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설계만 하는 직종이 미래에 엔지니어로서 도움이 될까요?

희안한 회사내요. 구현 경험이 없이 아키텍쳐 설계부터 한다는 이야기는 첨들어보는데 -_-)a 뭐 본인이 프로그램경력이 확실히 있어서 아키텍쳐 설계를 할 깜냥이 된다면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요. 저좀 소개해주십셔. 요샌 코딩하는거 토나옴 ㅋ

10년차 이상이라면 추천까진 아니지만 나쁘지않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이하라면 추천드리지 힘드네요 코드에 대한 내공이 쌓이지 않으면 추후에 팀원들과 소통하기도 힘들고 오히려 역전당할수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설계" 역할이 어떤 수준인지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고수준의 아키텍처 설계: 시스템의 전체 구조를 설계하는 것, 즉 어떤 기술 스택을 사용할지, 시스템 구성요소가 어떻게 상호작용할지 등을 결정하는 역할이라면, 이는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역할은 주로 시니어 개발자나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수행하며, 개발이 아닌 설계에 집중함으로써 시스템 설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게 됩니다. 이는 미래에 고수준의 역할을 수행하거나 기술 리더십을 행사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2. 저수준의 구현 설계: 기능이나 컴포넌트 수준에서의 설계 업무라면, 구체적인 개발 경험 없이는 어렵습니다. 이런 역할은 특정 기능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고 구현해보지 않으면 설계 능력 자체가 향상되기 어렵습니다. 프로그래밍은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만약 설계 역할만 수행하면서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고, 테스트하고, 디버깅하는 기회가 없다면 실제 개발 역할로 이직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는, 이 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이 당신의 장기적인 경력 목표와 어떻게 부합하는지를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고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경험도 중요하니, 본인의 개인적인 시간을 활용하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경험을 쌓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