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주니어 개발자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2월 21일조회 355

작년초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해서 약 10개월간 일하다 갑작스럽게 해고통보를 받고 실직자 상태입니다. ( 비용 문제로 개발팀 전원이 와해됐습니다 ) 퇴사후 바로 이력서 업데이트해서 계속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데 작년에 비해 공고도 눈에 띄게 줄었고 서류 합격도 쉽지 않네요. 짧지만 10개월의 경력이 그래도 신입 치곤 매리트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오히려 1년도 채우지 못한 경력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시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 신입 채용공고를 위주로 넣고 있는데 서류 합격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채용공고에 적힌 자격요건, 우대사항에 적합한 내용이 많아도 전부 서류 탈락이니 그냥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 그냥 제 이력서가 아쉬운건지 이젠 판단도 잘 서지 않습니다. 지금 제가 뭘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따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진 않습니다. 취준생으로 돌아온지 약 4개월됐습니다. 아직 이 길을 포기한다는 생각은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조언, 따끔한 한마디 모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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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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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을 뽑는 회사 입장에서 특정 인원을 구인 할 때는 요구되는 최소 요건들이 따라붙습니다. 연봉대도 거기에 포함이구요. 물론 그 최소 요건 미충족을 무시하고도 뽑게 만드는 이력 요소도 있을 수 있겠죠. 어쨌거나 단순 취향으로 구인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못 뽑거나 면접을 보고도 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것 하나하나에 좌절감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나 근래는 시기적으로 안 좋기 때문에 더 어려울 수 있는게 사실이고, 그럼 회사 입장에서 날 뽑을 매력이 뭐가 있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게 최선인데, 이는 구인을 경험해보지 않은 구직자 입장에서는 그 요구점을 생각해 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은 커뮤니티와 AI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AI들이 회사들의 내부 사정 사례에 은근히 잘 알고 있을 수 있을걸로 봅니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보면 단 1달짜리 근무경력이 그 사람을 뽑을 결정적 한방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한달짜리는 부정적으로 보고 숨기는데 개인적 자존심으로 고수한 이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저도 의외였습니다. 결국은 서로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기회와 닿는 것이 가장 취업 성공의 핵심적 포인트이고 그 접점을 유발시키는 방법론으로는 다양한 것들이 있겠으나, 본인의 숨은 한방 그리고 시간과 시도와 기다림(그 와중에 접점을 늘리는 노력)이 뻔하지만 답이라고밖에는 현 구인/구직 시장 상황에선 말씀드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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