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미국 최초 '레벨 3 자동화' 자율주행 능력 달성

독일 자동차 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2023년 하반기까지 미국 고객 대상으로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Level 3 autonomous driving system)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관련 기사 공유 및 요약합니다. 🚩 레벨 3는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SAE)가 정한 기준에 의거한, 사용자가 운전 중에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자율주행 시스템이라고 하며, 자율주행 기능에 있어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테슬라의 경우 레벨 2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차량이 운전하고 가속할 때 운전자의 지속적인 감독이 필요한 레벨 2와 달리, 레벨 3 자동화는 운전자에게 더 많은 여유를 줍니다. 예를 들어 승객(passenger)와 대화하거나 영화를 보기 위해 머리와 눈을 움직일 수 있고, 데모 도중에 테스트 운전자는 테트리스를 플레이하고 인터넷을 탐색하였다고 합니다. 🚩 그래도 여전히 레벨 3 시스템도 필요한 순간 운전자가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잠을 자거나 얼굴에 방해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테스트 운전자의 얼굴이 가려졌을 때, 자율 주행 시스템이 중단되었습니다. 🚩 메르세데스-벤츠는 2023년을 목표로 고객에게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테슬라, 포드, GM 등 미국 내 주요 전기차 경쟁사들을 추월할 수 있는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머스크(Musk)는 2022년 11월 '완전 자율주행 베타'를 모든 북미 고객에게 확대했지만, 이 시스템은 여전히 레벨 2로 평가돼 차량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완전 자율주행" 모드의 테슬라 모델 S가 11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8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사례도 있으며,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은 2016년부터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또는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사용된 충돌사고를 35건 조사했는데, 이 사고로 19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상세 내용은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ercedes-Benz says it has achieved Level 3 automation, which requires less driver input, surpassing the self-driving capabilities of Tesla and other major US automakers

Business Insider

Mercedes-Benz says it has achieved Level 3 automation, which requires less driver input, surpassing the self-driving capabilities of Tesla and other major US autom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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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31일 오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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