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컴퓨터 관련 학과에서 3-2학기를 보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현재 제 상황은 자료구조, 알고리즘, 컴퓨터구조, 운영체제 등 기본적인 CS과목은 수강하였고 현재는 웹 풀스택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중 입니다. 개발자 분들께 궁금한 부분은 백엔드, 웹, 그래픽스, 안드로이드, iOS,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가 많은데 어떠한 계기로 해당 직군 분야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취업준비를 할때 분야를 정하고 그 분야에 대해 공부해서 관련 기업을 알아보셨는지, 원하는 기업의 직군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춰 취업을 준비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내년이면 4학년으로 취준을 해야되는 상황인데 세부 진로도 정하지 못했다보니 지금 내가 하는 것들이 취직에 도움이 될지 확신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막막한 마음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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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답변
저는 질문자님처럼 3-4학년 쯤 되던 시기에 해커톤에 참가했었습니다. 꼭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IT직무의 다른 직업들, 예를 들면 기획이나 디자인과 같은 영역도 눈여겨보고 있었기 때문에 진로를 정하고자 경험을 목적으로 참가했었어요. 현재는 백엔드 개발자를 하고 있는데요! 당시 개발하면서 비즈니스 로직을 구현하는 데에 매력을 느껴서 선택했습니다. 프론트엔드 역시 눈에 보이는 요소들을 하나씩 맞춰나가는 것이 매력적이긴 했지만 무언가를 해냈다 라고 할 수 있는 일종의 성취감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 외의 다른 영역들은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선택을 하지 못했거나 안했습니다. 예를 들어 IOS의 경우에는 맥북과 함께 OS에 익숙해지는 것부터가 선순위였기 때문에 번거롭게 느껴졌고, 데이터베이스나 네트워크는 보통 신입을 잘 채용하지 않는 영역이라는 게 문제였어요. 보안도 비슷하게 이 분야에서는 대중적인 영역이 아니라서 커뮤니티도 적고 훌륭한 배움의 기회도 마땅치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백엔드의 길을 걸었습니다 :) 눈으로만 보고 귀로만 들은 것들 중에서 나에게 어울리는 것을 찾기란 너무 어려운 게 당연합니다.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서 먼저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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