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프로젝트에서 학습 목적으로 도입한 기술은 사용한 이유를 어떻게 설명하는것이 좋을까요?

Next.js 의 장점은 질문자님이 아시는 기존의 SPA 패러다임 벗어나 프론트엔드에서 SSR, SSG 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 이외에 프레임워크가 주는 장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행하시는 프로젝트에 질문자님이 생각하시는 Next 의 장점을 "잘" 활용하지 못하셨더라도, Next 프레임워크에서 제공해주는 기능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코드에 남아있다면 Next 를 사용한 이유에 대한 답변에 "장점을 잘 활용하지는 못했다" 라는 대답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작성하신 코드에 Next 기능을 잘 활용하고자 했던 노력과 흔적이 남아있다면 면접관은 분명히 그 흔적을 발견할 것이고 질문자님이 코드를 작성하실때 했던 생각들이나 고민들, 그리고 이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은 Next 의 기능을 활용했다는 전제하에 작성한 답변입니다!

면접관의 성향에 따라 다른 대응을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일단 면접관이 Next.js에 주관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거나, next.js 커뮤니티에 명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에 대한 next.js 기능을 사용하지 못해 **아쉬웠다** 로 답변해야 할 것 같고 면접관이 기술보다는 사람 자체를 평가한다면, ~~해보고자 next.js를 썼지만, 프로젝트의 타겟과 알맞지 않아 부적절한 디펜던시로 작용했다, 이 경험을 통해 ~~한 프로젝트에서는 ~~한 스택으로, 반대로 ~~한 프로젝트에서는 ~한 스택으로 구성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식으로 답변하면 좋지싶습니다. 결국 면접이라는 자리는 next.js의 평가가 아니라 답변자분과 면접관과의 좋은 소통으로 이어져야하니까요.

답변으로 "저는 Next.js를 학습 목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이전에 CSR과 SSR의 개념을 공부하면서 Next.js가 SSR의 장점을 활용하기에 용이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특별히 Next.js의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적용해보면서 SSR의 동작 방식을 이해하고, Next.js의 장단점을 파악하며 프론트엔드 개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와 같이 답변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답변하면 학습 목적으로 도입한 기술이 프로젝트에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설명하면서도, 기술을 사용하게 된 배경과 목적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