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달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퇴사를 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건축회사에서 단일 프로그래머로 약 1년간 일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사수도 계셨지만 제가 입사한 지 8개월차에 퇴사하셔서 현재는 저 혼자 공부하며 일을 하고 있는데요,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건 mfc로 저에겐 생소한 기술을 사용하는게 어렵기도 하고 사수가 없는 상황에서 제가 혼자 책임지며 일을 해야하다보니 이 점이 최근 부담스럽게 느껴져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퇴사 후에는 학부시절 즐겁게 공부했었던 웹앱쪽으로 다시 공부해서 취준을 하고 싶은 상태고 퇴사 기준으로 어느 기간동안 어떻게 얼마나 공부할지는 계획을 세워둔 상황입니다. 회사를 다녔다는 경험 외에 제가 웹앱으로 분야를 틀면 현재 회사는 경력으로 인정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저는 하루빨리 퇴사하고 계획대로 공부 후 취준하는게 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부모님께서는 취업난이 심하니 공부는 회사에서 버티면서 해도 되는거라고 퇴사를 재고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확실히 수입이 끊기면 힘든 상황이 되겠지만 제가 여기를 계속 다니면서 받을 스트레스와, 퇴사시와 비교했을 때 확연히 적은 공부 시간을 고려하면 저는 여전히 퇴사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조금 더 상의를 해 볼 문제이나 여기서 어른들의 생각을 조금 더 듣고싶어서 질문 올립니다. 지금 상황에서 퇴사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버티면서 공부를 하는게 나을까요?
개발자
#취업
#이직
답변 2
댓글 1
조회 124
일 년 전 · 백승윤 님의 새로운 답변
정규직 전환 후 퇴사 경험을 어떻게 적는게 좋을까요?
인턴 4개월 정규직 전환 후 4개월 일하고 퇴사했습니다 퇴사 이유는 큰 기업에 도전하고싶어서인데, 경력사항에 어떤식으로 기입하는게 좋을까요? 퇴사 사유를 쓰면 안좋게 볼까봐 걱정이 됩니다. (IT기업이 아닌 정통대기업IT 직무 쓰고 있습니다) 인턴 4개월만 쓰기 - 퇴사 사유 : 계약 종료 (공백기 9개월) 인턴 8개월이라고 쓰기 - 퇴사 사유 : 계약 종료 인턴 4개월 + 정규직 4개월 따로따로 경력사항에 쓰기 - 퇴사 사유 : ?? (공백기 5개월) 정규직 8개월이라고 쓰기 - 퇴사 사유 : ??
개발자
#퇴사
#퇴사사유
#신입
답변 1
댓글 0
조회 407
일 년 전 · 정의헌 님의 새로운 답변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 전향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1년차 개발자입니다. 학부에서 컴퓨터 공학과를 재학하고 재학중 딥러닝 연구실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1년 연구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소규모 스타트업에서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1년간 일하는 중입니다. 현재 머신러닝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사수는 없는 상태이고 타 분야에서 개발을 오래한 CTO는 있는 상태입니다. 업무는 회사의 머신러닝에 관한 업무를 전반적으로 하고 데이터 전처리, 모델 학습 관리,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등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해당 업무 이외에도 인력 부족으로 사업 제안서의 기술 문서, 관련된 여러 문서 업무나 자잘한 개발 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까지만 재직하고 회사를 퇴사 하려고 합니다. 퇴사를 하려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머신러닝 직업에 대한 저의 경쟁력 때문입니다. 석사, 박사 출신들과 경쟁하는 AI 라는 분야에서 학사 출신에 저의 경험이 그렇게 경쟁력 있는 인재라고 생각되지 않고 저 또한 더이상 딥러닝 이라는 분야의 개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서비스 개발로의 전향입니다. 회사에서 2달정도의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C# 기반)에 참여하여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였을때 실시간 처리를 위한 워크 쓰레드 사용등 서비스 개발이 즐거웠습니다. 그 이후 퇴근 후 짬짬히 JAVA 스프링 강의를 들으며 개인 공부중입니다. 누군가는 퇴사후 이직이 아니라 재직하면서 다른 웹 서비스 기업으로 이직하라고 하지만 제가 봤을때 웹 백엔드 개발에서 현재 저는 좋은 주니어 개발자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당장의 업무도 AI 관련 업무가 아닌 여러 국가 프로젝트 지원 업무 등 회사의 발전을 위한 업무 이지만 제 커리어적으로 발전되는 느낌이 없어서 퇴사를 하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퇴사후 부트캠프나 타 교육을 6개월 정도 공부하고 다시 취업에 도전하거나 최대한 칼퇴 후 개인 공부 후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선배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추가로 신입 백엔드 개발자가 가져야할 기본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개발자
#spring
#인공지능
#백엔드
답변 1
댓글 0
추천해요 1
조회 934
2년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언제 퇴사를 할지 고민중이에요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전산직 공무원을 하고있는 25살 고민자입니다.(12월이 되면 일한지 1년이 됩니다.) 공무원을 준비하기 이전에는 백엔드 개발자를 준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무원을 해보니 저와 맞지도 않아 무척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고, 기존에 공부했던 백엔드 개발자에 미련도 남았습니다. 그래서 백엔드 개발자로 이직하려고 다시 공부 중에 있습니다. 개발자로 재취업을 한다면 전산직과 관련도 없어 경력으로 인정도 받지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매일 업무를 하면서도 빨리 퇴근해서 개발 공부하고싶다는 생각과 함께 지금 내가 인생낭비를 하고 있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당 직업으로 3개월 정도만 있으면 1년이 쌓이고 퇴사시 퇴직금을 받고 퇴직할 수 있는데요, 이 시간이 후에 쓸모없는 시간이 될 거라면 당장 퇴직하고 모아둔 돈으로 개발 공부를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3개월 안에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은 없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니까요. 주변 사람들은 취업도 힘든데 이직이 확정이 되면 그만두라고 만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언제 퇴사할지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발자
#이직고민
답변 1
댓글 1
조회 601
일 년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물경력) 퇴사 후 이직 vs 환승이직
안녕하세요 의료기기 기업에 약 1년 반동안 재직중인 sw 연구원입니다. 제목에서 말씀드린 퇴사와 이직에 대해 고민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입사 당시, 주 업무가 신제품 개발 및 개발 문서 작성인 펌웨어 개발자로 들어왔습니다.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는 물경력과 직무 전환때문입니다. [물경력] 현재 회사에서 하고 있는 업무는 개발과 관련은 있을 수 있으나, 개발자로서의 역량이 필요한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중인 제품을 검증하는 일이 업무의 80%를 차지합니다. 코드를 보는 일은 거의 없고 기껏해야 간단한 오류를 수정합니다. 나머지 20%는 개발 문서 작성을 합니다. 물론 회사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성장도 중요한데 제품 검증을 주로 하기엔 개인의 성장이 없어 일년 반 동안 일을 한것이 전부 물경력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직무 전환] 의료기기 회사다 보니 한 제품의 개발 과정에서 90% 이상이 문서 작업입니다. 개발 문서를 잘 작성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개발(코딩)은 거의 없이 문서 작업만 이루어지고 사수나 팀장님을 그것이 의료기기 회사 특성이라고 합니다. 하여 백엔드로의 직무 전환을 결심했습니다. 물경력과 직무 전환으로 이직을 하고 싶고, 이를 위하여 퇴근 후 백엔드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3개월 동안 진행한 결과 퇴근하고 공부를 하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경력 이직아닌 중고신입으로 이직을 하는 것이 그 이유일까요 주위에서 퇴사 후 이직은 안된다 무조건 환승 이직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회사에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 시간이면 공부도 더 할 수 있고 이직까지의 기간도 줄어들어 같다는 생각이 계속 맴돕니다. 경력이직이 아닌 직무전환인 이직에서 환승이직이 나을까요 아님 퇴사하고 이직하는 것이 나을까요? 부디 시간을 내어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발자
#물경력
#퇴사
#이직
답변 2
댓글 1
조회 1,253
경력 이직 준비하는데 포폴이 필수일까요?
안녕하세요. 2년 10개월 정도 경력을 쌓고 퇴사 후 이직을 준비 중인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6개월은 첫 회사에서 재직한 뒤 그다음 회사로 이직한 뒤 2년 반을 다니다가 퇴사를 하게 되어 이번이 2번째 이직입니다. 첫 회사에서 이직 준비를 했을 당시에는 신입으로 이직 준비를 했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경력 이직을 준비하게 되면서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여 글을 적습니다. 변명같이 들리는 것을 저도 알지만, 회사를 다닐 당시 새벽이고 주말이고 불려나가면서 일했던 터라 따로 개인 프로젝트를 할만한 여유가 없었습니다. 밤샘도 많았고요. 건강이 무너지고 도저히 못버티겠다 싶어 퇴사한 뒤에는 회복에 신경쓰면서 공부에도 손을 놓았더니 공백기는 1년이 넘었는데 따로 포폴로 쓸만한 무언가가 없네요. 깃허브도 아예 관리가 안된지 좀 되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주로 맡은 업무는 1. b2c 서비스 api 개발 2. 어드민 백오피스 개발 3. 신규 프로젝트 db 구축 및 설계 여기에 유지보수, 모니터링이나 운영 관련 업무를 주로 했었습니다. 회사에서 맡았던 프로젝트들이 적은 것은 아닌데 갯수만 많고 전부 동일한 성격의 서비스들이라 플랫폼만 다를뿐 사실상 그닥 차이가 없어서 경력기술서에 어떻게 써야할지도 애매합니다.. 경력기술서야 어떻게든 다듬어서 내면 되지만 포트폴리오가 너무 걱정입니다. 퇴사를 앞둔 당시에 기술블로그를 직접 만들어볼까 하고 백/프론트단까지 개발하다가 흐지부지된 것이 하나 있는데요. 너무 만들다말아서 지금 보면 학부생 수준이라 생각되어 입사 지원 시에 제출하기 부끄럽습니다.. 이미 공백기가 1년이 넘은 상황에 제 나이도 30대이고 이제 재취업이 급한 시기라서 일단 포폴 없이 어떻게 경력기술서만 수정해서 지원하고 있는데 멘토링을 받았을 때는 깃허브에 간단하게 crud 되어있는 프로젝트라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어디서는 경력직이면 경력기술서가 더 중요하다고 해서 혼란스럽습니다. 지금이라도 포폴용 프로젝트 뭐라도 쌓아서 같이 내는 게 좋을까요? 만들다 말았던 블로그라도 마저 마무리를 해야할지.. 근데 그러면 공백기가 너무 길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스스로 물경력이라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지만 요새 부트캠프 출신 분들이나 비슷한 연차의 개발자분들을 보면 너무 저만 동떨어져 있는 것 같아 자신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좋은 곳으로 이직하게 되면 좋겠지만 채용시장은 어려운데 마음은 급하고... 면접을 보러가도 좋은 결과가 없으니 이전 회사보다 열악한 환경이라도 어디든 가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리고 요새 면접 분위기는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을 많이 바란다던데, 면접장에서 많이 듣기도 했고요. 퇴사 사유와 공백기에 대한 질문 답변으로 건강 얘기를 해도 될지 고민이 됩니다. 괜히 나약하다 생각하게 될까 봐 우려스러워 돌려서 얘기하고는 있는데 공백기에 개인 공부 외에 아무것도 안한 걸로 비치는 것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푸념 섞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거리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발자
#이직
#경력
#경력이직
#물경력
답변 1
댓글 1
조회 28
2년 전 · 익명 님의 댓글 업데이트
퇴사 생각하고 있는데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막 5년차 들어가는 개발자입니다. 연봉은 영끌해서 5천초반정도 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신입때랑 비교해서 연봉이 거의 2배정도 올랐던거 같구요. 저번년도부터 해서 퇴사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고,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꼭 해야한다는 결론이 나질 않고 있습니다. 사실 연차로만 보면 이직할 타이밍이기도 하구요.(거의 1년~1년반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첫 회사이고 규모도 어느정도 있는 회사입니다. 일하면서 사람때문에 힘든적은 없던 거 같고 제가 생각하기에 친한사람은 없긴하지만 나름 두루두루 잘 지내는거 같습니다. 인사평가도 평균보다 좋은거 같고(제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팀장님께서도 평소에 잘해주십니다. 특별하게 머라고 하신적도 없으시구요. 제가 생각하기에 해당 회사(혹은 팀)의 문제점입니다. 1. 서비스 혹은 고도화가 되어야 한다면 그거에만 만들기에만 급급함 해당 부분은 팀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개발자라면 코드의 질이라던가 기술적인 문제를 서로 의논하는 그런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은 거의 없고, 일정일에 맞춰서 서비스(혹은 고도화) 하기에만 급급한거 같습니다. 코드리뷰를 잘 안하는것도 그렇고, 코드리뷰를 해도 서비스 관점에서의 피드백만 받습니다. 물론 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코드 혹은 테크니션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혹은 설계)을 좀 더 피드백을 받고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인거 같아요. 그래서 소스를 보면 소스가 깔끔한건 기대를 안하겠지만,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하기 힘들다던가 소스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거 같아요.그리고 여전히 svn 혹은 php 5 대로 사용하는 서비스도 은근히 많아요. 그냥 무조건 서비스기능이 되어야 한다는 마인드 같은데, 다르게 생각하면 서비스를 빨리 출시해야하니까 일정일에 맞춰야하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것도 이해는 하지만.. 다른 기업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제가 개발을 해도 제대로 코딩을 하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시니어들이 의외로 많은 곳인데도 이러한 피드백이 오고가진 않았어요. 저는 이제 주니어가 아니지만, 주니어가 해당 팀에 가서 성장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는 곳이라고 생각들어요. 제가 알아서 성장을 해야하고 살아남는다는 식으로 일해야 합니다. 2. 야근이 심함 (결정적인 이유) 처음부터 야근이 심했던건 아니였고(가끔씩 야근은 있었지만 별로 문제될건 아닙니다.) , 최근 2-3개월전부터 좀 심하기 시작했는데 야근은 그냥 디폴트이고(12~ 새벽 3시), 주말까지도 출근을 해야 겨우 끝나는 수준인데요. 거의 매일처럼 하고 있는데, 가끔씩은 그게 누적되어서 한번씩은 일찍 퇴근하자마자 잘때도 있습니다. 그냥 1-2주일정도 풀야근을 하면 그려러니하는데, 3주차 이후부터는 지쳐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기존에 했던일도 그냥 다 하기가 싫어집니다. 일정도 야근을 하더라도 납득이 갈정도로 일을 주면 그려러니 하겠는데, 요새는 제가 생각하기에 납득이 안되는 정도로 일을 주시니 (제 쪽에서 일을 못끝내면 다른 분들이 개발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생기는 구조라 최대한 빨리 제쪽에서 끝내야 합니다.), 이렇게 일을 주는게 맞나 싶습니다. 현재 팀이 중간 연차가 저랑 몇명말고는 없고 거의 주니어급만 있어서 일을 못시키는 상황이라 메인급은 사실상 저에게 거의 몰빵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중니어는 거의 없고 시니어와 주니어만 밀집되어있는 상황이고, 자바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니어가 거의 없는데 새로 나오는 플젝은 자바만 사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런식으로 계속 일을 준다면 좀 많이 힘들거 같아요. 현재도 사람이 부족해서 사람(3년차 이상)을 뽑고 있는데 안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연봉문제 해당 부분도 1,2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의외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적는 부분입니다. 가끔씩 블라인드를 들리긴 하는데, 비슷한 규모 혹은 저희 회사보다 작은 규모인데도 불구하고 연봉이 저보다 많이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더라구요. 심지어 제가 받는 연봉은 포괄이기도 합니다. 야근을 하던 안하던 고정된 월급을 받는격이 되는거죠. 물론 평소에 야근을 거의 안하는 부분인거면 그려러니 하겠는데 사실 저희 회사 몇명은 이런 부분때문에 퇴사하는 분들이 의외로 됩니다. (댓글보면 염전노예냐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면 어느정도 연봉을 올려줘야 하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고..(그게 아닌거라면 퇴사를 거의 하지 않겠죠) 암튼 그렇습니다. 물론 단점도 더 있긴한데, 이야기를 더 하면 어떤 회사에 다니는지 대충 알거같아서 언급을 안했고요(물론 해당 단점은 그려러니하고 지냅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직을 아직도 마다하는 이유는 사실 사람 + 야근 때문에 그러는데요. (나머지 단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회사에 오기 전까지는 오랫동안 사람한테 많이 치이고 상처도 많이 받았었는데요.(그래서 사람 만나는 거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고 친구가 아예 없습니다). 신기하게도 저를 괴롭히고(혹은 욕하거나) 한 사람도 없는것도 신기했고, 여기 회사와서는 말도 많이 할려고 하는 편이고 두루두루 잘 지낼려고 하는 편인거 같아요. 직장인들중에 퇴사하는 가장 큰 이유가 사람때문인건데 이직을 하게 되면 사람에 대한 리스크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좀 들긴하지만 한편으로는 개발자로써 좀 더 성장하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만약 이직을 하게 되면 사실 다른 회사에서도 야근을 현재보다 덜 한다는 보장이 없긴하자나요. 연봉을 주는건 둘쨰치고 지금보다도 야근을 더 하게 된다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직을 잘못한거라고 생각할거 같아요. 지금도 꾸역꾸역 버티고 있는 상태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현재보다 더 한다고 하면... 제가 못 버틸거 같아요. 이게 제가 생각한 2번째 걱정이구요. 그래서 이직하는 거 대비해서는 1년전부터 꾸준히 스터디 같은 데 들어서 공부를 하고나 스터디카페 가서 정기권 끊어서 혼자서 공부하긴 했었습니다. 스터디장이 되서 스터디 꾸려서 사이드 플젝 1-2번정도 하기도 했구요. (사실 이 쯤해서 개발 실력이 갑자기 급상승한거 같아요) . 현재는 야근이 심해서 못하는 상황이긴 하구요. (바쁜 상태에서 스터디 운영하기에는 죄송스럽기도 해서요) 만약 여유가 된다면 스터디 다시 꾸려서 할 생각이구요. 전반적으로 제가 겪고 있는 생각/상황을 이야기 했구요. 지금 잠깐 야근을 했다고 이직하는 것도 살짝 웃기기도 하고,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긴 합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발자
#이직
#springboot
답변 5
댓글 5
추천해요 30
조회 5,257
일 년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희망퇴직은 다음 커리어에 영향을 미칠까요?
이번에 회사에서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저는 현재 3년차 엔지니어로 회사에서 팀원들과 일하는 게, 좋은 경험이었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이번 희망 퇴직 시기 때 희망퇴직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을 쓰게 되었는데요. 이번 희망퇴직은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이루어지는 것으로, 인원 감축 목적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유로 퇴사를 진행했을 때, 다음 취업 시 제 커리어에 영향을 주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금 들더라고요. 다른 분들도 이와 유사하게 회사 사정 상 나가게 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먼저 이러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서 답변을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_._)
개발자
#희망퇴직
#퇴사
#퇴직
답변 1
댓글 1
추천해요 2
조회 381
일 년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퇴사와 부서 이동, 학원 중 선택... 의견을 여쭤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로 관련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규모가 작은 교육 관련 회사에 재직중이고 98년생 비전공자입니다. 8월부터 프론트엔드를 과외로 배우고 있습니다. 원래 2월 말에 퇴사하고 -현재 과외를 받는데 과외 선생님이 연결 해주시는 회사에 들어가기 -ssafy나 정글 등에 들어가서 공부하기 로 생각했습니다. 근데 회사에 제 얘기를 해보니 개발팀에서 저를 사용하고 싶다고 해서(학원 내 경험이 가장 많은 편이라서)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과제를 받았습니다. 현재 개발팀은 백엔드 1명, 프론트 1명이고, 이번 달 안으로 서비스기획자 1명과 프론트엔드 1명이 추가됩니다. 현재 학원이 규모가 큰 편은 아니고, 이제 막 투자를 받기 시작한...(1억 정도) 과제를 제출 했고 현재 회사의 개발팀에서 같이 해보고 싶다고 하고, 당장은 기획 보조와 개발 보조 업무를 해보라고 했습니다.(빠르게 부서 이동 가능하지만 처음에는 기획에 더 많은 일이 있을 것임 -> 실무 경험이 있으니 이를 녹여내길 바람) ui/ux 강의와 개발 관련 공부 지원(강의 등)을 해줄 것이고, 사수도 있으니 한 번 해보자고 합니다. 처음에는 서비스 기획 및 웹페이지 디자인(?)이 주된 업무가 될 것이고, 사수가 "이 것 만들어봐라" 라고 시키는 간단한 프론트만 다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회사 내 개발팀으로 부서 이동을 한다면 좋은 점은 어쨌든 돈을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 사수가 있다는 것, 현재 개발중인 회사의 웹페이지 코드에 접근할 수 있으니 이를 보고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 이지만 처음에는 ui/ux 서비스 기획만 해야 한다는 점(잘 맞을지는 모름, 잘 맞을수도?), 퇴사해서 공부만 할 때와는 공부 시간이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 ssafy나 정글과 같은 부트캠프에서 경험을 하는 것과 여기 남아 있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좋을 지는 모른다는 것은 불안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개발 시장이 좋지 않은데 기회를 차는 것인가 고민도 되지만, 나이도 그렇고... 과감하게 결정을 해야할 때인 것 같아서요 요약 1. 현 회사 내에서 개발팀으로 부서 이동을 해서 UI/UX/서비스 기획을 메인으로 배우면서 개발도 조금씩 실무에서 시키는 일을 해본다. 2. 퇴사 후 과외로 공부를 꾸준히 하다가 과외 선생님이 연결 해주는 회사(아마SI)에 들어가서 프론트를 중점으로 배우면서 일을 한다. 3. 퇴사 후 싸피나 정글과 같은 검증된(?) 부트캠프에 들어가서 공부한 후 취업 준비를 한다.
개발자
#비전공자
#퇴사
답변 1
댓글 1
추천해요 1
조회 218
일 년 전 · 이승훈 님의 답변 업데이트
퇴사 후 중고신입으로 지원 vs 경력 2년 이상 채우고 이직
안녕하세요. 저는 서비스 기업에 다니는 2년차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최근 커리어와 관련해서 고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이제 만 2년에 가까운 경력이 쌓였기에, 제목과 같이 퇴사 후 중고신입으로 지원하느냐, 만 2년 이상의 경력직으로 이직하느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 회사를 떠나고자 결심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술적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 그동안 코드리뷰가 없었고, 사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팀 분위기 자체가 서먹하고, 각자 알아서 일하는 식이라 공유도 활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술적인 부분은 혼자 알아서 습득하려고 노력했는데 이것도 한계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코드리뷰와 같은 피드백 체계가 거의 없다보니 제가 엉망인 코드를 짜도, 제가 업무를 엉망으로 하고 있어도 무엇이 잘못이고 무엇이 개선할 점인지 자각하기 어렵다는 점이 치명적인 것 같습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한 업무도 물경력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용자 트래픽이 좀 있는 편이어서 계속 남아서 일을 하다보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면서도... 그냥 도메인 지식만 좀 있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2. 기초적인 실력 부족 비전공자에서 개발자로 전향하였고 그렇다보니 기초 지식이 많이 부족한 게 느껴집니다. 신입 때는 기초 지식이 부족해도 어떻게든 눈치껏 개발해서 대충 커버가 되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눈치껏 개발하는 게 아니라 알고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그 '알고 개발하기' 라는 게 결국 기초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때마다 제가 기초적인 부분을 정말 많이 모른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발견한 부족한 부분들을 틈틈이 채웠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탓에 조금이라도 어려운 업무를 만나면 굉장히 헤매기도 하고, 또 네트워크 모임에 나가보면 비슷한 연차의 다른 개발자들에 비하면 여전히 기초가 제대로 안잡혀있다는 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예를 들면 주로 자바, 스프링에 대한 이해도, 네트워크, CS 등...) 사실 기초 실력 부족은 계속 저의 약점이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매순간 저의 자신감을 깎아먹는 부분이기도 해서... 진짜 경력직이 되기 전에 기초를 제대로 다시 닦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퇴사 후 유명 부트캠프 같은 곳을 갈까도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현재 생각중인 선택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퇴사 후 약 3~6개월 공부(유명 부트캠프 목표) -> 중고신입으로 지원 2. 만 2년 이상 경력 채우고, 경력직으로 이직 사실 마음이 가는 것은 1번입니다. 경력으로 이직하기에는... 곧 만 2년이 되어 3년차가 다 되어가는데 제가 과연 그곳에 가서 경력직이란 타이틀에 맞게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3년차 부터는 중고신입으로 지원하기도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3년차가 되기 전에 퇴사한 후, 6개월 미만으로 기초를 다잡는 시간을 가지고, 중고신입으로 지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한 경험과 좁은 시야 안에서 판단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 이렇게 질문을 올려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부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발자
#커리어
#백엔드
#중고신입
#이직
#퇴사
답변 2
댓글 0
조회 2,372
일 년 전 · 남동욱 님의 새로운 답변
타 직종 재직자의 직무 전환 욕구에 따른 현직장 퇴사 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반도체 쪽에서 일하고 있는 이제막 1년되는 신입사원 입니다. 좋은 연봉과 워라벨을 가지고 있는 과분한 회사이지만 현재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하고 싶어 조언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관심 가는 직종은 데이터 사이언스 쪽입니다. 코딩 관련해서는 아두이노, c, 파이썬을 경험한 적이 있고. 아두이노는-> 공모전 수상 C-그나마 제일 할줄 아는 언어..백준 브론즈 1(업무와도 나름 연관). 파이썬-관심있는 분야, 기초문법만 아는 걸음마 수준, 퇴근후 3월 부터 독학 예정. 코딩 실력은 이러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 고민 중인 선택지는 이렇습니다. 1.퇴사후 독학 2.퇴사후 국비지원 부트캠프 3.재직하며 퇴근후 공부 입니다 다른 직종에서 직무 전환 하셨던 선배님들의 개인적인 의견, 조언 어떠한 것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개발자
#커리어
답변 2
댓글 0
조회 439
일 년 전 · 안희수 님의 답변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C개발자 직무 전환을 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C/C++ Low Level 단에서 개발을 하고 있는 4년차 개발자 입니다. 너무나도 부끄럽게도 아직 제가 개발 하고 있는 직무의 명칭을 특정하기 힘들어 리눅스 S/W 개발자라고 소개하고 다닙니다. 슬슬 회사에서 업무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현재 직무와 업무로는 더 길게 바라보지 못할 것 같아 웹 개발쪽으로 직무를 전환하고 싶은데 고민이 있어 질문 남깁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퇴근 후에 웹 개발을 공부하고 스펙을 정리 할 깜냥이 되지 않아 현재 직장에서 퇴사 후 웹 개발 관련 부트 캠프 진행 후 중고신입으로 입사하는 것으로 생각을 굳혔었는데, 주변에 고민을 말하면 다들 선퇴사하면 무조건 후회한다. 재취업 준비하는게 얼마나 힘든 줄 아느냐 라며 뜯어 말리다보니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여러 질문과 답변을 봤을 때도 대부분 회사는 다니면서 준비하는게 좋다고 하시는데 만약에 퇴사를 하지 않고 준비를 하게 된다면 어떤식으로 준비하면 될 지 아니면 퇴사 후 직무 전환의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어떤식으로해야 할 지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개발자
#c/c++
#직무전환
#부트캠프
#이직고민
#퇴사후이직
답변 1
댓글 0
조회 142
10달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신입 개발자 퇴사 후 다시 준비해보고 싶습니다
스타트업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1년 좀 안되게 일하고 있습니다. 1년을 채우기 전에 퇴사 후 다시 준비해보고 싶습니다. 잘 모르는 것이 있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1년 미만으로 일하고 퇴사한게 너무 안좋게 보일까요? 퇴사를 하고 다시 취준을 한 것이(공백기) 안좋게 보일까요? 1년을 채우지 않으려는 이유는 제가 이 곳에서 시간을 더 보내는 것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되서 시간을 더 보내고 경력 이직은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중고 신입으로 도전한다고 했을 때 네이버의 경우 경력 1년 미만이라는 조건이 있길래 네이버를 꼭 목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입 지원의 경우 1년 미만의 경력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 곧 1년이 되어가서 퇴사를 하고 준비해야 하기도 하지만 취준 시기 때 제가 원하는 회사에 대해 더 신중히 알아보고 고민해보지 못 한 것이 너무 아쉽고 취준 자체를 열심히 하지 못 한 것 같아 아쉬움도 남습니다.
개발자
#중고신입
#신입
#이직
#퇴사
답변 3
댓글 3
조회 1,356
한 달 전 · @SoftyChoco 님의 새로운 답변
요즘 시장에 선퇴사 후 재취준 미친짓인가요?
스펙 성별 : 남자 나이 : 만 28세 학력 : 지방대 전공 학점 : 3후반 자격증 : sqld 경력 : 1년 안녕하세요. 지방 SI 회사에서 1년간 근무한 개발자입니다. 2024년 초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고도화 프로젝트 두 개에 참여하였고, 현재는 해당 프로젝트의 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회사에서의 경력 발전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현재 업무가 반복적인 게시판 개발에 국한되어 있어, 이로 인해 기술적 성장이 제한적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운영 업무에서는 회사의 특정 도메인 지식 외에 얻는 것이 많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출퇴근에 왕복 3시간이 소요되어 개인 학습 시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주말과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스프링과 알고리즘 공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퇴사 후 SSAFY나 네이버 부트캠프에 지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재직 중 이직을 시도하려 했으나, 지방 거주로 인해 서울에서 면접을 볼 때마다 연차를 두 개씩 사용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프로그램 수료 후 만 29세, 한국 나이로 30세가 될 예정인데, 현재 채용 시장에서 신입으로 지원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개발자
#이직고민
답변 2
댓글 1
조회 185
10달 전 · 장유정 님의 답변 업데이트
25살 고졸... 현실적인 진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올해로 25살, 개발 시작 한지는 10년이 넘어가는... 그렇지만 개발 경력은 하루도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ㅜㅜ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도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일단 두서없이 그냥 나열해볼게요. 어느 정도 제 인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까봐 길게 작성했는데, 너무 길어서 읽기 어렵다면 맨 아래로 가셔서 3줄 요약을 읽어주세요 ㅜㅜ 초등학교 5학년 때 프로그래밍, 개발이라는 걸 처음 접하고 그 이후 꾸준히 독학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C, VB 같은 걸 주로 학습했었는데... 그 이후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건 어지간하면 다 한 것 같아요. 게임 서버도 운영해보고, 웹 서버도 열어보고, 그냥 커리어나 돈 생각 안하고 지금까지 달려왔던 것 같아요. 그냥 제 서버에서 사람들이 재밌게 놀고, 안되면 문제 해결해주고... 마냥 그런게 좋았습니다. 중학교 때도 크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게리모드, 마인크래프트 게임 서버 하나 굴리면서, 거기에 들어갈 애드온이나 플러그인 개발을 하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코드 짜다가 등교하고, 집에 오면 또 서버 들어가서 사람들 잘 있나 보고 뭐 그런 식의 일을 계속 반복한 것 같아요. 저런 것들을 하다보니 정말 언어란 것도 손대보지 않은 게 없을 정도로 여러 언어를 만져봤어요. 위에서 얘기한 C, VB는 물론이고 Lua, Python, C#, Java, Kotlin, C++... 등 많은 것에도 손을 대봤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어셈블리어까지 서슴치 않고 손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C, C# 정도 말고는 "너 이거 진짜 개 잘해?" 라고 하는 정도의 언어가 있다면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개발에 손대고 웹 서핑이나 계속 하면서 정보를 많이 긁어모아서 알고 있는 사실은 많지만, 지금 당장 급한 프로젝트에 앉혀 놓고 개발하라고 하면 저 2개 말고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요새 코딩 테스트 문제 풀이 같은 걸 준비하면서 주력 언어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Kotlin 정도는 많이 익숙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고등학교를 가야 할 때가 됐는데, 제가 공부하는 걸 별로 안 좋아했어요. 사실 부모님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계속 학원에 2~3 시간씩 보내 놓다 보니, 공부를 줄곧 잘했습니다. 적어도 반에서 5등 안에는 들 정도는 되었고, 나름 공부에 재능도 있어서 공부를 정말 안 한 과목도 1~2시간 속독을 하면 상위 30% 안에는 들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부모님을 설득해서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습니다. 당시 제가 중학교 내신이 200점 만점에 181점, 학교에서 보면 거의 상위 15%정도 였음에도, 불 필요한 공부를 하는 건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공학에 관심이 많아서 전기나 전자 쪽도 배워볼 생각이 있었습니다. 졸업할 때 취업 연계로 병역 특례까지 된다는 얘기를 듣고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 전기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어요. 전기과를 다니면서도 나름 즐거웠습니다. 이런 공학 과목들을 배운다는 게 그리 싫지는 않았고, 또 PLC라는 물건이 있어서 공장 등지에서 제어 목적으로 사용되었거든요. 아직 개발에 대한 꿈도 있어서 MTA라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같은 것도 취득했습니다. 그렇게 졸업할 때가 다가오고, 취업 연계로 어떤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컨베이어나 물류 자동화 장치들을 만들고 판매하는 업체였습니다. 처음에는 배선 업무를 주로 하지만 현장 감각 익히고 2년차 넘어가면 PLC 프로그래밍 업무로 넘어간다는 말만 믿고 일했습니다(실제로 대부분 회사가 그렇게 하거든요). 그런데 3년, 4년이 지나도 프로그램 업무를 안주고, 직책도 올려주지 않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오히려 경계 대상이었던 것 같아요. 회사 고위직 대부분이 고령이었고, 더 똑똑하게 일하는 방법, 업무를 줄이는 방법을 아무리 은근 슬쩍 던져도 듣는 둥 마는 둥 했습니다. 마치 당연하게 정해놓은 것 같았어요. "컨베이어 프로그램을 짤 때는 1칸에 30분 정도 걸리는게 정상이야" 라고 말이에요. 프로그램 재사용이란 없었고, 표준화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때 그때 걸리적 거리는걸 하나씩 수정하는 식이었어요. 답이 없는 회사라는 걸 깨닫고 그냥 의무적으로 4년 5개월을 일하고 병역 특례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병특이 끝남과 함께 당연히 퇴사할 생각이었는데, 제가 퇴사하기 얼마 전에 마침 그 회사의 사장 아들이 서울에 연구소를 차렸다는 사실을 접하고, "저기라면 내가 주도적으로 PLC 프로그램 업무를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거기서 또 10개월을 더 일하게 됩니다. 거의 5년차가 되어가지만... 연봉은 3500만원에 계약하고 일했습니다. 근무 시간은 주 52시간(계약서 명시)에 포괄임금, 네... 수당은 10원도 없었습니다. 52시간이라고 하지만 바쁘면 밤 새고 일하고, 진짜 막장일때는 월에 350시간을 근무했습니다. 전기를 아는 사람도 저밖에 없으니까, 문제 생기면 제가 현장으로 차 끌고 가고(당연히 자차), 프로그램하고, 배선도 하고... 그래도 재미는 있었어요. PLC 프로그램을 할 줄 아는 유일한 정직원이었고, 실제로 제가 대부분의 프로그래밍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성과에 따라 더 올려주겠다는 그 말만 믿고 근무했어요. 거기서 제가 또 PC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했었기도 했고 우연히 '디지털 트윈'이라는 개념을 접하고 그걸 접목해서 PLC와 PC간 통신, 그리고 언리얼 엔진을 통해 전체 공장에 대한 PLC 프로그램을 가상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만들게 됩니다. 확실히 이 과정 덕분에 설비 설치, 안정화 기간이 절반 이상 줄기도 했구요. 연구소 직원들도 저를 많이 인정해줬구요. 사람들도 정말 편했습니다. 그렇게 오래 일하면서도 서로 서로 돕는 분위기가 강했거든요. 그런데 회사에서 그렇게 근무를 시키던 와중에 제 지인이 저에게 쓴 소리를 한번 날리더라구요. "너 그거 지금 회사 말 믿는 거야? 그걸 믿고 다닌다고? 내가 너한테 들은 네 회사는 절대 처우 개선을 해 줄 회사가 아니야" 라고... 그리고 지금 같은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다른 수석들은 거의 8000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다는 소식도 접했구요. 또한 전기 분야가 메인인 이 회사에서 전기를 할 줄 아는 직원은 저와 이제 전기를 사실상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1명이었습니다. 어느 날 회사에 회의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다른 공장이라고 하지만 이전 공장에서 받아온 따가운 시선들과 직장 내 괴롭힘에 가까운 언행들을 제가 잊지 않고 있었거든요. 다만 제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회사가 이 연구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회의감이 들고 오후 10시나 되어서 집에 돌아오던 12월의 어느 날, 오던 길에 결국 연구소 수석이자 사장 아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죄송하지만 12월 말까지만 다니겠다. 솔직히 말은 안했는데 너무 힘들고, 하는 업무량이 너무나도 많다." 사장 아들, 사장님, 연구소의 다른 수석들, 회사를 컨설팅 해주는 업체의 고문님까지 저와 협상하려고 했지만, 결국 결론은 돌고 돌아 처우 개선이 어렵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근무 시간도 줄여줄 수 없고, 휴일 근무한 것에 대체 휴무도 줄 수 없으며, 출장비도 어렵고, 회사 차도 겨우 1대 지원, 연장 근로 수당도 챙겨줄 수 없고, 연봉은 일단 지금 4100정도 맞춰주고, 내년에 5000 정도로 맞춰주겠다. 그 얘기를 듣고 저는 지인의 얘기가 사실임을 직감했습니다. 직원들, 수석들이 아무리 저에게 잘해줘도 회사에서 맞춰줄 수 없다고 하니까 저는 그 길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아, 지금처럼 전기 업종에 남아있으면 평생 비슷한 근무 조건에서 일할 거라는 사실도 어느 정도 깨달았습니다. 길고도 긴 얘기가 드디어 끝났네요. 위 내용을 3줄 요약하면 아래처럼 될 것 같네요. 1. 특성화고졸 후 병역 특례 받으며 공장에서 5년 일하다보니 25살 백수 2. 재밌어보이는건 다 해봤지만, 채용 담당자들이 봤을 때 딱히 메리트 없을 법한 커리어 및 기술 스택 3. 이제 개발자로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가? 퇴사 후 지금 실업 급여를 받으며 3개월동안 백수입니다. 그렇게 일하고 군대 해결하고 퇴사하니까 25살이 되었습니다. 지금 보니까 제 수중에 남은 것은 특성화고졸, 경력 없는 신입이라는 사실만 남아있는 것 같아요. 이제 취업 시장을 둘러보니, 꽉 얼어붙은 분위기와 자격요건에 적혀있는 '대졸', '경력' 과 같은 문구들만 눈에 띄더라구요. 물론 3개월동안 마냥 논 건 아닙니다. 컴퓨터공학 학사 취득도 하려고 평생교육원 학사 과정(주말)도 등록했고, 프로그래머스에서 국비로 교육하는 '리눅스 시스템 엔지니어' 데브코스 과정도 등록했습니다. 현실적인 취업시장 저격과 개발자 문화 공부를 위해 Kotlin & Spring Boot 기반의 프로젝트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ㅜㅜ ( https://gitlab.bellsoft.net/Tetrahedrite_ ) 도커, 쿠버네티스와 같은 인프라 아키텍처 강의도 수강하고 있구요... 다만 알고리즘 공부를 한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코딩 테스트도 그렇게 잘 한다고는 못하겠어요. 1단계까지는 정말 무난하게 하지만... 2단계부터는 제한 시간 안에 절반 정도... 푸는 그런 수준입니다. 제 상황에서 현실적인 취업 시장을 노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 지금부터 그냥 코딩 테스트, 프로젝트만 죽어라 파서 아예 첫 기업부터 중견 이상의 기업을 노려야 하는지, 아니면 당장이라도 어떤 회사라도 들어가서 빨리 근무를 해야할 지, 그렇다고 한다면 어떤 회사에 들어가서 커리어를 시작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느 정도 회사까지 눈을 넓혀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제 목표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 3500이상을 주는 기업이 목표거든요. 거기에 주 1회라도 재택근무가 있으면 좋겠다고 마음 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큰 목표를 잡는걸까요?
개발자
#커리어
#고민
답변 5
댓글 3
추천해요 8
조회 2,222
일 년 전 · 프레드윰 님의 새로운 답변
3년차에 PHP 버리고 JAVA 로 환승에 대해
안녕하세요, 스타트업에서 3년차 풀스택으로 일 하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스타트업이라고 하기에는 좀 오래됐고 중소라기에는 규모가 상당히 작은 회사인데요, 규모가 작다 보니 할 수 있는 업무는 웹페이지 퍼블리싱, DB 데이터 관리, API 개발, 서버 프로그램 개발 등 자잘한 업무는 모두 보는 중입니다. 주로 아래 업무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 php, javascript, jquery, nginx 사용하는 웹앱 서비스에서 웹 페이지 부 개발과 API 개발 - nodejs 를 이용하여 라즈베리파이 DB 세팅 프로그램, ICT 장비에서 데이터 넘어오는 데이터 파싱하여 DB 저장 - nodejs 활용하여 라즈베리파이에서 서버에 웹소켓 연결 - php, javascript 이용하여 웹앱에서 서버 웹소켓 연결 => 웹소켓을 통한 명령 전달 및 이벤트 처리 아무래도 작은 규모 회사다 보니 연봉이 적은 편이긴 하나 그동안은 함께 일하던 동기나 사수가 있어 버티며 경력이라도 쌓자 하는 생각이 였습니다. 그러나 3년 정도 경력이 쌓이고 보니 php 는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있고 nodejs 만으로는 취업이 어려울 듯하여 java 로 갈아타야하나 생각 중에 있었고, 회사에서는 점점 반복된 업무에 촉박한 일정에, 점차 인세티브가 적어지고 연봉이 적게 오르고 회사 어렵다는 말을 되풀이 하여 이직을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이직에 관해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던 중 급작스럽게 그동안 버팀목이던 팀장님의 퇴사로 이직에 대한 마음이 너무 급해져서 조언을 구하고자 질문을 올려봅니다...! [질문 사항] 1. PHP, nodejs 가 주 언어 였는데 java 로 바꿔서 가는 것이 맞는지, 만약 java 로 간다면 경력으로 지원을 해야할지 신입으로 들어가야 할지 2. java 에 대해 학교에서 배운 이후로 시도 해 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회사를 퇴사 후 부트캠프나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해서 취업하는 것에 대한 생각 (약 4~6개월 정도 공백 예상하고 있습니다.) 3. 이직 시에는 개인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이직을 하는 건지, 전에 회사에서 했던 업무를 소개하는 식으로 업무 경력서? 를 준비해서 지원을 하는 건지 (이직 준비에 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이건 개인적인 고민인데 제가 나가고 나면 이제 1년 정도 된 후임 개발자 한분만 남는데 이직을 하는 시기가 너무 고민이 됩니다. 마음이 심란하고 지쳐 당장이라도 퇴사하고 싶은 데 마음이 걸리고 미안해져서 퇴사를 망설이고 이참에 공부해서 이직을 하는게 맞는 건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이직, 언어 변경에 관하면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발자
#php
#java
#3년차
#주니어
#풀스택
답변 1
댓글 0
추천해요 1
조회 390
일 년 전 · 옥탑방 강아지 님의 새로운 답변
신입 6개월차 퇴사.
안녕하세요 현재 에이전시에서 웹기획으로 6개월차 근무 중인 신입 기획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상사와의 업무적 불화를 이유로 퇴사를 결심하였는데 섣부른 판단인지 아닌지 여쭙고 싶어서요 불화가 제대로 표출난 것은 올해 초부터 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하고나서입니다 상사가 기획서를 큰 틀 안에서 작성 1) 본인이 상세하게 작성 + 컨펌 요청함 2) 상사가 자신이 생각한 방향이 아닐 경우 수정 요청함 3) 본인이 다시 수정함 이 루틴을 하고 있는 중인데 기획서에 기능이나 시나리오가 계속 추가되면서 제가 업무적으로 감당이 안되어서 1번부터 진행 속도가 더뎌지니, 상사는 제가 업무를 못하니 일정관리가 안된다고 지적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제가 상사에게 제대로 컨펌받지 못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방대한 업무량 지금 나온 기획서가 100장이며 실무 담당하는 사람은 저 혼자입니다 -업무 지적을 공공연히 함 (사무실 안에서나 , 리뷰 회의에서도 불만인 것을 타팀 앞에서 뭐라함) -상사가 작성한 기획서에 문의라도 남기면 반박하는거마냥 대하고 -제가 작성한 기획서에는 상사의 코멘트가 10개 이상 달릴 정도입니다 (다른 팀원분이 상사가 저를 대하는 태도가 자신과 다르다고 인정할 정도) 그래도 뭔가는 배우겠지 하고 몇개월 버텼지만 이제는 상사에게 무엇인가를 물어보는 것 자체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이 직무가 진짜 안맞나? 내가 정말 일을 못하나? 나만 빠지면 되지 않을까? 이 생각이 드니까 화면만 봐도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타 팀원들이 다 알 정도로 야근을 밥먹듯이 하면서 버텼는데 저번 금요일에 마감치면서 또다시 수정 피드백을 열 몇개 받으니까 이제 더이상은 못 버티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지금이라도 나오는게 맞겠죠? 자신감이 너무 없어져서 출퇴근하기가 너무 벅찹니다... 내일 월요일인데... 퇴사를 말하고 싶어 죽겠습니다.
PM/PO/기획자
#퇴사
#이직
답변 1
댓글 0
추천해요 2
조회 581
8달 전 · 프레드윰 님의 답변 업데이트
29살 비전공자 취업 vs 공부
현재 빠른취업과 공부를 좀 더할지 고민이 되어 글을 작성하게되었습니다. 저는 비전공자로 2년전에 국비지원에서 퍼플리셔과정을 수강했습니다. HTML, CSS, JS(매우조금), 웹디자인 등의 과정을 배웠고, 이후 스타트업으로 취업하여 1년 2개월정도 근무를 하고 퇴사하였습니다. 전직장에서는 React를 사용해서 웹서비스를 만들었고, 회사사정상 사수도 없고 개발팀 근무직원도 거의 퇴사해서 혼자서 프로젝트를 담당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못하다가 매일 퇴근후에 React에대해 공부하며 하다보니 백엔드 개발이 필요해서 node.js까지 학습해서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든부분을 혼자 구축하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 회사에서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퇴사하고나서 현재 4개월정도 지났는데 지금시점에서 재취업을 준비하며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있지만 사실 회사에서 만들었던 프로젝트는 기본기없이 그냥 필요한부분을 chatGPT의 도움으로 만들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그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고있냐고 물어본다면 대답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더 제대로 공부를 할까 아니면 어느 회사건 빨리 취업을 해서 실무를 경험하는게 나을까 잘 모르겠습니다. 공부를 더 한다면 웹풀스텍 부트캠프 참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근데 나이가 조금 문제가 되지않을까 하는 걱정도 큽니다.. 어떤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개발자
#비전공자
#웹개발
#부트캠프
#취업
답변 1
댓글 0
조회 170
일 년 전 · 제일 님의 답변 업데이트
애매한 경력자는 무엇을 어필해야 하나요
풀스택으로 1년반 정도 근무 후 퇴사했습니다. 퇴사 이유는 성장 할 생각 없는 선배들과 그들 사이에서 안주하고 있는 제 자신을 봤기 때문이에요. 여기 있으면 평생 이직 못할거 같았습니다 제 바로 윗사람처럼 되는게 무서웠어요 물론 퇴근 후 공부를 하긴 했지만 같은 경력 대비 다른 회사 분들과의 실력이 점점 벌어지고 있더군요 회사 일에서 어떻게든 뭔가를 하고 싶었으나 1년이 넘어가니 그게 그거라 플젝 복붙하고 다녔습니다.빠르게 쳐내고 자기 공부 했지만 눈치 보이더군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회사 코드 볼때마다 열이 받았고요. 그렇게 퇴사 후 포폴 만들고 이제야 입사지원 하는 중인데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ㅠ 경력이 너무 애매해서 중고신입으로 밖에 지원을 못하더라구요 이런 경력을 가진 사람에게 원하는게 무엇일까요..궁금합니다
개발자
#퇴사
#이직
답변 4
댓글 0
추천해요 21
보충이 필요해요 1
조회 3,469
10달 전 · micael 님의 댓글 업데이트
이거 번아웃 증상 맞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4년차 프론트 개발자이고 작년 말에 b2b 스타트업으로 이직하여 약 4개월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 직장은 이커머스 업계였고 주로 백오피스 쪽 개발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이전 회사는 인턴십으로 입사했고 그 시절을 떠올려보면 뭐든지 흡수하고 빠르게 배우는 진공청소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떻게든 정규직으로 전환되고픈 절박함 때문이었는지 퇴근하고 나면 JS 코어 이론이나 궁금했던 브라우저 관련 지식들을 닥치는대로 검색하면서 정리했습니다. 심지어 아침에 지하철로 출근하면서 구독한 아티클을 틈틈이 읽으면서 나름 트렌드를 익히고 공부했었죠. 배운 지식을 그대로 개발에 쉽게 활용할 수 있었던 환경 덕분이었는지 나름 재밌었던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직장을 옮기고 나서부터 그저 무기력할 뿐입니다. 처음 여기 면접보았을 때는 이미 출시한 프로덕트가 있다고 들었고 나름 현실적인 수요층이 있는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스타트업에서 제대로 성장해보자고 결심하고 헤드헌터, 전 직장동료들과 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여기로 이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프론트 개발팀은 전부 주니어 개발자들로만 있었고 심지어 제가 2순위로 연차가 높은, 말그대로 제가 믿고 따를 사수가 없어서 조금 불안하더군요 게다가 2달을 주기로 고객들을 대상으로 릴리즈 오픈을 하는데 2달이라는 한정된 시간 내에 기획팀에서 정책을 내놓는 일정이 늦춰지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정책과 API가 개발될 때까지 한달 동안 붕 떠있다가 나머지 한달 내내 야근을 하면서 벼락치기 식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 인원이 5명도 되지 않은데 몇 십개의 페이지들을 한달 안에 개발하고 QA까지 진행해야 하니 시간에 쫓기면서 결과물이 나오도록 짜집기식으로 페이지를 만들게 되더군요. 게다가 오픈일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갑자기 추가로 개발할 페이지들이 있다고 요청이 들어오기도 하고 계속 결론이 나지 않는 리뷰 회의에 들어갔다 오면 어느새 2~3시간 지나서 개발할 시간이 부족해지곤 합니다. 그러다 과연 이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해도 과연 타사들과 경쟁할 정도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 들었고 솔직히 이 프로덕트에 믿음이 가지 않더군요. 다들 퇴사하고 싶다거나 회사 욕을 하는 등의 부정적인 얘기들이 뒤에서 자주 오가고(지난 주에 한 분이 나갔는데 이게 도미노의 시작이 아닐까 합니다) 저조차 여기서는 도저히 개발자로서 성장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여기 1년을 채워서 근무해서 남을게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적으로 매우 지쳐서 최근에는 제가 왜 개발자가 되었는지와 월급을 받아가면서 무엇을 추구하려는지에 대해서 자주 고민하고 있고 이참에 개발 직무 자체를 포기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사실 성장할 의지도 거의 없고 그저 퇴근하면 개발 관련된건 아무 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앉아있어도 집중도 잘 안되고 개발하려고 고민한다면 어느새 1시간이 지나있곤 해서 "내가 이것 밖에 안되는건가?" 등의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서 제 경력에 대해서 자책하기도 하고 심지어 최근에는 하도 야근과 주말 근무를 하다보니 한달 근무시간이 200시간을 넘겨서 강제로 퇴근한 적도 있는데 제가 일을 잘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는게 아닌가라는 불안감도 생겼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거나 가졌던 분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짚어주신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개발자
#이직
#번아웃
답변 5
댓글 1
추천해요 11
조회 2,880
일 년 전 · 박정환 님의 새로운 답변
웹 개발자 퇴사준비 어떻게하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직장이 첫 직장이고 약 2년정도 다녀서 퇴사하려고합니다. 이유는 여기서 더 이상 성장할수없을것같은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근무환경, 급여, 팀내 분위기를 고려했을때 오래 있고 싶지않습니다. 퇴사할때 어떤 준비를하면될까요? 다른 회사 면접볼때 현 회사에서 어떤 일을 했었는지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싶은데 보통 어떻게 퇴사준비를 하나요?
개발자
#퇴사
#퇴사준비
#웹
답변 1
댓글 0
조회 1,289
일 년 전 · 디큐 님의 새로운 답변
3년차 이직중인 개발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년 2개월 물류시스템 개발을 하고 이직을 준비히가있는데 개발자입니다. 이직을 준비하면서 퇴사를 할려고 했지만 사정상 먼저 퇴직을 하고 이곳저곳을 면접을 보고있는데 확실이 퇴직후 현실은 매우 춥네요... 전공자이지만 오랫동안 다른일을 하고 학원 6개월 수료해서 다시 개발자로 취업을 했는데 요즘 면접을 보러다니면서 저는 참 기초가 너무 부족하다는걸 꺠달은거 같은데.. 그리고 면접도 잘본거같은데 떨어지는 곳이 많고 하니깐 자신감도 많이 하락하고있는거같습니다. 벌써 퇴사한지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면접만 보러다니고 정말 자신감도 떨어지고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참 막막하네요... 선배님들 조언이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발자
#이직
#이직고민
#공부고민
답변 1
댓글 0
조회 254
2달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개발자 복귀에 관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퇴사하여 약 3년의 경력에서 멈춰있는 개발자였던 사람입니다. 친구 덕분에 다 같이 입사했던 회사인데 실력 차이가 너무 드러나 눈치를 보며 회사 생활을 하다가 퇴사를 하였습니다. 퇴사하고 자격증 공부, 여행, 아르바이트등 여러가지를 하며 방황하였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였을때는 개발을 안 하려고 하였고, 그로 인해 방황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저는 개발에 대해 진심이 아니었던 것 같았습니다. 회사 생활이 힘들어서 제대로 안 한게 아닐까 라는 의문이 더 깊어져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정보처리기사 실기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제가 이전 회사에서 주로 도맡았던 업무는 유지보수였습니다. 웹 개발 회사라서 html, vue위주로 개발과 유지보수를 하였으며, 자바스크립트와 DB, 자바는 많이 다루지 않았었습니다. 예전에 했었던 웹개발자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1. 포트폴리오가 아예 없는 수준인데,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2. 정보처리기사 이외에 저에게 도움이 되는 공부는 어떤게 있을까요? 3. 웹개발과 DB를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현직자로 복귀할 수 있을까요? 현직 개발자 선생님들의 많은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_ _ )
개발자
#공부
##웹개발
#정보처리기사
#html
#vue.js
답변 1
댓글 1
조회 108
한 달 전 · 띵이 님의 댓글 업데이트
3년차 개발자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M에서 근무하며 백엔드 개발자로 약 3년을 채우고 퇴사 했습니다. 계약 만료로 인해 퇴사하게 되었고, 주된 업무는 현업에서 필요한 자료 추출, 문제 발생시 오류 확인 및 개선 이었습니다. 간단한 개발도 병행하며 회사 생활을 했지만, 퇴사하고 나니 내가 한게 뭐가 있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해온 일에 비해 기초적인 개념이 부족해,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에서 만난 신입 및 취업 준비생보다 실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불안한 마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중고 신입으로라도 뽑아줄려나 생각이 듭니다. 꾸준히 공부하면서 이력서를 내다 보면 다시 취업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제 3자의 시선에서 보면, 제가 개발자를 계속 해도 괜찮을까요? 언젠가 이 불안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개발자
#이직
#3년차
답변 1
댓글 1
조회 78
사수 없는 비전공자 신입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비IT회사에 입사한지 이제 두 달 된 풀스택 개발자 입니다. 제가 입사하기 이전에도 개발자가 늘 1-2명 정도 되던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고, 현재 사수가 퇴사하신다고 하네요. 후임자를 뽑고는 있다는데 경력자의 회사 지원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규모가 너무 작다보니 다른 개발 회사에서는 신입이 절대 하지 않을 법한 일을 합니다. 혼자서 웹 사이트 개발 진행해서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으나(물론 퇴사자의 코드를 아주 많이 참고했습니다), 늦은 시간에 서버에 이상이 생겨 불려나가는 ㅜㅜ 상황도 있었습니다. 절대 혼자서는 해결 못할 법한 일들을.. 그래도 열심히 해나가려고 하는데 사수도 퇴사하신다 하니 과연 비전공자 신입인 저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 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퇴사하고 다른 회사를 알아봐야 할까요?
개발자
#풀스택개발자
답변 1
댓글 0
추천해요 1
조회 710
일 년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신입개발자 적응 질문
안녕하세요 웹개발 경험은 국비교육 수료가 전부인데 수료 후 바로 운좋게 스타트업에 백엔드 주니어로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제가 다녔던 학원은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심지어 코드 따라치기 식으로 진행되서 교육의 질이 얕았습니다. 또, 학원 수료 말고는 따로 공부할 시간도 없이 취업하게 되어 제 프레임워크 기본기가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코딩테스트는 예전부터 준비해왔어서 대부분 기업의 코테는 패스했고 제가 취업한 회사의 코테는 백점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때문인지 코테 후 기술면접에서 대부분 질문에 대해 제대로된 답변을 못했음에도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사를 하고 보니 저를 뽑아주신 시니어 분은 퇴사를 한 상태였고 다른 개발자뷴들은 전부 1년 미만의 주니어급이라 제가 곧바로 1인분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다른 개발자분들의 퍼포먼스는 제 눈엔 주니어라고는 믿겨지지 않게 매우 프로페셔널 하고 훌륭하십니다) 입사 첫날 퇴근하면서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포기하지말고 공부를 해보자는 결심을 해서 매일 퇴근 후 2-3시간동안 프레임워크와 회사 코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사 일주일ㅇ 된 지금 당장 다음주부터 실무를 받게 될텐데 사수 개발자분에게 태스크 받는 요청사항 조차 이해를 못하고 있는 이상황이 너무 좌절스럽습니다 사내에선 코테 만점자라는 인식때문에 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것 같습니다 저에게 모르는 거 잇으면 물어보라고 하셨는데 사실 전부 모르겠어서, 질문조차 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땐 기본기가 매우 부족한 신입개발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개발자
#신입
답변 1
댓글 3
조회 240
2년 전 · 수민 님의 새로운 댓글
신입개발자 퇴사할때 뭐라고해야할까요
이제 입사한지 2달차되었는데요 서울쪽에 취업한 아는형을 통해서 그쪽회사 면접을보고 붙어서 이직을 하게되었습니다 당장 다음주에 사직서를 내고 정리하고 다다음주에 다른회사로 출근해야 하는상황인데 어떻게해야 지금 직장분들 기분이안상하게 퇴사하고 이직할수있을까요.. 오늘웃으면서 퇴근했는데 다음주에 퇴사할생각하니 조금 무섭습니다
개발자
#이직고민
#퇴사
답변 2
댓글 3
조회 499
일 년 전 · 성지수 님의 새로운 답변
주니어 퇴사 후, 포폴 준비해서 재취업
6개월차 FE 주니어입니다. 회사 업무에 치이기만하고, 성장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퇴사후에 더 준비해서 재취업을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취업 전에는 현업에서 일하면서 성장한다는 것이 정말 기분좋은 말이었는데, 부딫혀보니 막상 성장곡선이.. 잘 그려지지 않는 느낌입니다. 만약 퇴사한다면 6개월 정도 더 준비할 생각입니다. 일단 당장 프론트쪽 지식만 알고있기 때문에 퇴사하게 된다면 백엔드서버 구축부터 DB서버까지, 기초적인 mysql 공부를 하고 혼자 하나의 서비스를 a부터 z까지 끝내보고 싶습니다. 급여도 월200 밑으로 받고있어서 더 고민되는 시점입니다. 마음은 사실 회사를 떠나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결정인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좋은 결정일까요?
개발자
#신입퇴사
#퇴사
#실력부족
#재취업
답변 2
댓글 0
조회 417
2년 전 · 익명 님의 새로운 댓글
퇴사 통보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요?
현재 솔루션사 재직 중입니다. sw 엔지니어라기 보다 솔루션 설치 해주는 사람이 된듯한 느낌과 솔루션 이상의 기술을 영업하고 막상 프로젝트에서 파견 엔지니어에게 맡겨두는 현실에 현타를 느껴 감정적으로 쌩퇴사를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끝나고 퇴사한다는 나와의 약속 때문에 퇴사 의사 전달은 미뤄두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기한은 끝나고 전달할지 프로젝트 종료 2주정도 전에 전달할지 고민입니다. 직장인 선배 여러분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 할까요?
개발자
#퇴사
답변 1
댓글 1
조회 231
퇴사하고 싶습니다 타의적워커홀릭 저는 코더인가요 과연 이직을 할 수 있을까요
si로 웹개발을 하고있습니다 현재 경력은 곧 3년을 채웁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출근해서 빠르면 오후9시 늦으면 11시에 퇴근합니다 빡빡한 일정때문에 주말에도 출근해서 저녁까지 일을 하고 퇴근합니다 이런 일정이 개발자면 당연한건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현 직장이 포괄임금제라 야근수당도 나오지않고 연봉도 낮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점점 제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휴식시간도 그렇고 친구들을 만나기도 어려워지고 하고싶은 공부도 할 수가 없습니다 입사 초반에는 자격증공부도 하고 언어공부도 취미로 했지만 현재는 여유시간이 없어 자기계발을 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회사에서는 선임들이 줄줄이 퇴사해서 경력에 맞지 않는 업무량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직을 하자니 기술적으로 부족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예를 들어 쿼리는 작성할 수 있으나 마이그레이션이라든지 데이터포팅이라든지 큰 업무는 처리하지못합니다 화면을 그리고 기능을 달 수는 있지만 개발환경을 구성하고 서버를 구성하는 기반적인 업무는 잘모르겠습니다 기껏해야 자바, 자바스크립트, sql 정도 할 수 있는데 채용공고를 보면 클라우드라든지 사용해보지않은 언어들이 천지삐까리라 지원조차 못할것같은 마음에 이 글을 써봅니다 간단한 조언도 좋습니다 방향을 잃었어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발자
#이직
#이직고민
#퇴사
#si
답변 2
댓글 0
추천해요 7
조회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