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현재 저의 상황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자면 작년 2월 졸업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부트캠프에서 풀스택 개발자 파이썬 과정을 수료한 컴공 졸업생입니다. 제가 학교 다녔을 때 정말 학교만 다녔다 보니 이렇다고 할만한 프로젝트도 없고 자격증도 없고...정말로 졸업 이후에 정신을 차린 케이스라서 프로젝트도 부트캠프에서 했던 프로젝트가 거의 첫 프로젝트라 봐도 무관할 정도거든요 캠프를 수료한 후에도 이 정도로 경쟁을 할 수 있을까 다른사람들이랑...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홧김에 패스트캠퍼스 구독제를 결제해놓은 상태인데 계속 환불하고 그냥 면접이랑 코테 준비를 하는게 더 맞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답을 못내리겠어요... 패스트캠퍼스 강의로 계속 공부를 하면서 프로젝트 개수를 늘려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취업 준비를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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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 포트폴리오는 이미 준비된 상태이신 것 같군요. 포트폴리오는 파이썬을 기본으로 한 과정을 하신 것 같습니다. 풀스택 파이썬 과정이니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두 파이썬으로 하신 것일까요? 백엔드 파이썬 프레임워크로 서버 사이드 렌더링 방식을 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니라면 따로 vue 혹은 react 를 사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건 저의 사소한 궁금증이고 우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패스트캠퍼스는 2순위로 두고 바로 취업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포트폴리오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각하시는 기술 스택이 있고 해당 기술 스택에 맞는 기업에 들어가고 싶다면 해당 기술 스택을 배우시는 기간을 따로 계획하시는 것이 맞죠.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지금 바로 취업 준비에 들어가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금 바로 취업 준비에 들어가신다면 코딩테스트는 옵션입니다. 코딩테스트를 보는 기업으로 들어갈 것이냐 안 보는 기업으로 들어갈 것이냐 정하셔서 코딩테스트를 공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딩테스트는 인프런 개발남노씨 <코딩테스트 ALL IN ONE>을 수강했었습니다. 물론 저는 잠깐 수강하고 코딩테스트 안 보는 기업을 위주로 취업을 준비했고 실제로 취업을 했지만 수강 했을 때 강의 퀄리티 자체는 만족스러워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옵션인 코딩테스트와 달리 필수적인 것이 있는데 바로 기술면접입니다. 기술면접은 인프런 개발남노씨 <기출로 대비하는 개발자 전공면접> 강의를 추천합니다. 작년에 몇번 이직을 했었는데 전부 이 강의를 통해서 무리 없이 합격했습니다. 지금도 심심할 때마다 보고는 합니다. 그만큼 유익하고 개발자라면 필시 알아야 할 개념들을 쉽게 알려주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강의입니다. 당장 취업을 준비하신다면 이 2가지만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장 포트폴리오는 준비 되었으니까요. 다만 질문글에 백엔드로 취업하실지 프론트로 취업하실지 서비스기업으로 취업하실지 SI기업으로 취업하실지 말씀이 없으셔서 공통으로 답변을 드리자면 포트폴리오 기술 스택에 맞는 기업 / 본인이 원하는 도메인 기업으로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앞서 말씀 드렸지만 본인이 가고 싶은 기업이 다른 기술 스택을 쓰고 있다라고 한다면 해당 기술 스택을 사용한 포트폴리오만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전에는 파이썬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JS로 Node.JS / React / Vue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형식 같이 말입니다. 혹은 자바 스프링을 이용한 포트폴리오라던지 말입니다. 참고로 기술면접 준비하실 때 단순히 CS(컴퓨터공학)지식만 준비하시면 안 되고 포트폴리오에 사용된 기술에 대한 지식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파이썬이라면 파이썬에 대한 기술 지식을 쌓으셔야 합니다. 파이썬이 다른 언어와 어떤 점에서 차이점이 있는지? 다른 언어와 비교해서 어떤 점이 좋은지? 혹은 나쁜지? 파이썬뿐만이 아니라 파이썬을 이용한 프레임워크 지식도 준비하셔야 하구요. 이는 다른 기술 스택을 이용하셨을 때도 똑같이 준비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노파심에서 조금 더 말씀 드리자면 만약 다른 기술 스택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패스트캠퍼스를 수강할까 생각이 드신다면 본인 판단 하에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포트폴리오를 만든 적이 있기 때문에 인프런 같은 곳에서 프레임워크 강의 듣고 스스로 만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아니라면 여기 커리어리 혹은 프로그래머스 같은 곳에서 포트폴리오 / 사이드 프로젝트 팀에 들어가서 작품을 만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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