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서 우리는 코드의 품질과 유지보수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가치 추구가 때로는 비즈니스 가치 창출이라는 본질을 잊게 만들기도 한다.

회사에 소속된 개발자라면 자신의 역량을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완벽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보다 적절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때가 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코드 품질과 개발 문화를 개선해 나가는 노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 지나친 완벽주의는 오히려 개발 속도를 늦추고 기회를 놓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설계 원칙과 아키텍처 패턴, 그리고 실천법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도구다. 상황에 맞게 적절한 수준으로 적용하여 개발 효율성과 코드 품질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임을 잊지 말고, 클린 코드에 대한 열정을 비즈니스 가치 창출까지 연결시켜야 한다.

클린 코드와 비즈니스 임팩트

IaC(Infrastructure as Code) 도구로 유명한 Terraform이 큰 인기가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문제가 더 많아서 은퇴할 때가 되었다고 얘기하는 글입니다.

이 글에서는 사용패턴이 복잡하고 Drift 관리가 어려우며(여기서 Drift라는 것은 IaC로 관리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실제 클라우드 리소스에는 변경이 생겨서 코드와 실제와의 차이가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클라우드 종속적이지 않다고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다 다르게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고 Terraform 코드를 협업할 사람이 많아지면 더욱 관리가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글에서는 최근 라이센스 변경으로 OpenTofu 포크가 생기는 등의 상황을 지적하며 Kubernetes Operator 패턴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물론 글을 쓴 사람이 Konfig라는 Kubernetes Operator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라는 걸 감안해야 하지만 솔루션을 만든거 자체가 이러한 부분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만들었을테니 거짓을 얘기한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Terraform을 무척 좋아하고 2016년부터 Terraform을 도입해서 다양한 곳에 적용하고 여러 곳에서 Terraform 관련 발표도 하고 HashiConf도 여러차례 참석했습니다. Terraform이 크게 알린 IaC라는 개념도 좋아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가 유행하면서 사용하기가 기존보다 편해졌지만 개인적으로 Programmable해졌다는 점을 가장 크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존 웹 콘솔에서 리소스를 관리하는 경우 아주 소규모일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인프라가 성장하면서 금방 관리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IaC는 오랜 기간의 소프트웨어 노하우가 인프라에 적용된 것으로 히스토리 관리와 리뷰도 쉬워지고 적용때 Terraform이 plan후 apply하게 해주어서 영향도가 큰 인프라 작업의 실수를 크게 줄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좋아함에도 이글의 주장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Terraform을 IaC 도구의 1세대 정도로 생각하는데 이제 나온지 10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그 한계가 어느정도 보여진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사용하는 Pulumi나 CDK등이 있지만 그 형태가 사용 경험이 저는 Terraform에 비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한계도 비슷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세대라기 보다는 1.5세대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Konfig라는 도구는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지만 몇년전 Terraform의 다음 세대 대안으로 Crossplane을 보고 비슷한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도 마찬가지로 Kubernetes Operator를 이용해서 실제 리소스를 항상 싱크하기 때문에 Drift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고 아무래도 Kubernetes로 서비스를 운영하면 참조등 써먹을 수 있는 부분이 많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Crossplane을 봤을 때는 너무 초기 프로젝트가 동작 정도만 파악한 정도인데 개념은 좋다고 하더라도 실제 도입할 때는 어떤 문제가 다른 단점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실제로 Kubernetes Operator가 좋은 대안이 될지는 두고 봐야할 문제기긴 합니다.

https://blog.realkinetic.com/its-time-to-retire-terraform-30545fd5f186

아는 사람은 많고 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정보는 넘쳐납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소개하는 글과 영상이 참 많습니다. 우리는 매일 그 정보를 접합니다. 무엇을 하는 법, 무엇이 되는 법에 대한 정보를 접합니다.

얻는 정보를 토대로 시작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정보를 믿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다른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조금 더 완벽한 시작을 준비하는 것일 수도 있죠.

일단 시작했다고 해도 끝까지 해내는 사람은 더 적습니다. 중간에 그만둬야 할 수많은 이유가 있으니까요. 시작했던 이유를 끝까지 고수하고 계속한다는 건 절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무슨 일이든 시작해서 끝까지 해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대단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Software Engineer

아는 사람, 하는 사람

오픈소스를 좋아하는 개발자로 종종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는 인프라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트랜드를 파악하는 걸 즐겨하고 즐겁게 코딩하는걸 좋아합니다.

당근마켓 SRE

Outsider

백엔드 서버 개발을 시작으로,\n2016년 부터 클라우드인프라, SRE 업무를 하고 있어요.\n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해요.\n#개발자

당근마켓 SRE팀

asbubam

🥕 당근에서 동네생활을 만들고 있어요\n🌱 [손에 익는 Next.js] 강의를 만들었어요

하조은

Marketer

서비스 성장에 관심이 많아요. 특히 사람들의 연결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 당근마켓에서 마케팅 팀에서 일하고 있어요.

당근마켓 Marketing Manager

최정윤

데이터 드리븐으로 좋은 제품을 만듭니다. \n#개발자 #그로스마인드셋 #백엔드 #소프트웨어엔지니어 #스타트업 #데이터엔지니어

당근마켓 Software Engineer

김도진

Product Designer

동료들과 농밀하게 협업하며 제품을 점진적으로 성장시키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숲속을 거닐며 일하는 마음에 대해 생각하기를 즐깁니다. 

당근마켓 Product Designer

신해나

프론트엔드 개발자

당근마켓 프론트엔드 개발자

정현수

Lead Software Engineer (개발 팀장)

개발을 도구삼아 제품 만드는 일을 좋아하는 프로그래머입니다. 개발, 제품 그리고 팀과 함께 성장하는 일에 고민이 많습니다. 공유의 힘을 믿으며 그 생각과 경험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당근마켓 / Lead Software Engineer (개발팀장)

박미정

Engineering Manager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리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 웹 및 모바일 기술 통합, 아키텍처 설계, 시스템 통합, 팀 빌딩, 프로젝트 관리에 능숙합니다. 또한 기술 교육 및 커뮤니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Lead Software Engineer

Arawn Park

주 1회, 세계의 다양한 비즈니스들을 소개합니다.\n\nhttps://maily.so/unsexybusinesskr

Product Manager

Unsexy Business

Machine Learning Engineer

안녕하세요. 머신러닝 서비스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관심이 많은 유경윤입니다. 현재는 당근에서 ML인프라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Software Engineer, Machine Learning

류경윤

corpdev

스타트업에서 사업운영/전략 그리고 투자심사역으로 일했고 지금은 당근마켓에서 Corpdev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메이커들과 만나고 제품과 시장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걸 좋아해요.

금융/투자

김우중

안드로이드 개발자

Learn to share, share to learn.\n#UX디자인 #UI디자인 #SNS마케팅 #개발자 #그로스마케팅 #그로스마인드셋 #기획자 #끊임없이배우기 #네트워크엔지니어 #데이터분석 #디지털마케팅 #마케터 #사이드프로젝트 #소프트웨어엔지니어 #스타트업

당근마켓 안드로이드 개발자

김준비

데이터 분석가

당근마켓 데이터 분석가

김태훈

스타트업을 좋아하는 개발자에요. 여러 직장에서 신사업 제품을 출시해보거나 스타트업에서 제품을 런칭해본 경험이 있어요.\n\n목적조직에서 일하다보니 유저리서치나 프로덕트 매니징 방법론에 관심이 많습니다.

당근 Software Engineer

김경덕

초기 프로덕트가 성장하는게 기뻐요\n문제를 찾고 해결하는데 집중해요\n#소프트웨어엔지니어 #프론트엔드 #스타트업

당근마켓 Frontend Engineer

이정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백엔드 #소프트웨어엔지니어 #데이터분석

당근마켓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김형우

비즈플랫폼 PM

수익화와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이 많은 데이터 기획자입니다. 사업자들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할지 탐색하고 고민의 결과를 플랫폼에 녹여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분석 도구들을 만들며 비즈니스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당근마켓 Product Manager

김은지

중고거래 PM

서비스 기획과 운영, 마켓 리서치와 신규 프로덕트 런칭, 그로스해킹, 프로덕트와 팀 매니징을 하며 성장하고 있어요👩🏻‍💻\n#문제를해결하는 #프로덕트매니저 #기획자 #데이터리터리시 #그로스마인드셋 #여행 #출판

당근마켓 중고거래 PM

예다은(Yeda)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개발자로 단순히 서비스를 잘 만드는 것을 넘어, 메이커로 함께 서비스를 성공시키는 것에 더 큰 즐거움을 느끼는 웹 프론트 개발자입니다.\n서비스를 성공까지 이끄는데 누구보다 강한 오너십을 가지고 있습니다. \n사용자의 피드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의 방향과 우선순위

당근마켓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이동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iOS

#iOS #소프트웨어엔지니어 #Engineering #App #Startup

당근마켓 iOS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Elon Park

iOS 개발자

당근마켓 iOS 개발자

이동건 Corn

Bale

Search Platform Team Lead

좋은 분들 모시고 있어요 - 검색 백엔드, 인프라, 프론트, NLP\n뭐든지 적당히 개발하다 다시 검색일 해요

검색 개발자 / 백엔드&품질

임혜연

권순우

서버 엔지니어

당근마켓에서 운영개발팀 서버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n총 기술 책임자로서 스타트업 창업 경험이 있습니다. 신규 SaaS 서비스를 개발, 운용한 경험을 기반으로 확장성과 안정성, 유지 보수성이 높은 서비스 개발을 추구하고 있습니다.\n#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당근마켓 서버 엔지니어

윤준혁 (Julius)

백엔드 개발자

김우식

당근마켓에서 중고거래 서비스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일을 하고 있어요.

당근마켓 PM

예다은

백엔드 인턴

PK (박유진)

당근마켓 DBA

이범확

이웅원

프로덕트 디자이너

당근마켓 프로덕트 디자이너

백인기

프로덕트 매니저

재미있게 일하며 세상에 가치를 전달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프로덕트 매니저/서비스 기획

김선용

안녕하세요🦾 좋은 사람 좋은 엔지니어가 되고싶어요. \n#소프트웨어엔지니어

당근마켓 서버 개발자

이디

당근마켓 백엔드 개발자

김태우

당근마켓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 산타파이브🎄

김현석

이경원

개발자

당근마켓 개발자

임문규

ming

마케터

당근마켓 마케터

hanul 

김단

당근마켓 프로덕트 매니저

노태준

당근마켓 글로벌팀에서 일하고 있어요

황라현

NLP엔지니어 인턴

당근마켓 NLP엔지니어 인턴

이재희

software engineer

백엔드 개발

심시은

김하연

육진혁

마케팅

당근마켓 마케팅

아리

프론트앤드 개발자

당근마켓 프론트앤드 개발자

하0

프로덕트 리드

당근마켓 Product Lead

Kevin

product designer

Product designer

유정

Corp Dev Manager

Startup investment, corporate develolment

Corporate Development Manager

심은지

이정연

김기혁

정은지

산타파이브🎄

단원 | Chloé

김가희

gkwqrgwf2r

당근 프론트엔드코어팀

이웅재

KimTaeho

장은지

데이터 기획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데이터사이언스 #로그설계 #로그기획 #로그분석

기술 스택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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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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