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고등학교를 졸업 후 쭉 서비스직쪽에서 일을 해오다 회사 생활을 해보고 싶어 알아보던 중 개발자라는 직업을 알게 되어서 2주 전부터 국비지원 학원을 다니고 있는 28살 사람입니다. 코딩의 ㅋ도 모르는 상태에서 학원을 다니며 Java부터 배우고 있는 상태인데 진도가 빠르고 진도를 나갈 수록 도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수업시간에도 뒤쳐지고 혼자 복습을 해봐도 이해가 잘 가지 않으니 너무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에 스트레스만 엄청 쌓이고 있습니다.. 뭐든 처음 시작하면 다 어렵고 힘들겠지만 남들과 자꾸 비교가 되고 이거 하나 이해 못하는 제 자신이 점점 미워집니다.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는게 너무 크고 수업시간에도 진도를 계속 못 따라가는 상태이니 모르는 것만 쌓여가네요.. 남들 대학교 다니며 4년이란 시간동안 배운 걸 6개월로 압축시켜 배우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 힘든 일이란걸 알지만 공부를 놓고 산 사람이라 더 힘들게 느껴지나 싶습니다. 다음 주 부터는 SQL 이란걸 배운다는데 벌써 막막합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상태라 글쓰는 것도 두루뭉술하고 하소연만 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힘들어도 참고 수업을 계속 듣는게 맞을까요? 나약하고 한심해 보이시겠지만 지나가시다 이 글을 보시면 조언 한 마디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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