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보통 사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사수 없는 곳 경험하셨던 분들은 본인이 해볼 수 있는거 다 해봐서 실력에 도움이 됐다는 분들도 종종 계셔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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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수 분이 계시거나 멋진 동료가 있어 같이 즐겁고 열정적으로 회사를 다니며 많이 성장할 수 있다면 참 좋겠죠. 하지만 사수가 있고 없고에 따라 뭐가 더 좋다기보다는 있는 상황, 없는 상황에 맞춰 스스로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분들이시기 때문에 없는 곳에서도 도움이 됐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주니어일수록 '아, 나도 좋은 사수가 있었다면...' 하는 사수에 대한 환상을 품기 마련이지만, 목장 위의 양처럼 풀어주는 사수가 있을 수도 있고, 샌드박스 위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해주는 사수가 있을 수도 있고, 타이트하게 지시해주는 사수가 있을 수도 있고, 정말 무관심한 사수, 정치질만 하는 사수, 능력없는 사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좋은 사수를 만났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후회를 종종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확률이 적은 것 같아요. 이제와 돌이켜보니 할 수 있는 것은 사수가 있는 지의 여부보다 면접 과정 중 이 회사의 분위기가 정말 나와 맞는지를 꼼꼼히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사수 분 보고 회사 들어갔는데, "좋은" 사수 분이기 때문에 또 더 좋은 곳으로 그 분이 이직해버리실지두요... 사람을 보고 취업을 고려한다면 사수의 여부 보다 리더의 성향을 파악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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