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콘티넨자 코닥 회장은 성명에서 “우리가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필요한 핵심 의약 성분을 생산해 미국 의약품 자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코닥은 의약품 원료(API)를 생산할 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이 있고 환경적으로도 안전한 수많은 약에 들어가는 구성요소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의약품 제조업을 미국으로 다시 되찾아 오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30년 역사를 가진 사진 필름의 대명사 이스트먼 코닥이 제약회사로 변신한다는 소식. 정부로부터 7억6500만달러의 자금 지원을 받아 복제약을 생산하는 회사 ‘코닥 파마스티컬즈’를 출범. 코닥 입장에서는 사진 산업이 붕괴된 후 디지털 사진 프린트 등의 분야에서 활로를 모색해 왔으나 별 소득이 없었고, 미국 정부 입장에서도 미·중 갈등 심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 제약회사의 의존도를 낮추며 의약품 자급 필요성을 절감하는 상황이라 양쪽의 이해관계가 맞은 상황. 미국 정부가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 코닥의 제약회사로 전환에 자금을 대출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날 코닥의 주가는 318% 상승.

美 코닥 ‘제약사’ 변신… 8억弗 받아 약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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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닥 ‘제약사’ 변신… 8억弗 받아 약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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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0일 오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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