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일한지 2년이 되가는데 제가 현직이라고 할수있을까 싶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개발자로 일하면서 월급 받고 있으면, 누가 뭐래도 현직 맞습니다. 글에 적으신 내용을 보면 총체적 난국인데요, 그럴 때는 닥치는대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이 방법이 맞나 저 방법이 맞나 기웃거리느라 허비하지 마시고, 아무거라도 손에 들리는거 차근차근, 흥미 가는 거 차근차근 다 하시면 됩니다. 공부하다가, 어 이거 공부하는 거 시간낭비인 게 아닌가? 비효율적이지 않나? 따지느라 "효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굳이 방법을 찾고 싶으시면, "웹 개발자 로드맵" 이런 거 찾아보시고 그중에 그럴싸해보이는 게 있으면, 딱 정해놓고 그대로 다 격파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어디 오프라인 큰 서점 가서, 평소 들어보다가 관심 가는 주제의 책 있으면 적당히 골라서 하나씩 다 차근차근 공부하시면 좋습니다. 한줄요약: 아 난 현직 개발자라고 얘기하기 꿀리는 것 같다 -> 이런 고민할 시간에 책 한권 더 보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경력을 어떻게 개발해야 할지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옆에 좋은 선배 혹은 멘토가 있거나, 좋은 환경에서 학습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좀 볼 때 안타깝습니다. 위의 질문에 답을 드린다면 2년 간 일을 했다면 현직에 있었던 것이죠. 이건 뭐 사실이라서 어떻게 말해도 사실 인 것 같구요. 문제는 2년간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는가 그렇지 않은가 인데 이것이 마이너스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주니어는 처음에 기여가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것에 너무 힘들어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잘하면 주니어가 아니겠지요. 문제는 이제 앞으로 어떻게 잘하는가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전체적으로 뭐가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netflix의 Full Cycle Developers 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https://netflixtechblog.com/full-cycle-developers-at-netflix-a08c31f83249 개발의 전체 영역이 어느 것이 있는 것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많은 학습 방법들이 있지만 저는 개발 전체 영역을 얇게 라고 한번 경험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 기능, 요구사항을 어떻게 작성하는 것인지... - 그것들을 어떻게 나누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인지.. - 그것들을 어떻게 구현하고 테스트 하는지 - 그것들을 어떻게 배포 하는지 - 잘 동작하는지 어떻게 모니터링 하는 것인지 - 그것들을 인프라에 어떻게 잘 담을 수 있는지.. 각 단계가 매우 약하더라고 일단 한번 경험을 해보시면 내가 좋아하거나 모자른 영역을 찾을 수 있고 그것에 어떠한 것들을 더해야 하는지 좀 더 보일 것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