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자기 역량,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보고 나의 일을 제대로 정의할 수 있는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여유. 예를 들면 이런 지점인데, 어느정도 커리어가 쌓이면 하기 싫은 일은 명확히 표현하는게 앞으로의 일을 지키는 방법 같다. 여러 요인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그 일을 하게된다고 하더라도 '나는 싫다'는 것을 명확히 표현해야 그 다음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하지 말아야 할 연기는 없는데, 하기 싫은 연기는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취향 문제다. N번방 사건 같은 소식을 접하면서 ‘왜 세상에는 여자들이 그런 취급을 받는 일이 만연할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 이유는 뭐지? 내가 속한 영화계에는 그런 경우가 없나? 생각해보니까, 있는 거다. 여배우를 아무런 이유와 맥락 없이 벗겨놓거나 학대하는 내용을 계속 접하는 사람은 그게 나쁜 일이라는 개념 자체가 자리 잡지 않을 것이다. ‘영화에서도 하는데, 왜?’ 하겠지. 이런 식으로 차츰 나만의 기준이나 하고 싶지 않다는 작품은 생긴다."

배두나 더블유 9월호 커버 화보 풀 스토리 (Dual Doona)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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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6일 오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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