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컴공 vs 국비

안녕하세요. 저는 인문계 고3때부터 2년 프론트엔드 독학 후, 취업하여 현재 7개월차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을 가지 않고, 개발을 독학으로 시작했습니다. 호기심에 시작하기도 하였고 개발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시작하여 기간이 더 길어진 것도 있습니다. 국비인 경우 돈을 받으면 배움을 얻을 수도 있어 다들 많이 이용합니다. 다만, 시간적 여유가 있고 스스로 잘 파고드는 성향이라면 독학을 추천드립니다. 학원을 2주정도 궁금해서 다녀봤을 때, 생각하는대로 진행 되지 않습니다. 수료후 곧바로 취업이 목적이기에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국비의 도움을 받으며, 수업 끝나고 몰랐던 부분을 추가적으로 공부하며 성장하고 배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 주변 개발자분들도 국비나 학원 수료후 취업하여 계속해서 공부하시며 실력을 키워나가고 계십니다. 다만. 학원은 빠르게 진도나가는 것이 크기에 처음 배울 때 어려움을 느끼며 재미가 없다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처럼 저도 취미겸 만들고 싶은 것이 있었고 잘 되면 취업도 하고싶었습니다. 그치만 스스로 여러가지 경험해보고 강의들 보면서 배워나가는 것과 학원을 다니며 배우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발자가 빠르게 코드를 짜는 코더가 아닌 문제를 발견하면 왜인지 판단하고 해결해도 왜 이것이 해결됐는지 알아가는 것이 개발자라고 생각하여 초반에 배울 때 빠르게 넘어가지 않고 이유를 묻고, 그 답을 알아가는 공부가 좋아서 독학을 선택한 것도 있습니다. 일단 빠르게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국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강의나 공식문서를 통한 독학을 추천드립니다. 작성자님께서 본인 성향에 맞는 것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프론트엔드라 백엔드 공부의 시작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그치만 배우는 것의 마음가짐이나 상황은 비슷하다고 판단이 돼서 의견을 더해봅니다. 저는 직장다니면서 방통대 2학기 3학년 편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원하고 하고싶었던 것이 확실했기에 먼저 실무 경험을 해보고싶어 이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꼭 지금 당장 대학 편입이 아니어도 나중에 직장다니며 야간대나 방통대를 다니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취미생활로 시작하신거라면.. 국비 부터 해보시는것도 어떠실까요? 결국은 취업을 해야 진짜 코딩을 하는거니깐.. 빠른 루트로 취업 을 목표로 달려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취미로 개발을 하고 계신거면 먼저 국비를 들어보고 개발자가 하고 싶어지면 그 때 대학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