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현재 스타트업 SI 회사에서 개발자로 5개월동안 수습을 진행하다가 계약직으로 전환하게 되면서 연봉 협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제시한 연봉은 2800이였는데, 연봉을 더 받고 싶다면 5개월 동안 수습하면서 회사에 기술적으로 어떤 것을 기여했는지와 앞으로 회사에 어떻게 더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료들을 정리해서 납득을 시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신입이다보니 연봉 협상은 처음이고, 제가 얼마만큼 돈을 받을 사람인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2800은 너무 적은거겠죠..? 그러면 연봉협상은 어떻게 준비 하면 좋을까요?
답변 3
죄송한데 회사 너무 안좋은 것 같습니다. 5개월간 수습 -> 계약직 전환? 정직원 채용도 아니고 인턴을 5개월이나 해놓고 계약직이라는게 조금 화가 나기까지 하네요. 본인이 바란거가 아니라면 이게 요즘 신입들이 취업하는 회사의 실태라고 보면 참 할말이 없네요. 업계가 어쩌다 이지경까지... '기술적으로 어떤 것을 기여했는지와 앞으로 회사에 어떻게 더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료들을 정리' 해달라고 하셨는데 이거는요, 질문자님이 어차피 뭘 해도 안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건 다 너의 생각 아니냐' 로 묵살될 겁니다. 이런건 연봉협상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상태가 너무 궁핍한게 아니라면 조속히 이직 준비를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하여 정직원으로 대우 잘 받으면서 그 후에 2800이나 그 이상을 받고 다시 얘기를 합시다. 제가 이렇게까지 격조로 얘기하지 않습니다만 지금부터 다시 이력서 넣으면서 준비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 백보 양보해서, 지인이 추천한 회사라거나 연이 있는 회사라 하면 일단은 다니시면서 그래도 질문자님에게 득이 될만한 개발 지식들을 좀더 함양하는 방향이 그나마 나은 선택입니다. 여기까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장 다른 곳에 갈 곳이 없다면, 일단 재직하면서 다른 곳을 열심히 트라이 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직활동은 재직중에 하는 것과 백수 상태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처우 협상시 본인의 객관적 자료가 되기때문입니다. 다니면서 본인의 능력을 키우며, 경력을 쌓으며 이직하하는게 맨땅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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