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저는 비전공자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하며 얼마전 한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회사는 개발 업종은 아니고, 프로그램 상품을 주로 영업하는 곳이며 회사 내 기업부설연구소 소속으로 곧 입사한지 한달차가 되어갑니다. 채용 공고에 소개된 업무로는 솔루션 웹 프론트 개발 / 자사 홈페이지 신규 개발 및 유지보수 등이 있었습니다. 입사 후 회사를 파악했을때는 프론트엔드 개발을 담당하시는 분은 따로 안계셨고 백엔드를 주업무로 하시는 분이 프론트도 같이 겸하시면서 작업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수라고 하는 분도 자기도 지금 프론트쪽을 배우는 중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사수라고 할 수 있는 분이 퇴사를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서는 절대 프론트만은 못할 거고 백엔드도 하게될거다 / 전문 개발회사도 아니고 개발자, 체계도 많이 부족하다 ..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사실 면접합격 후 저도 회사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전문 개발 회사가 아니라는 것이 큰 고민점이었는데 다른 곳에 이력서도 넣어도 연락이 오지않고,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다음에 언제 또다시 기회가 올까,, 하는 생각에 입사했지만 그나마 배울점이 많아 보였던 사수분이 계셔서 여기서 버텨도 괜찮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 순간에 그 희망이 사라져 버리니 심란해진 마음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급하게 결정된 퇴사라 당분간 그 자리는 공석일거고 새로운 분이 언제 들어오실지도 미정이네요. 어떠한 답을 원해서 작성하는 글은 아니고 주변에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 다양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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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지옥문이 열린 것 같은 상황이네요. 일단 부딪혀보면서 경험은 쌓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혼자서는 많이 힘들 수 있어요. 막혔을때 물어볼 사람도 없고, 기존 코드에 대해서 설명해줄 사람도 없고, 내가 짠 코드를 리뷰해줄 사람도 없으니... 뭔가 잘 안되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사 2주만에 사수가 퇴사했던 경험있어요! 진짜 아찔한데 그때는 울면서 어떻게든 해내보겠다는 마음으로 일했던것 같습니다.. 막막하시겠지만 남들보다 빨리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라요. 어디까지가 내 한계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많이 불안하실텐데요, 사내의 다른 직무 선배나 아니면 외부 스터디를 통해서 그런 불안감은 조금씩 메꿔나가실수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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