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컨퍼런스, 어떻게 잘 즐길 수 있을까?

개발자 콘퍼런스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개발자들의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을 모니터 화면에서 보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발표를 들으며 함께 고민해 보는 아주 좋은 기회이죠. 저는 특히 콘퍼런스에서 세션을 들을 때면 '무조건 질문을 하자'라는 마음으로 듣다가 마지막에 꼭 질문을 하곤 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사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저도 언젠간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을 쌓는 과정도 되고, 들었던 세션에 대해 기억 속에 깊이 남기기 위함도 있던 것 같습니다. 질문을 했다면 적어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에 남곤 하더라고요. 이 글에서는 개발자 콘퍼런스를 어떻게 잘 즐길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가수 콘서트를 가더라도 해당 가수가 부른 노래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가는 것처럼, 그리고 끝나고서 콘서트에 대한 후기를 온라인상에서 찾아보거나 이야기하는 것처럼 개발자 콘퍼런스 또한 가기 전, 세션을 듣는 과정, 그리고 끝나고서 어떻게 정리하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로 한동안 잠잠해졌지만 잘 찾아보면 오프라인으로 하는 곳이 종종 있는데 개발자로써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