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풀스택 개발자 다음 이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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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1월 20일

현재 비전공자로 국비지원 후 부트캠프 나와서 풀스택으로 한지 1년차 입니다 연봉이 너무 작아서 이직을 하려니 고민 1. 다시 프론트로 지원을 할 지 아니면 이대로 풀스택 구하는곳으로 쭉 갈지 고민이 됩니다 (프론트와 백엔드 너무 재미있지만 둘다 깊이있게 아는게 아닌상태라서) 고민 2. 프론트로 지원을 해보긴 했는데 연락와서 아직 1년이 안된 스타트업이고 프론트는 저 혼자지만 연봉이 현재보다 600 높습니다 (현재 프론트 대신 제가 들어가는거라고 합니다)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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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와 백엔드 너무 재미있지만 둘다 깊이있게 아는게 아닌상태라서' 저는 이 말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론트엔드 직군으로 지원하신 것으로 보아 백엔드보다 프론트엔드에 자신있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앞으로 2-3년 후에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성장하시고 싶나요? 단순히 몸값 올리기를 위해 이곳 저곳을 배회하다보면, 어느 순간 더 자랄 수 있는 나무가 더이상 크지 못하게 됩니다. 당장 내년에 600만원 더 벌 수 있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회사에서 승진하실 수도 있고, 더 좋은 회사에서 더 나은 조건으로 제안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니어일 수록 연봉이나 조건이 아니라,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고, 한정된 스킬을 닦는데 집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리하면, 첫번째, 프론트vs풀스택은 노션은 빨리 정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프론트엔드로 이직한 후, 그 다음 회사로 이직 시, 프론트에서 풀스택으로 전환은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점, 그리고 실무 경험이 부족하므로, 백엔드 실력을 메꿔야한다는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두번째,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겠다고 결심하셨다면, 팀이 있는 곳, 즉 동료가 있는 곳으로 이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곧 600만원 인상은 아무것도 아닌 날이 곧 오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실력은 나에 대한 장기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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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1월 21일

진심으로 생각하고 댓글을 남겨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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