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한 슬랙의 첫 PM인 Kenneth Berger의 발표내용을 가져와보았다.
📍단점을 매우지 말고, 강점을 확실히 하라. ( Peaks and Valleys )
슬랙에는 단점도, 하자도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탁월한 기능 몇개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랙을 찾는다.
그는 또한 구글 Gmail을 만든 Paul Bachheit 의 말을 인용하였다.
"위대한 제품이 꼭 좋은 제품일 필요는 없다."
"3가지 핵심 기능을 고르고, 완벽하게 만든 다음, 나머지는 잊어버려라."
📍한 가지 지표에 집착하지 말아라. ( One Metric Is Not Enough )
모든 수치는 반드시 반대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메일의 수신율이 50%라면, 반대로 수신거부율이 50%인 것이다.
그렇다면 수신거부율을 낮추기 위한 접근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지표에 매달리지 말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
또한 지표를 목표로 삼지 말아라.
'매출'이 그 팀의 목표라면, 만약 매출이 잘 나오지 않았을 때 그 팀은 실패한 것인가?
이 세상에 '만능 지표'란 없으므로,
종합적 관점으로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고 이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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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교훈을 들으며 생각난 말이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기업의 비전은 1등이 되는 것인데 반해, 외국기업은 그렇지 않다고.
예를 들면 구글의 비전은
"전 세계 정보를 체계화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지표가 아닌 목표란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