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중경외시라인 컴공졸업자입니다 현재 나이가 27(만26)인데 부끄럽게도 프로젝트가 별로없고 있는것도 조악한 상태라(간단한 CRUD와 유니티게임 프로젝트 경험) 부트캠프를 다니거나 개인 프로젝트를 해볼 생각입니다. 마음은 게임프로젝트나 게임부트캠프를 가라고하는데 현실은 백엔드개발자(SI,금융권포함)를 타겟으로 준비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은 백엔드에 비해 흥미 부분만 더 좋고 나머지 워라밸, 취업문의 크기, 취업난이도, 연봉등 여러가지가 밀리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안정적인걸 추구하는 성향이다보니 머리는 백엔드를 준비하라고 하는데 가슴은 계속 게임프로젝트를 하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생각하고 있는 방향은 총 세가지로 지금부터 괜찮다는 백엔드 부트캠프가 열리기전까지 간단하게 게시판이라도 만들어보고 백엔드 부트캠프를 참여한다. 크래프톤정글(게임)에 참여한다.(6개월 과정) 정글에 참여했다가 후에 취업이 안되면 백엔드로 노선을 튼다 [미래의 삶(만족도), 미래의 생길 가족과의 행복, 현재 제 나이와 상황,취업까지 걸릴 시간]을 고려해보면 어떤게 더 좋을지 인생선배님들께 조언을 받고싶습니다. 부모님의 말씀은 아무리 흥미가 있어도 안정적인 수입이 없으면 상당히 불행하다고 해서 사실 결정은 거의 백엔드쪽으로 기울고 있으나 다른 인생선배님들의 말씀도 듣고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2
음... 제 이야기를 한번 들려 드릴까여? 저는 한국외대 출신이고 여느 문과 졸업생처럼 취업이 안되서 방구석에 뒹굴데다가 어느날 문득 게임이 만들고 싶어 졌습니다. 그래서 유니티로 부딧치면서 게임을 만들었고여.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다른 사람들은 취업하고 결혼도 하는데 이게 다 머하는 짓이냐고 버럭 화를 내고 집에서 쫒아냈어여. 어머니가 나갈때 300만원을 쥐어줘서 상하차 하고 청년 취업 지원금을 받아가며 첫작품을 출시했어여. 물론 한 200개인가 팔고 망했네여. 그리고 뒹굴데다가 여느날 처럼 돈이 떨어져서 상하차를 하고 있는데 중소기업청에서 자기들이 지원서를 마음대로 넣어도 되냐고 전화가 와서 그러시라고 해서 한 중소기업에 면접을 보고 합격해서 가게 되었어여. 입사 당시 개발진과 임원진이 갈등을 하고 있었는데 중간에서 관리자를 맡아서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는게 제 역활이였습니다. 기본급은 수습 만료후 세후 500만원 정도를 받고 성과금 별도였네여. 연봉으로 치면 한 8천 되려나. 근데 개발자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니까 자기들은 게임을 만들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게임쪽으로 취업이 잘 안되니까 3D로 방송 플랫폼를 만드는 쪽으로 취업을 했더라구여. 그래서 게임 메커니즘을 집어 넣는 쪽으로 개발에 방향을 잡으니 진도가 쭉쭉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연 버전까지 만들었는데 그 이후로 대표와 기술적인 부분에서 의견이 맞지 않았어여. 대표가 원하는거는 기술적으로 아직 안된다고 했는데 계속 하겠다 고집해서 거기까지만 팀을 이끌고 퇴사 했어여. 퇴사할때 10년차 이상 개발자 분들이 파트장이 회사 생활을 첨해보니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중간 관리자는 대표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 월급을 받아가는 자리지 결과에 책임은 지는 자리가 아니라고 지금 크게 착각하고 있는거라는 소리를 들었네여. 그후 다시 방구석에서 뒹굴데다가 무료해지면 인터넷에 글쓰고 게임 개발 강의도 만들고 돈떨어 지면 생수 같은거 나르면서 다음 작품 만들꺼 구상 중입니다. 해외 여러 나라 내전 사례도 조사하고 왕좌의 게임 외전도 읽고 있네여. 아 중간에 돈을 부르는데로 준다고 해서 혹해서 갔다가 도망쳐 나오기도 했네여. 비상장 코인 홍보 클리커 게임인데 면접비를 20만원이나 주더라고여. 여튼 저라면 크래프톤 정글에 가는게 아니라 그냥 벡엔드가 필요한 게임을 만들고 정작 취업은 일반 기업을 갈듯 싶네여. 중경외시 라인으로 컴퓨터 공학을 4년을 전공했는데 또 어디 들어가서 멀 또 더 배워야 하나여? 그냥 만드세여.
안녕하세요. 엘리스트랙 모집/선발 매니저입니다! 부트캠프 질문 남겨주셔서 저희 부트캠프 소개 보내드립니다 :) 이번 6기는 현재 상황 상 소수로 진행될 것 같고 현직에서 16년 이상 근무하신 코치님께서 맡아서 해주실 예정입니다. 고려 중이신 SI 기업에서 50개 이상 프로젝트 경험 많으셔서 여러 도메인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십니다. 또한 이전 기수 강의평은 매우 꼼꼼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코치님이셔서 특히 비전공자로써 자바 이론부터, 스프링 활용한 실무 내용 파악이 필요하시다면, 저희 엘리스트랙도 한번 고민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엘리스 백엔드 교육과정 (kdt) 수강 후 우수 수료생 대상으로 엘리스 자사 백엔드 팀 인턴 확정 연계해드리고 있어서, 고민 중이시라면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엘리스는 누적 투자 200억 이상, 플랫폼 유저 260만 명 이상으로 대통령 표창 또한 수상하였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https://elice.training/track/clou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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