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백엔드 웹개발자 희망하는 3학년, 방학 때 뭘 해야 할까요?

6월 10일조회 88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올해 상반기에 갑작스레 백엔드 웹개발 쪽으로 취준을 생각하게 된 3학년 재학생입니다. 백엔드라는 분야가 궁금해서 작년에 교내 동아리에서 백엔드 교육을 (협업 프젝 X) 들었으나, 그때는 스스로 잘 안맞는다 판단하여 잠깐 다른 쪽으로 빠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1학기에 웹개발 수업을 들으면서, 플랫폼 같은 결과물이 나오는걸 보니 웹개발이 재밌기도 하고 백엔드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일단은 취준 방향을 백엔드 웹개발 쪽으로 잡아보자 라고 정한 상태입니다. 수업 때 웹개발 팀프로젝트를 하며 사용해본 스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백 : java + spring boot, mysql 프론트 : html + css 소개가 길었는데,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하는 입장에서 3학년 여름방학 시점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영어공부나 코테 풀기 같은 것은 제외하고 백엔드 경험 관련만 말하겠습니다) 우선 제 희망사항은 1순위 : 인턴 실무 경험 쌓기 2순위 : IT 동아리 들어가서 포폴 프젝 만들기 3순위 : 이전에 했던 팀프젝 혼자서 배포&운영까지 해보면서 고도화시키기(?) 입니다만.. 인턴은 제가 3학년이고 협업 경험도 거의 없다보니 뽑힐리 만무할것 같고, IT 동아리 들어가서 협업 프젝 하나 더 쌓는거랑, 이전에 프젝한거 더 완성시켜서 배포까지 해보기 중에 어떤게 더 가치있는 활동일지 감이 안서는 상태입니다. 깃허브에 하나라도 프로젝트가 더 있는게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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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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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내용 읽어보니~ 2순위 혹은 3순위인데 백엔드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게시판이나 블로그에요. 좀 시시할지 모르겠지만 만들다보면... 욕심 부리게 되고 하다보면 덧붙이는 기능들이 많아요. 생각 난대로 만들어보세요. 나중에 스크립트쪽 배우게 되면 투두리스트 하고 간단한 채팅 혹은 챗봇도 만들어보시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공부 삼아 챗봇 만들었는데 투두리스트 다음으로 챗봇을 추천해요. 그리고 채팅도 비슷 비슷해서 웹소켓 공부도 할겸~ 겸사겸사 뭐.. 문제 해결 스승님은 ai 라서 여러 ai 도 써보시구요 막히면 ai 만한 스승님이 없더라구요 암튼 그럼 승승장구 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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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6월 10일

감사합니다! 혹시 자격증은 프젝보다는 아랫순위일까요? sqld, 정처기, topcit 이런것들이요.. 방학 때 준비해서 하나정도 따둘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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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윰

개발대발소발6월 10일

아랫순위는 아니고 정처기, sqld 같이 준비해보세요 코딩은 나중에 천천히 하셔도 되지만 용어나 이론적인건 좀 알아두셔야되서 자격증부터 해보세요

민우님의 프로필 사진

안녕하세요!! 프로 답변러가 돌아왔습니다. 수업 때 사용해본 스킬에 대한 내용을 말해주셨는데, 그닥 팁은 아닐 수 있지만 제 공부 경험을 토대로 추천 드리는것을 말해보고 싶어요. 이미 희망사항 1,2,3순위 중 1순위는 사실 의미있는 경험이 될까싶기도 하고, 인턴으로 일하면서 거기서 커리어에 도움될 뭘 배울지도, 뽑힐지도 의문이라 비추입니다. 그리고 2, 3순위도 다 프로젝트 관련 내용인것 같은데, 제 보잘것없는 의견을 드리자면, 어차피 프로젝트는 MCP 서버 사용하는 AI모델 쓰면 의미있고 포폴될만한 웹애플리케이션같은건 하루~3일이면 완성합니다. 그리고 AI를 쓰더라도 기술적 의사결정은 할 수 있고, 트러블슈팅은 어떻게 코드가 수정되었는지 스스로 면밀하게 분석하면되니 프로젝트도 소중하겠지만 이번엔 기초적인 개념에 대해서 집중해보세요. Spring Framework 라는 용어만 봤을 때 이거에 대해서 설명해보라고 하면 잘 못할 것 같아요. 아직 학생이니 대충 "~이런 기술이 있다, 적용해봐라" 정도만 학습하셨을 것 아요. 근데 저는 공부를 해보다 보니 용어의 사전적 의미와 이것의 등장배경, 개선되온 과정, 이걸 토대로 등장한 Spring Boot 이런 흐름을 알고 있으면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왜 대기업이나 좀 큰 회사에선 Spring 을 선호하고 스타트업에선 Django를 선호하는지나, 큰회사에서 Django를 쓴다면 왜 쓰는것인지나 이런것을 알게되고 각 프레임워크의 장단점도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Spring 뿐만 아니라 Bean이뭔지, 리눅스가 뭔지 OS가 뭔지, 쓰레드가 뭔지 쓰레드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메모리가 뭔지, 트랜잭션이 뭔지, AOP가 뭔지, 1차 2차 캐시가 뭔지, Redis가 뭔지, 도커가 뭔지, 리눅스 커널이 뭔지, HTTP가 뭔지, HTTPS가뭐고 SSL이뭐고 구글에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예외처리가 뭔지 예외처리를 하는게 좋은지 안좋은지, 강타입 약타입이 뭔지, 이런것을 용어마다 찾아가면서 각각에 대해 100퍼센트에 가깝게 이해를 하고 있다면, 기술면접에서도 좋은 이미지를 받으실 수 있을것같아요. 더 나아가면 단순히 기술면접 뿐만아니라 개발 및 운영하면서 특정 문제점이 생겼을 때 어디서 문제를 발생했는지 트레이싱하기도 좋을것같구요. 앞서 답변주신 분의 의견도 공감하지만 기본이 되지 않는데 기술만 적용해본 경험 있다고 하면 신뢰가는 백엔드 개발자 같지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각 용어마다 매우 디테일하게 GPT도 사용하고, 다른사람의 아티클에서 의견도 보고, 공식문서도 보시면서 패치노트도 보고 본인만의 노션, 블로그 같은곳에 정리해서 좀더 실무적 스킬을 학술적으로 접근해본다면 방학은 금방지나갈 것 같아요. 졸업전 방학 두번 남으셨을텐데 그때 굵직한 프로젝트 2~3개하시면 이력서 쓰실때도 프로젝트 양으로 모자람은 없을거에요. 내실을 다지는데 힘쓰시길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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