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글을 보면 코닥이 떠오른 이유

손에 쥔 이익 때문에 변화의 흐름을 놓친 코닥의 몰락, 구글도 기억해야 합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디지털 카메라를 최초로 개발한 회사는 코닥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디지털 카메라 때문에 필름을 팔던 코닥은 몰락하고 마는데,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주는 필름 사업을 포기하지 못해서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 최근 오픈AI가 개발한 '챗GPT'가 구글 검색을 대체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은 마치 코닥의 딜레마를 떠오르게 하는데, 구글 역시 AI 챗봇 기술력은 세계 최고지만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검색 광고를 포기하는 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이러한 상황에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로, 오픈AI에 최대 1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선 어차피 자체 검색 엔진 '빙'과 구글의 격차가 크고 매출 기여도도 미미하여 챗GPT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구글을 견제하는 것이 매력적인 선택지이기 때문입니다. 💡기묘한 관점➕ 디지털 카메라라는 기술을 가장 먼저 개발하고도, 스스로가 만든 제약에 갇혀 변화하지 못한 코닥. 골든타임을 놓친 코닥은 결국 파산 신청까지 하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코닥과 구글은 다를지도 모릅니다. 코닥과 달리 구글은 명확하게 문제를 인식하고 심지어 내부적으로 '코드레드'까지 선언했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스스로를 무너뜨릴지도 모르는 혁신을 선택하기란 아무리 구글이라도 쉽진 않을 겁니다. 대안이 없다면, 경쟁자가 치고 올라오기 전에 스스로 검색 광고 시장을 없애는 건 어리석은 선택일수도 있으니까요. 과연 구글은 이러한 딜레마에선 어떤 선택을 내릴까요? 앞으로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