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컴공 2학년, 방학 동안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6월 22일조회 662

안녕하세요. 현재 국숭세단 라인의 컴퓨터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군필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진로 준비를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솔직히 뭘 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잡혀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아직 전공 관련해서 프로젝트나 대외활동 경험은 없고, 학과 수업은 성실히 듣고 있는 편입니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 AI, 보안 등 여러 분야가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깊이 있게 아는 분야는 없습니다. 막연하게 백엔드가 괜찮아 보인다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확신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영어 공부(TOEIC)를 병행하면서, 전공 관련해서도 무언가 의미 있는 첫걸음을 떼고 싶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해보면 좋을 활동이나 공부가 있을까요? 백엔드가 궁금하긴 한데, 어떤 식으로 접근해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진로를 정할 때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이나 스택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현직자분들, 선배님들의 경험이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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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민우님의 프로필 사진

안녕하세요!! 프로답변러가 왔습니다!! 사실 제가 여기서 프론트를 해라. 아니다 백엔드가 답이다. AI가 무조건 미래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질문자님의 미래를 재단할순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쪽업계의 동향을 봤을땐... 프론트엔드를 전문으로 나아가는건.. 정말 특출난 디자인 센스나 아이디어, 창의력 이런게 있는게 아니라면 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됩니다. 백엔드라고 안심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AI의 발전이 꽤나 막강한 수준이어서 질문자님이 취업준비하실 시기엔 정말 어떻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AI개발분야도 사실상 석사 정도의 연구가 있는 것 아니라면 AI개발하는걸 국내에서 하는건 쉽지않을 것 같구요 학습곡선이..아니 곡선이 아닌것같습니다. 아무튼 힘들구요.. 풀스택으로 정말 깊고 다양한(기획, 디자인, 설계, 추진력, 협업 등) 인사이트를 가진 스스로 깊게 학습하는 인재가 개발자로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개발자라는 단어가 언제까지 유효할 지 모르겠지만 지금 아직 학과 학생이시니 IT직군이 어떻게 변하는지 흐름을 잘 살펴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조언을 드리자면....아직 취업준비까지의 시간이 많이 남은 것 같으니 하나를 깊게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다른글에 답변한 내용중에, 용어의 의미부터 잘 파악하고 사전적인 의미, 자기만의 의미를 만들어가며 Spring Boot면 Spring Boot에 대해, Django면 Django에 대해, Node.js 등 하나를 붙잡고 아직은 선택을 아무거나 해도 괜찮으니 각 직무가 어떤 일을하고 어떤 관점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하는지 스스로 연구해보세요. 백엔드라고 CRUD기능 구현해서 서버<->클라이언드간 JSON 상하차하는 단순한 개발자가 아니라 어떤점에서 안정성을 확보하는지, 어떤점에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지, 어떤점이 문제였는데 어떤 기법으로 어떻게 개선할지 고민하는 "개발자의 마인드"부터 탑재하시길 바랍니다. 무조건 Kafka를 지금부터 완벽하게 구현해서 MSA 서비스에 적용해서 써볼래!! 라고 하는 것...도 좋기야하지만 그런 기술적인 내용을 구현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 보다 어떤 문제가 발생헀을 때 어떤 라이브러리, 어떤 기법,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르십쇼..!!(위 문단과 같은이야기긴 하지만)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개발을 하신다면 아무리 수익도 못내고, 심지어 배포도 못한 서비스여도 스스로 성장할줄 안다는 모습이 보이게 될거고 좋은 본인의 강점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기술이야 지금은 GPT나 CLAUDE사용하면 5분~1시간이면 구현하니까요!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알아보세요! 블로그아티클도 좋고 레딧의 개발자들의 댓글을 읽어도 좋고, GPT 등의 AI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키워드 하나씩 점령해나가는 것도 좋고 지금은 다 좋을 시기입니다. 부럽습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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