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 달리 작년부터 요즘까지 스타트업 바닥에 대해 욕하는게 확연히 줄어들었다. 최측근들이 내게 이야기할 정도다. 그렇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한창 욕할 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반복했는 말 중 하나가 '스타트업 정상화'였다. 경제가 힘들어지고 다운되면서 침체기에 들어가면 알아서 정상화가 될 거라는 말이었는데, 예상대로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그렇다보니 비상식적이었던 것들이 하나 둘 정상화되고 있어서 스타트업 바닥에 무슨 일이 벌어져도 대부분 그 정상화 과정 하에 있는 것이다 보니 더이상 말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시간이 필요할 뿐 결국 모든 것은 정상에 수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