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프론트엔드, 백엔드, 풀스택, 기획 등 어떤 분야가 적성에 맞는지 알고 싶으면 결국 모든 공부를 다 해봐야 알 수 있나요?

2023년 03월 09일조회 1,912

커리어 전환을 위해 it 관련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현재 취업 목표는 대기업 IT 부서 혹은 IT회사에 입사하고 싶습니다. SQL 현재 독학 중이며 R을 이용한 통계분석으로 석사학위논문 작성 경험만 있습니다. (거시경제관련 내용입니다.) 대학원 수업에서는 R과 Python만 사용해서 두 가지 툴이 익숙한데, 채용공고를 봐도 제 눈에는 데이터 분석 직군에서 그렇게 많이 쓰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SQL이 필수사항인 경우가 많아서 얼마 전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공고를 찾아보니 이것만으로는 커리어 전환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보여 질문드립니다. 1. 프론트엔드, 백엔드, 풀스택, 기획 등 적성을 알고 싶으면 결국 모든 공부를 다 해봐야 알 수 있는 걸까요? 부트캠프를 무작정 시작해야 하는 건지, 공부할 의지는 있는데 방향을 못 잡아서 몹시 어렵네요. 2. 컴퓨터 전공자 이외의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세부 분야를 선택해서 진로를 설정하셨나요? 3. 분야 선택 후 프로그램 공부, 포트폴리오 작성 이외에 강점으로 어필할 수 있을 만한 것은 어떤 게 필요할까요? 그 이외 제게 필요한 조언이 있다면 커리어 나침반으로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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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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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년 전에 국비 과정을 시작으로 지금은 회사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1. 1) 자신의 적성 질문. : 자신의 적성을 알고 싶으시다면, 해보는 게 답일 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알려줘도,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않는다면, 결론은 나지 않는 거 같습니다. 2)부트캠프를 일단 시작해야 하나? : 저의 경우 개발 쪽은 전혀 몰랐어서, 3개월 간 자바를 공부하고 국비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국비 과정을 신청하고 수업 시작하기 전까지 자바를 공부하였습니다. 만약 제가 3개월 간 아무 것도 안 했다면, 폭망 했을 거 같습니다. 따라서 저의 의견은 부트캠프를 신청하시고 수업 들어가기 전까지 해당 쿼리큘럼에 해당 하는 부분을 미리 예습해 가시는 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2. 어떤 방법으로 세부 분야를 선택하여서 진로를 잡았는가? : 위의 1번 질문의 연장 질문으로 이해해서 그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국비 학원에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두 가지 수업 다 들었는데, 저는 백엔드가 어려웠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db 잘못 건드릴까봐 겁먹어서 프론트엔드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백엔드까지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프론트엔드 부터 정확히 알자는 주의여서 프론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3. 어필할 수 있는 강점 : 자신만의 기술 블로그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 블로그를 만들기 귀찮아서 접근성이 쉬운 인스타그램에 제가 개발을 하면서 생각한 것과, 고민한 것들을 올려놓습니다. 블로그 등, 개발에 대한 글을 작성할 때, 참고해야 할 것이 있다면 - 글을 적을 때, 그냥 공부 증거용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다른 이에게 내가 사용한 기술 내 생각을 실제로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적으시기 바랍니다. - 글만 적지 마시고 형상화를 시키세요. 저의 경우 ppt를 사용하여 글을 올리는데, 처음에는 글만 적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다른 이에게 보여준다고 생각했을 때,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더니,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구조 및 그림을 그려서 형상화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그 외에 조언 을 하자면, 공부를 하거나, 포트폴리오를 만들며 코드를 작성할 때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합리적인 의심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부분을 최근에 느꼈는데, 어떠한 기능을 구현하고 나서 , 잘 작동되면 끝이라는 생각을 자주 했던 거 같습니다. 우리는 거기에서 끝내야 할 게 아니라, 왜 작동되는지에 대한 원인과 근거 이유 등을 정리하시고 다른 이에게 설명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개발자들을 많나보세요!! 저의 경우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가 인프런에서 멘토링 시스템을 받은 게 지금과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된 트리거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만한 회사의 개발자와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그 분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습득하셔서 같이 좋은 개발자가 되어 봐요!! 뽜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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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3년 03월 16일

답변 감사합니다! 인프런 멘토링이 있는 것도 처음 알게됐어요. 커리어리의 친절한 개발자님들을 보며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더욱 열심히 준비해야겠습니다. 뽜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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