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2년차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개발이 정말 좋아서 시작한건데 업무하면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한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일하고있는데 중소기업 특징인지, 아님 그냥 제 업무가 그런건지 업무의 커버리지가 넓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내가 이거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ㅎ 사람에게서 오는 스트레스도 꽤 있구요. 그렇다보니 회사에서 하는 업무 자체에 흥미가 떨어지고 흥미가 떨어지니 집중이 안되고 집중이 안되니 개발결과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문제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결과물이 안좋으니 거기서 또 자괴감과 스트레스가 오구요. 실수하고 결과안좋고 스트레스받고 자괴감받는 이 부분이 더 지치게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 행복했을까 왜 개발을 시작했을까 생각해보면 대학생때 수업듣고 동기들이랑 모여서 개발할때더라구요. 지금도 인강듣고 혼자 개발하면 재밌습니다. 물론 하고싶은것만 하며 살순없긴하지만.. 퇴사하고 대학원이나 유학을 준비해볼까 생각 중인데, 학업 진학을 위해 무작정 퇴사를 한다는게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2년밖에 안됐는데 모든걸 경험해봤다고 할수도 없는거 같구요.. 그래서 의견을 구하고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
답변 3
지금 현타 오신거 같은데 연차 써서 잠시 쉬면서 고민 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회사에서 경력 좀 쌓고 퇴사 후에 프리랜서로 활동 해도 되구요 커리어 관리도 신경 쓰시구요 그리고 프리랜서 활동하면서 하고 개별 시간 많으니까 서비스 구현하시면서 여유롭게 하셔도되구요
이것까지 해야하나 라는 업무의 범주가 어떻게 되는지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정확한 답변은 어렵겠지만 중소기업이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봐서는 이것저것 개발과 전혀 관련없는 잡무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조금 더 체계적으로 일하는 회사로 이직을 생각 해 보시거나 자신이 있으시다면 해외로 유학하신 후 해외에 취업 해 보시는 것 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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