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이직 시 단독 작업한게 걸림돌이 될까요?

3월 24일조회 214

프론트엔드 3년차 입니다. 디자이너,백엔드 개발자와 작업은 같이 했지만 프론트엔드 파트는 혼자 전부 진행하였습니다. 회사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많아서 1년반정도가 인생에서 사라진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동안 트러블 슈팅, 혼자서 해결한 문제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것들 보단 ( 알고보면 단순한 내용들이거나 시니어가 있었다면 금방 해결될 문제들입니다. ) 어려운 전제조건 하에 개발한 기능, 수치적으로 표현 가능한 기능에 대해서 이력서에 기입했습니다 허나 기입한 기능들 자체가 글로 적으면 대단해 보이지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오히려 단독으로 했다고 하면 과장해서 적어놓은 사기꾼같아보일까봐 걱정입니다. 이력서에 적힌걸 보면 정렬,최적화,구조 변경 이런것들이거든요... 근대 그것들을 클라이언트 단에서 디자인 패턴까지 쓰지않으면 안될정도의 복잡한 로직을 구현한거긴합니다만 결과 자체는 단순히 필터링 정렬 표기 그런것들입니다.. , 그걸 이력서에 다 기입할 수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react , next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혼자서 서비스와 백오피스를 다 작성했다보니 효율적으로 수정 가능하게 진행했다, 다른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기 용이하게 코드구조를 변경했다. 정도만 적을 수 밖에없었습니다. 어렵기 보단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조를 잡고 진행하냐의 문제였거든요. 이력상으로 봤을때 화려한 기능이나 서비스를 만든건 아니라서 더 더욱 차반 취급받을까봐 고민입니다.. 혼자서 많은 고민과 문제를 해결했지만 3자입장에서 봤을때 전혀 볼게 없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시간만주면 3d든 스트리밍 chart든 브라우저 api 활용이든 map api든 canvas든 다 금방 배워서 할 자신이 있지만 그런 종류의 작업들은 회사 일로선 전혀 하질 못했습니다.. ) 연봉을 대거 낮춰서 신입 자리라도 지원해야할까요..? 최근엔 회사에서 먹고 자지 않아도 될정도라 알고리즘도 공부하고있고 트러블 슈팅이나 개발하면서 문제해결에 도움되었던 것들을 적으려고 블로그도 만들고 있긴합니다만. 너무나도 부족하고 모자라 보입니다.. 개발 실력도 올랐고 배포,운영 경험도 쌓였지만 작업내용 특성상 죄다 공개를 하지 못하니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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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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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실력은 코드 짠거만 봐도 객관적으로 파악이 가능에서 내가 더 나아 보이거나 더 부족해 보이는거에 대한 고민을 하는 거는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정말 평균에 해당하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자기 가진 객관적인 실력보다 한두단계 조금더 위라고 생각합니다. 1등급에서 9급으로 치면 1등급은 자기가 절대적인 0등급이라 생각하고 9등급이면 최소 바닥은 아닌 8등급은 된다고 생각하져. 그래서 그 괴리에서 오는 번뇌 속에서 해어나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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