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상장합니다. 그런데,

오아시스가 '새벽배송 업체 가운데 유일한 흑자 기업'임을 내세우며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IPO 시장에 나선 첫 '조 단위' 기업입니다. 그러나 2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 밴드 이하에 주문이 몰려,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커머스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 2011년 친환경, 유기농 상품 전문 소싱 기업으로 시작해 2018년 오아시스마켓을 통해 신선식품 새벽배송 운영. 매출 3118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2022년 3·4분기 누적 기준)으로 이커머스, 새벽배송 기업 중 유일하게 흑자 기록. 🔎1월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 제출. IPO 개요를 살펴보면 공모주식수 523만6000주. 희망 공모가 3만500~3만9500원. 희망공모가 기준 목표 시가 총액 9679억~1조2535억원. 수요 예측일 2월 7~8일. 공모 청약일 2월 14~15일. 상장 예정일 2월 23일. 🔎8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흥행 실패.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밴드를 밑도는 2만 원대에 주문이 몰린 것으로 알려짐. 회사와 주관사 협의를 거쳐 최종 공모가 결정할 예정. 일각에서는 1만5000원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고 보는 중. 🔎시장에서는 오아시스의 기업가치(1조 원)가 고평가되었다고 판단. 컬리의 기업가치도 8000억원으로 낮아졌는데, 오아시스가 1조 원으로 평가받는 상황에 대해 거품이 있다고 보는 것. 업계에서는 오아시스가 공모가를 하향 조정하거나 IPO를 연기할 수도 있다고 전망 중. 최악인 경우 다른 기업들처럼 상장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오아시스는 지난 8일 IPO 간담회에서 '산지 직소싱의 유통·물류 시스템', '물류 솔루션 오아시스 루트', 'PB 상품' 등을 흑자의 요인으로 꼽으며 IPO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며 업계에서는 오아시스 IPO에 대한 의구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오아시스 IPO에 변동이 생길까요👀? ✅함께 읽으면 좋을 콘텐츠 '기묘한'님의 오아시스 증권신고서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 3가지 https://brunch.co.kr/@trendlite/319 올해 첫 ‘상장 대형주’ 오아시스 수요예측 부진…최대주주 지어소프트 주가 급락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101404?sid=101 ✅기사 원문 확인하기

"우리는 다르다"...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상장 1호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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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르다"...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상장 1호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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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9일 오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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