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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테크 블로그 모음 👨🏻‍💻

5/14(화) 부터 5/26(일)까지 여의도 더현대에서 치지직 팝업스토어를 열어요!
지금 사전 예약 중인데, 1주차(5/14~5/19)는 사전예약으로만 운영되니 참여해보세요!

우선입장인 페이스사인은 얼굴등록인데, 저희 회사는 얼굴을 등록해서 문도 열리고, 밥 먹을 때도 얼굴로 인식해서 먹는답니다..?

https://campaign.nbilly.naver.com/chzzkpopup

Technical Lead

치지직의 정식 오픈 팝업스토어!

01 . '세상에 내 맘에 드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다...', '모두를 품으려고 하는 것도 주제넘은 짓이다...', '가뜩이나 힘든 세상 저 사람에 때문에 더 힘들어하지 말자...'란 말을 수십 번 되뇌어도 늘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들은 존재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단순히 나와 코드가 맞지 않는 수준을 벗어나 누구에게나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면 상황은 보다 심각해지는 법이죠.

02 . 얼마 전 한참하고도 또 한참 동생뻘쯤 되는 지인분으로부터 메시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딱 봐도 하루를 참 힘들게 보냈겠구나 싶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와중에 대뜸 이런 질문을 저에게 던지더군요.
'도영님은 주위에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하시나요?'
무슨 고된 일이 있었냐는 질문을 되돌려주기엔 괜히 짐 하나를 더 얹어주는 것도 같았고, 한편으로는 저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것도 같은 질문이었죠.
그러게요. 저는 저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03 . 맘 같아서야 속으로 열 번도 더 윽박지르고 싶을 만큼 얄밉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어디에나 존재하는 법이지만 또 그 사람들이 주는 스트레스를 떠안고 살기엔 제 인생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기 마련이죠. 그래서 매번 모기를 쫓으려 허공에 쉐도우 복싱을 하듯 '근데 그 사람 진짜 너무 한 거 같아... 아니야 괜히 이런 생각에 매몰되지 말자. 그럴 시간에 좋은 생각 한 번 더해야지'라는 혼잣말을 수십 번 반복하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

04 .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나쁜 생각을 털어내는 것만큼이나 내가 받은 나쁜 영향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지 않는 것도 너무너무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걸 몰라서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실제로 마음먹은 대로 잘되지 않는 대표적인 행동이기도 하죠. 나 혼자만 이 기분을 떠안긴 억울하고 그렇다고 대놓고 표현하자니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망설여지는 순간이면 세상에서 내가 제일 답답한 사람인 것 같은 생각마저 드니까요.

05 . 대신 저는 분명하게 실천하는 한 가지가 있긴 합니다. 바로 '그 사람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내게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이 사용하는 묘하디 묘하게 귀에 거슬리는, 아주 얄팍한 방법으로 타인의 감정을 갉아먹는 그 단어와 표현들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 거죠.
그게 무슨 대응법이냐고 반론을 제기할 분도 있겠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아주 현실적이고 우아한(?) 복수이기도 합니다. 아니 정확히는 나쁜 사람이 주는 나쁜 영향을 모조리 튕겨내는 일종의 방수복을 입는 것과도 같은 효과라 할 수 있죠.

06 . 사실 우리 주위에서 천벌을 받을 정도로 극악무도한 사람을 만나는 건 극히 드문 일입니다. 좋은 사람만큼이나 나쁜 사람도 많은 게 슬픈 현실이지만 적어도 우리와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고 살 정도의 사람이라면 '그것이 알고싶다'에 등장할 법한 인물들은 없을 테니 말이죠.
하지만 그 정도로 나쁜 사람이 아니더라도 늘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나쁜 언어'를 즐겨 사용합니다. 욕설을 하거나 험악한 말들을 내뱉는 게 아니라 상대로 하여금 수많은 불쾌감을 안겨주는 표현들을 큰 죄책감 없이 하는 사람들인 거죠.

07 . 당연히 저도 그런 사람을 겪어본 적이 있습니다. (아니..현재진행형이려나요... 암튼)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던 그분은 팀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역량을 발휘하는 순간에도 '끼를 제대로 부렸다'고 표현하거나, 디테일까지 살뜰히 챙기는 동료들을 보고도 '편집증 환자 수준으로 이잡듯이 뒤졌다'고 비유하곤 했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날이 갈수록 정도를 더해 나중에는 서로 모여 그 의미를 해석해야 하는 수준에게까지 이르렀죠. 그 사람이 쓰는 나쁜 용어들로 사전 하나를 만들라고 해도 딱히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은 아닌 것 같았으니까요.
처음엔 '꼭 저렇게까지 표현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괜히 제가 예민하게 구는 것 같아서 몇 번이고 달게 삼켜보려 했는데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걸 보고서 이건 크게 잘못된 것이라는 걸 깨달았죠. 그 사람의 언어 때문에 그 사람과 대화하는 우리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었던 겁니다.

08 . 더 경악스러웠던 건 본인도 불쾌하게 들었으면서 어느 순간 그 사람의 언어를 따라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렇게 후배들은 물론이고 새로 협업하는 동료들에게까지 아무렇지 않게 나쁜 언어들을 전파하고 다녔고, 죄책감은커녕 본인은 쿨한 업계 용어(?)를 쓰는 것 즈음으로 생각하고 말더군요. 나쁜 영향이 대물림되는 전형적인 순간을 목도하고 만 것이죠.

09 . 이제는 저도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만큼 나쁜 언어들과 마주할 때면 최대한 정중하게 그런 말을 쓰지 말 것을 권유하지만 나쁜 사람들은 대부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지적하는 사람을 나이브 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경우도 많고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진 않습니다. 나쁜 언어로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들은 그 어떤 폭력보다도 악질에 가까우니까요, 과하다 싶을 때는 현장 분위기가 어색해질 것을 감안하고라도 그 자리에서 짚고 넘어가는 것이 옳은 행동임은 분명합니다.

10 . 그럼에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적어도 내가 그 사람의 언어를 함께 공용어(?)로 사용하지 않는 것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내가 몸담은 조직에서 아무리 흔하게 쓰는 표현이더라도, (백 번 양보해서) 상대에게 해를 끼칠 생각이 요만큼도 없이 사용한 장난에 가까운 말들이더라도 그 사람의 언어를 함께 쓰는 순간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거든요. 그러니 친하다고, 익숙하다고, 상대가 크게 내색하지 않았다고 해서 찝찝한 말들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사용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건 나쁜 사람에게서 받은 나쁜 영향을 좋은 사람들에게 묻히고 다니는 진정으로 어리석은 짓이니 말이죠.

브랜드 기획자

나쁜 사람에 대한 최고의 복수는 '그 사람의 언어를 쓰지 않는 것'

마케터

직접 수집한 영감들이 누군가에게 동력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며 '영감노트 @ins.note' 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놀놀일>, <별게 다 영감>, <기록의 쓸모>,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공저)>를 썼습니다.\n#마케터 #독서 #블로거 #브랜드마케팅

이승희

네이버에서 브랜드 경험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n브랜딩과 공간 기획,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한 Writing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잘 브랜딩 된 모든 것들을 애정합니다. \n<기획자의 독서>와 <브랜드로부터 배웁니다> 두 권의 책을 썼습니다. \n#브랜딩

네이버 / 브랜드 기획자

김도영

세상을 탐구하고 고민하며 알아갑니다. 개발, PM, 데이터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

NAVER 데이터분석

이장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배움을 공유하는 것을 즐기며 성장에 목마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게으른 개발자가 되기위해 자동화 하는것을 좋아하고 팀 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개발 문화를 위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n#개발자 #성장 #끊임없이배우기 #백엔드 #소프트웨어엔지니어

NAVER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권태관

프론트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정종윤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재그지그`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끊임없이 성장 가능한 환경 속에 노출시키면서, 이로부터 얻은 성장 동력을 다른 사람에게도 공유하고자 합니다.\n#프론트엔드 #개발자 #소프트웨어엔지니어 #UI/UX

네이버 프론트엔드 개발자

정종윤

FE Tech Lead

No-code와 AI의 결합을 고민합니다. 사람들과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걸 좋아합니다. 협업 근육이 발달한 팀은 개인의 합보다 강하다고 믿습니다.\n#개발자 #프론트엔드 #노코드 #AI #제품개발 #매니지먼트 #팀빌딩

FE Tech Lead at NAVER

김코딩

Data Scientist

프로덕트를 만들고 개선하는 과정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일을 합니다. 프로덕트 데이터 분석 커뮤니티 PAP을 운영하고 있어요. \n\n커뮤니티 멤버들과 제가 직접 쓴 실무 인사이트✨ 가득한 글들을 올립니다. 

데이터 분석가 | PAP 커뮤니티 운영진

최보경

팀 리더

네이버에서 검색을 위한 Large Langauge Model (LLM) 과 Multimodal Model 을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AI Research Engineer / Leader

전동현

라이브커머스 백엔드 개발자

🧑🏻‍💻 5명 창업 동아리에서 사라져버린 50명 스타트업, 그리고 성장하는 500명 중견 IT 스타트업과 5,000명에 육박하는 IT 대기업까지... 어쩌다보니 다양한 경험을 하게된 흔한 IT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NAVER 백엔드 개발자

요우

시니어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분석가를 꿈끄며 공부하였고,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n현재 네이버 쇼핑 조직에서 성과관리, BI, 데이터 분석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n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분석 방법론, 교육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n\n#DataScientist

네이버 데이터 분석가

조문제

황준일

UX 디자인

네이버 UX 리서쳐/디자이너

Alyssa

인공지능 개발자

안녕하세요 NAVER 에서 ML Engineer로 근무중입니다

NAVER ML Engineer

최수빈

기획

네이버 기획

김혜원

백엔드 개발자

좋은 개발자는 균형 감각이 뛰어난 개발자라고 생각합니다.\n조직이 원하는 일의 방향을 잘 캐치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경쟁력 있는 관점을 제시하며, 확장성 있고 튼튼한 설계가 가능한 개발자를 지향하고 있습니다.\n#끊임없이배우기 #coffee #변화를읽는 #개발자

김새한

현재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코틀린 백엔드 개발자로 근무중입니다. \n주 프로그래밍 언어는 코틀린과 파이썬입니다. \n핀테크, SNS, AI 플랫폼 등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 경험이 있습니다.\n#백엔드 #개발자 #소프트웨어엔지니어 #DevOps #Architecture

네이버 클라우드 백엔드 개발

김필환

MLOps 엔지니어

놈팽이가 되고싶은 개발자입니다.

네이버 MLOps 엔지니어

큐제이

#백엔드 #개발자 #도전적인 #꾸준함 #성장

염지원

디렉터

Head of Data Science & Director of NAVER Search US\n데이터 지능 팟캐스트 진행자 (http://data-intelligence.io)\n'헬로 데이터 과학' 저자 (YES24: http://bit.ly/1ohuxdf)\n

Data & Analytics 팀 리더 @ 네이버 서치 

JINYOUNG KIM

책임리더

네이버 책임리더

정상혁

검색 서버 개발

Naver Search CIC

박정률

서비스 기획

서비스기획

Seany

네이버 백엔드 개발자

김지수

도토리

🏃‍♀️ 조금 더 열심히 살고싶은 개발자입니다 :D\n#프론트엔드 #개발자

jeongbbn

김건호

검색 SRE/백엔드 엔지니어

#개발자 #네트워킹 #문제를해결하는 #백엔드 #블로거 #질문하는 #팀플레이어

NAVER 백엔드 엔지니어

이미현

Software Engineer

#백엔드 #소프트웨어엔지니어 #DevOps #Engineering #Architecture #서버개발 #개발자 #Ai #Cloud

Devin

FE개발자

#개발자 #소프트웨어엔지니어 #프론트엔드

NAVER FE개발자

이미림

백엔드 프로그래머

* 네이버 검색 SRE, Tech Leader\n* 지속 가능한 삶의 형태를 지향하는 SRE/Devops 엔지니어 입니다

네이버

강민구

FE재남

iOS 개발자

맹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검색모델링)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며 검색 모델링을 주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김태훈

브랜드 경험 기획

#Content #ENFJ #기획자 #브랜딩 #영상편집

NAVER 브랜드 경험 기획

김민지

구현우

콘텐츠 기획자

현재는 엔터콘텐츠 플랫폼사 콘텐츠 기획자 겸 마케터. IT플랫폼 브랜드 마케터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광고회사 미디어 플래너, 크리에이티브 매니저, 엔터사 콘텐츠 마케터 등.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과 ’브랜드‘에 관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좋아합니다.\n#콘텐츠기획

콘텐츠 기획자, 콘텐츠 마케터, 브랜드 마케터, 크리에이터

이가은

NLP 엔지니어

네이버 NLP 엔지니어

서수민

Product Manager

삶의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n직장인보단 직업인을 지향합니다.\n최대한 심플할 수 있게 노력합니다.\n#서비스기획 #productmanager #Communication #Traveling #data-driven

NAVER Product Manager

박현규

UXUI 디자이너

#3D아티스트 #UI디자인 #UX디자인 #그래픽디자인 #기획자

프로덕트 디자이너

한승혜

Software Developer

유택범

데이터 엔지니어

개발

장홍석

NAVER 에 2021개발신입공채로 입사했으며 네이버페이의 시스템 리뉴얼 프로젝트 (Pay Next Project) 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NAVER Software Engineer

한기훈

부족한 실력으로 하루하루 연명하는 개발자입니다.\n

네이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정재민

Better than Yesterday\n#개발자 #백엔드 #소프트웨어엔지니어

김민기

리대근

네이버 iOS

조중현

디자이너

UX/UI Designer

Minji Yoouk

머신러닝 엔지니어

이태호

권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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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시작한지 2년차, 직접 겪어보며 배우고 있습니다.\n- Flutter 모바일 앱 개발 1.5년\n- Java + Spring 서버 개발 0.5년\n\n퇴근 후 시간 & 주말을 사용해 사이드 프로젝트 참여하고 싶어 가입했습니다.\n#개발자 #끊임없이배우기 #독서

손영인

데이터기획자

데이터기획/서비스기획/프로덕트매니저

박은영 Louise

Leader / Product Manager

프로덕트 매니저

윤석장

서비스 기획자

안녕하세요, 현재 IT 기업에서 서비스 기획자/PO로 근무하고 있는 Lean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편이라 이것저것 관심이 정말 많아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가시간엔 게임을 하거나 귀여운 강아지 영상을 보며 마음의 평안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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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엔지니어로 일해왔고, 현재 생성 AI에 집중한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커리어 전환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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