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곧 3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2023년 12월 28일조회 104

제1전공 학과 자체는 문이과 통합 되어있는 학과인데 컴공을 복수전공하고 있습니다. 이 길이 흥미로워도 쉬울 거라고 생각한 적도 없지만 생각보다도 더 어렵고 재능이 없는 것 같아 이 길이 맞나 고민이 됩니다. 매 학기 학점도 너무 안 나오고(거의 B~C가 나옵니다)강의 내용도 잘 못 따라가서 학기가 끝나면 매번 이해못한 강의가 너무 많아 방학 내내 복습을 해야할 정도입니다. 다들 C 받았다 하면 놀았냐, 학점 관리 안 하냐, 노력이 부족한 거 아니냐, 하시는데 놀랍게도 학기 잠 줄여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과제해서 나온 점수입니다. 저도 놀랍습니다. 문제는 성적(공부)부터 엉망이다 보니까 뭐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초적이고 얕지만 전공 지식 공부를 계속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른 살 길을 찾아보는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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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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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간과 노력을 쏟는데도 어렵다, 라고 했을 때 대개 적성보다 방법 문제일 경우가 많습니다. 공학 학부 전공과목들은 차곡차곡 쌓아가는 공부이기 때문에 기초적인 개념들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훈련하는 나름의 방식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어떤 상황인지 관련하여 좀 더 상세한 상담을 교수님이나 조교, 선배들에게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 역시 메시지를 주시면 구글밋으로 커피챗 가능합니다. 배우고 익히는 것은 벡터와 같아서 크기만큼 방향도 중요합니다. 본인이 노력한 시간에 대해서는 긍정해 주세요. 잘 하셨고,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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