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7월에 졸업을 하고 프로젝트 진행 후 계속해서 진로 고민을 하고있는 취준생입니다. 졸업 전에는 대학원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언어/분야는 어디인지, 가고 싶은 학과가 어디인지 찾지 못해 현재는 자격증 준비 및 인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인턴은 아직까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상황이고, 솔직히 학교 생활은 열심히 했지만 사회에 나갈만큼 정보나 지식이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준비를 더하고 조금 더 나은 곳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자학과 조교를 해볼 생각이 있는지 연락이 왔습니다. 솔직히 자격증 공부만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걸 알고있기에 조교 생활과 개인 공부를 병합하여 나에게 맞는 학과를 찾은 후 내년에 대학원에 진학해볼까.. 라는 생각을 갖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조교 생활 1년 또한 시간 낭비는 아닌지, 경력이 되는 것도 아닌데 괜찮을까?라는 걱정이 되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답변 1
인기 답변
삭제된 사용자
2024년 01월 08일
안녕하세요. 일단 질문자 분의 학과가 어떤지 모르겠고, 조교라는 것이 행정조교를 말씀하시는 것인지.수업 TA나 LA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애매하네요. 뭐가 됐든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 경제적인 수입이 필요하고 남는 시간에 취업준비에 열중하신다면 얘기가 다릅니다. 알바하면서 취업준비하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취업준비만 하기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러한 목적을 생각해봤을 때 조교를 하는 것이 나은지 다른 알바를 하는 것이 나은지 생각해보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현재의 목적들을 고려하시고 그중에서도 우선순위를 고려해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질문자님께서 아직 진로를 확정하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진로를 탐색할 때는 말로만, 생각으로만 고민해서는 안됩니다. 실제로 해당 진로에 대해 뭐든 시도해보고 이것저것 만져보고 해야 합니다. 즉, 진로를 정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겠죠? 그러므로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원은 진로가 명확하지 않으면 힘든 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입시나 컨택 과정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연구주제를 찾는 것이 시작이기 때문에 동기부여는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도피성 대학원 진학을 하고 있고 그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본인도, 같이 생활하는 대학원생들, 교수님께도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
현직자들의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어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지금 가입하면 모든 질문의 답변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