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백엔드 주니어(1년차) 입니다. 첫회사에서는 5개월 개발 시켜주더니 나머지 5개월간 CS 하고 데이터 고쳐주고 개발업무가 없어서 이직을 10개월 후에 하게 되었어요 운이 좋게도 바로 이직은 되었는데 첫회사랑 달리 시니어분들이 많고 다들 잘하셔서 좋다고 느껴요 *저는 1년을 다 못채운 신삥인데 저 제외 다들 4년 이상 하신분들이세요 이제 막 한달이 지나고 수습 두달째입니다. 모르는 것들이 산더미인것을 넘어서서 error만 안나면 pr 하다보니 시니어 입장에서는 왜이리 꼼꼼하게 안보지? 하는 생각도 많이 드시는것같아요(마음의소리가 들리는 것같습니다 ㅠㅠ) 이 필드가 왜 필요한지, 다른 코드에서는 어떻게 선언해서 쓰는지 등 맞춰 나가야하는 통찰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끼고 특히나 제가 꼼꼼하지 않다고 느끼게 되었어요 원래는 java, spring boot 를 사용하다가 이번 회사에서 처음으로 코틀린을 사용하고 r2dbc를 사용하니 더 기초적인거라도 잘하고 싶은데 허술한 제자신을 보니 답답합니다. 개발쪽 통찰력을 키워나가고 싶으면 어떤것부터 진행 하면 좋을까요 가장 기초적인 멘토링부터 시작해서 강의 같이 필요한 조언들 부탁드리고 싶어요 개발을 하면서 틀리더라도 만들어지는 걸 보며 성취감을 느끼는데 이 마인드만으로 개발 직종을 이어나가기 힘들까요? 정말 개발머리가 필요한 직종이라고 말씀하신다면 전 빠르게 그만둬야 하는건가 생각이 듭니다. 많은개발직군들에게 물어볼곳이 없어 여기에 질문 하게 되었어요
답변 1
인기 답변
안녕하세요! 먼저 괜찮은 회사로 이직을 하신것 같아 축하드린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질문주신 내용에 대해 하나씩 답변드려 보겠습니다. Q: 개발쪽 통찰력을 키워나가고 싶으면 어떤것부터 진행 하면 좋을까요? A: 아마도 현재 가장 많이 답답함을 느끼시는건 업무와 관련된 내용일거라 생각됩니다. 코틀린과 R2DBC(WebFlux 와 같은 Reactive Programming 을 하시는거로 이해했습니다.) 를 사용한다고 말씀해주셨으니 이와 관련된 내용을 먼저 선행하시고 어느정도 여유가 되실때 업무와 관련된 다른 분야로 시야를 넓혀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인프런이나 Udemy 등에서 코틀린과 WebFlux(혹은 Reactive Programming) 와 관련된 강의를 수강하셔서 빠르게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걸 추천드립니다. Q: 개발을 하면서 틀리더라도 만들어지는 걸 보며 성취감을 느끼는데 이 마인드만으로 개발 직종을 이어나가기 힘들까요? A: 너무나도 좋은 그리고 개발 직종을 계속 하시고 싶다면 계속 갖고 계셔야하는 마인드입니다. 물론 재능이 타고난 분들을 보면 회의감도 들고 자괴감도 들수 있습니다.(저 또한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어느 분야를 가든 똑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개발 직종이 다른 직종에 비해 좋은점은 신체적인 한계나 배경에 상관없이 노력을 하면 어느정도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직종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무조건 틀려도 괜찮다는 말은 아니고, 자주 실수하거나 틀리는 부분들은 또다시 실수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개선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부디 저의 짧은 생각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보리
작성자
백엔드 개발자 • 2023년 08월 21일
상세한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Udemy 는 한국어 강의가 적은게 맞을까요? 그 유명한 네카라쿠배당토를 목표로 하고 싶었는데 점점 멀어지는 느낌을 받아서 멘토링을 받아야하나 고민중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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