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론: AI와 경쟁이 아닌 '협력'을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활용도 높은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질문'을 만들어 내는 역량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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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공지능 AI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비즈니스, 마케팅, 인사, 법률,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ChatGPT죠.
ChatGPT를 포함한 생성 AI (Generative AI)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코드 등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인공 지능입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인간이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는 속도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최근 AI의 행보를 보면 과거 인간의 영역이라 생각했던 음악, 예술과 디자인 분야도 결코 '안전 지대'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예술 및 디자인 분야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기에 AI는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는 존재가 아닌 조력자로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물론 살아남은 인간들만을 위해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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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AI 도구들을 활용해 넷플릭스 앱의 UX/UI 리디자인을 한 사례를 보면서 3가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1️⃣ 브레인스토밍이나 단순 반복 작업 단계에서 AI를 적극 활용하면 기존 디자인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겠다.
2️⃣ 아직까진 하나의 AI만으로 사용성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UI를 효과적으로 뽑아내긴 어렵다. (결국은 인간 디자이너의 개입이 필요하다.)
3️⃣ 결국,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능력과 철학을 무기로 갖춰야 한다. 활용도 높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역량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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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줄 뿐 인간의 모든 작업을 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인공 지능을 잘 다룰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만 우리의 일자리가 대체되지 않을 수 있겠죠.
그럼 인공지능을 잘 다룬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결국 '최적의 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질문을 잘 하는 것'입니다. 이젠 더 이상 잘 외우는 사람이 경쟁력을 갖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지식을 빠르게 머리 속에 넣을 수 있을까'가 아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질문으로 더 효과적인 답을 꺼내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