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6년차 개발자, 이직 고민입니다. 중소 vs 중견 이상 어디를 바라봐야 할까요?

7월 31일조회 213

안녕하세요. 6년 차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요즘 이직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제가 가진 커리어로 중소기업이라도 먼저 옮겨야 할지, 아니면 중견 이상을 바라보며 더 준비해야 할지 방향을 잘 모르겠어서 글을 씁니다. 2018년 12월에 일본에 있는 한국계 회사에 처음 취업해서 약 1년 정도 있었는데, 실제 개발 업무는 7개월 정도밖에 못 했습니다. 비자가 1년 만기였고, 만료되면서 한국에 다시 돌아오게 됐습니다. 이후 2020년 2월부터 지금까지는 서울 구로에 있는 특허IP 솔루션 회사에서 쭉 개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1년은 사내 프레임워크로 만들어진 특허관리시스템을 고객 요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일을 했고, 그다음부터는 Spring Boot, React, TypeScript, MariaDB 기반으로 IP 금융 관련 시스템을 구축을 시작으로 점점 사업이 커지면서 해당 업무 관련하여 IP평가관리시스템 구축, 은행 API 연계, 편의기능 고도화 등 5년 째 해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는 못할거 같고.... 솔직히 한 회사에서만 오래 있다 보니 다른 기술 스택이나 아키텍처 경험이 부족한 게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특히 MSA, Cloud 환경 같은 건 실무에서 해본 적이 없어서 중견 이상 회사에 가도 잘 해낼 수 있을까? 불안한 마음도 있고요. 현재 연봉은 5,000 초반 정도인데, 지금 이직하면 뭔가 내가 더 성장할 수 있을까? 아니면 단지 연봉만 비슷한 중소기업으로 옮기는 게 맞을까?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지금 이직이 맞는 걸까요? 아니면 기술적으로 더 준비해서 중견 이상을 노리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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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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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2000만원이라도 계속 우상향을 하면 기분이 좋고 소득이 2000억원이라도 100억으로 떨어지면 극심한 고통을 느끼져. 돈이란 굶지 않을정도에 단계를 넘어가면 일종에 신호 혹은 상징로써 작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조금씩 올라가면서 레벨업을 하는 느낌을 받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또한 게임을 만들때도 점차 레벨업이 오를수록 더 다채로운 경험을 할수 있도록 세팅을 하고 이런거에서 재미를 얻도록 디자인을 합니다. 지루한것보다 조금씩 성장할수 있는 불안한 상태에 놓여보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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