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우연히 공유 자전거 앞 바구니에 붙여진 문구를 보고;
이렇게 조잡할 필요가 있나?
사용자는 정말 멍청해서 이렇게 해줘야 하나?
법적으로 불가피한건가?
등 생각해 봤는데, 이걸 개선하면 어떻게 될까 해서 만들어 봄.
1. 이미 바구니안에 부착된 상태인데 굳이 바구니를 언급해야하나?
2. 5kg 하중이 중요한 부분인거 같은데 픽토그램을 써서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면서 글씨 크기를 작았어야 했나?
3. 인간이라면 당연히 사람을 태우지 않을텐데 그리고 이 문구가 5kg 만큼 중요한 내용이었던가? 등
사실 이러한 인터페이스 문제는 디지털에도 많이 숨어 있을거라 본다. ㅋ
물론 아래 결과가 최선의 결과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내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가치 중 어디에 우선 순위를 두고 어떻게 전달하는지 최적의 방법을 고민해야 된다고 본다.
시각적 균형이 갖춰지고 기능적으로 잘 잘동되는 디지털 프로덕트는 많지만 진정으로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사용자 레벨에서 쉬지 않고 고민해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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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0일 오전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