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자기 역량,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명확 | 커리어리

뛰어난 자기 역량,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보고 나의 일을 제대로 정의할 수 있는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여유. 예를 들면 이런 지점인데, 어느정도 커리어가 쌓이면 하기 싫은 일은 명확히 표현하는게 앞으로의 일을 지키는 방법 같다. 여러 요인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그 일을 하게된다고 하더라도 '나는 싫다'는 것을 명확히 표현해야 그 다음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하지 말아야 할 연기는 없는데, 하기 싫은 연기는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취향 문제다. N번방 사건 같은 소식을 접하면서 ‘왜 세상에는 여자들이 그런 취급을 받는 일이 만연할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 이유는 뭐지? 내가 속한 영화계에는 그런 경우가 없나? 생각해보니까, 있는 거다. 여배우를 아무런 이유와 맥락 없이 벗겨놓거나 학대하는 내용을 계속 접하는 사람은 그게 나쁜 일이라는 개념 자체가 자리 잡지 않을 것이다. ‘영화에서도 하는데, 왜?’ 하겠지. 이런 식으로 차츰 나만의 기준이나 하고 싶지 않다는 작품은 생긴다."

배두나 더블유 9월호 커버 화보 풀 스토리 (Dual Doona)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W Korea

2020년 8월 26일 오전 3:56

댓글 0

함께 보면 더 좋은

"시민구단 시절에는 시의 결정에 따라 경기장을 내줘야 했던 구단은 이제 위탁 관리 권한을 부여 받았고 ‘흠뻑쇼’의 제안을 거절했다. 시민구단 시절이던 2019년 ‘흠뻑쇼’의 여파가 너무 크다는 것을 구단 관계자들 모두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는 “‘흠뻑쇼’를 준비하려면 그라운드에 크레인이 들어와 무대를 설치한다”면서 “그러면 잔디가 다 죽는다. 거기에 수만 명이 그라운드에서 공연을 보며 뛴다. 물인지 음료수인지 맥주인지를 다 흘린다. 수백 톤의 물이 쏟아져 도저히 잔디가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구단 관계자는 “2019년 ‘흠뻑쇼’ 이후 여파가 너무 컸다”면서 “애지중지 키워놓은 잔디가 한 순간에 다 죽었다. 공연 제작사 측에서는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권리’를 이야기하지만 기본적으로 이곳은 ‘축구장’이다. 우리는 시민들이 이 경기장에서 쾌적하게 축구를 즐길 권리를 찾아드려야 한다. 선수 한 명 몸값이 수 억 원을 호가하는데 망가진 잔디에서 뛰다가 부상을 당하면 그건 온전히 구단에 손해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그룹은 경기장 내 잔디 보수 공사를 위해 13억 원을 투자했다." "전 관계자는 “‘흠뻑쇼’ 같은 대형 공연을 유치하면 입장권 수익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돈을 번다”면서 “시에서 전적으로 운영했으면 공연을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장 내에서 수익 모델을 만들기로 노선을 잡았고 이 기조를 유지하려고 한다. 시민구단 시절이었으면 아마 여기에 크레인이 들어오고 관객이 잔디를 밟는 공연이 열렸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싸이 ‘흠뻑쇼’는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공연이지만 금쪽 같은 잔디를 망치는 대표적인 공연이기도 하다. 경기장 위탁 운영권을 넘겨 받은 대전하나시티즌은 2019년 같은 ‘참사’를 우려해 결국 ‘흠뻑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전에서 '싸이 흠뻑쇼' 정중히 거절한 사연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추천 프로필

현직자에게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현직자들의 '진짜 인사이트'가 담긴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커리어리 | 일잘러들의 커리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