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새로운 조직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 퇴사 시점

2024년 02월 04일조회 212

안녕하세요. 이제 6년차가 된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작년 새로운 회사로 이직한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1년 간 일해보니 지금 조직이 마음에 들지 않고, 오래 있어 봤자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이럴 경우, 다른 분들은 1년만 채우고 바로 퇴사하시나요? 아니면 경기도 안좋으니 환승 이직이 아닌 이상 버티시나요? 조직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업의 요구사항 조차 무시하고 마음대로 하는 기획팀, 그 책임은 계속 개발팀에게 돌아오는 상황 2. 입사하기 전의 문제까지도 저에게 부담하고, 밤을 새서라도 무리한 일정를 맞춰주라는 불합리한 파트리더 3. 기술 부채가 심하다고 느껴지는 개발조직 지난 이직도 중간에 쉬는 날 없이 바로 다음날 이 회사에 출근하기 시작해서, 다음 이직은 여건이 된다면 2-3개월 휴식 후 알아볼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른 퇴사 결심이 생겼고, 경기가 안좋으니 쉬는 건 사치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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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정의헌님의 프로필 사진

이직이란 것이 이직 자체도 힘들지만 이직 후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경력이 쌓이는 만큼 이직 후가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마음이 뜬 상태라면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마음이 뜨면 일하기 정말 힘들어집니다. 의욕도 없어지고, 모든 것이 더욱 못마땅해집니다. 이직이 확고하다면 굳이 시간 끌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애매한 상황이라면 3년을 채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요즘에도 너무 짧은 근무기간은 좋지 않습니다. 다음 회사로 이직을 할 때 반드시 퇴사 사유를 물어볼 것입니다. 충분히 설득력 있는 퇴사 사유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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