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백엔드 신입 학습방법 고민입니다. 실전형 부트캠프를 가야할까요?

7월 26일조회 145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백엔드 인턴 개발자로 1년간 업무를 진행한 신입(?) 개발자입니다. 현재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기 위한 고민을 하던중 조언을 얻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우선 저의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정처기 취득후 인턴기회를 얻게되어 1년정도 스프링, 스프링부트 환경의 웹 백엔드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json상하차 업무 위주였고, 가끔 요구사항 구현을 위해 추가로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 DB설계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프론트엔드 일손이 부족하여 api작업과 연결된 프론트엔드 작업까지 세트로 하다보니 html, js, css 경험도 있습니다) 현재 실력향상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선임 개발자 분들과 업무 진행에 관한 얘기를 하거나 동료 개발자 분들의 대화를 듣다보면 개발용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api작업은 큰 문제없이 진행하지만 그 외의 스케줄링, 멀티모듈프로젝트 등의 심화 내용을 알지 못합니다. - 솔직히 저도 제 현재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백엔드 업무를 먼저시작한 친구에게 부트캠프에 대해 상담해보니 국비지원 부트캠프 보다는 높은 수준인것 같으니 그건 좋은 선택이 아닌것같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며 파편화된 지식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백엔드 심화(?) 부트캠프를 가는 것이 맞는 선택일까요? 아니면 이런 상황에 맞는 학원이 있을까요? (업무와 병행할수 없더라도 괜찮습니다) (아래는 참고해주십사 관련 경험을 생각나는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 정처기 취득 - 졸업 프로젝트로 웹서비스 설계 및 구현 - 토이프로젝트로 리눅스 서버 구축(kali사용). 젠킨스, nginx를 사용한 무중단 배포 구현, 도메인 구입하여 웹서비스 홍보, 운영경험 (이용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 백엔드 인턴경험 약 1년. json 상하차 위주, db설계 및 프론트엔드 작업 포함 - 업무 중 redis를 캐시서버로 활용한 시스템개선 경험 - 업무 중 이미 구축된 aws파이프라인에 빌드결과를 네이버웍스 api를 사용하여 메시지로 전송하는 기능 추가(aws람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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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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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초 수준에 맞춰야 돈을 벌수가 있고 심화 수준에 과정을 만들면 중간에 도망만 칠뿐 돈이 안됩니다. 개발자들이 강의 의뢰를 받아도 흔히 거절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타이틀만 심화일뿐 진짜 심화 학원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정 레벨에 오르면 다른 개발자와 조금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거 같으면 그냥 바로 코드를 짜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이거다라고 보여줍니다. 코드로 보여주고 엔간해서 말로 이렇쿵 저렇쿵 안해여. 아직 실력이 그단계에 안와서 그런거구 그때가 되면 그런 용어 같은거 알고 모르는게 크게 의미가 없어져여. 대게 개발자들은 어려운 용어쓰고 말로 어쩌고 저쩌고 하면 지금 생각하시는 것과 달리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입을 터는구나 이런 촉이 들때 극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코드로 보여주는게 실전이지 학원에 가서 체계적이고 정제된 훈련 과정을 거치는건 실전과는 상당히 거리가 멉니다. 실전에선 그런식으로 무언가 정해져 있어서 예측가능하게 진행이 안되여. 지금은 이해가 안가겠지만 나중에 가면 그때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했었구나 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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