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공부하던것과 다른 직무 채용연계 인턴 지원하기 vs 하던 공부 마저하기

2024년 02월 14일조회 294

안녕하십니까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자 자바, 스프링 공부하며 부트캠프를 알아보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프로젝트 경험을 쌓기 위해 부트캠프를 이것저것 지원하고 알아보고 있는 와중 현재 졸업예정인 캠퍼스앱에 추천채용 공고가 떠서 확인해보니 리눅스, 클라우드, 스크립트, 모니터링 툴 등의 경험이 있는 사람을 우대하는 시스템 관리자(sa) 경력/신입을 채용하는 공고였습니다. 아예 다뤄본 적도 없는 것들이고 지원한다 해도 붙을거란 기대도 안하고 붙더라도 정규직 전환까지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높은 연봉과 추천채용에 혹 해서 지원이라도 해볼까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 경우 제가 하던 공부와는 다른 직무의 3 4개월 인턴 경험이 제가 준비하던 커리어로 돌아가게 될 경우, 단순 돈만 받고 끝나버린 일회성 경험으로 끝나지 않을까 해서 망설여집니다. 앞으로도 공부를 하며 준비하던 직무와 거리가 있는 직무의 공고를 보고 지원하여 시간을 투자해볼만한 가치가 있는지, 아니면 하던 것에 집중을 하는게 더 좋을지 선배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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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인기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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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취업의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하는데 혹시 의미없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내용입니다. 가능하다면 지금까지 준비해오셨던 분야에 맞는 직무의 경험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 시기적인 이슈나 다른 이유로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니 이 고민을 하시는 것일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무관한 직무의 3~4개월의 경험은 현재 나아가고자 하시는 방향의 채용전형 자체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걱정하시는 일회성 경험으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은 개인의 성장과 시야가 넓어지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IT 업계에서의 경험일테니 업무 방식, 문화, 대인관계 등을 통한 사회 경험은 어쩌면 앞으로의 취업 전략, 목표, 고민에 영향을 줄 수 있을 테고 더 나아가 생각하고 계신 진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래전 이야기를 드리자면 저 또한 처음 취업준비할 때 개발자가 목표였지만 당시 진입장벽이 높다 느껴져 기획/데이터분석 직무의 인턴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때의 경험은 개발자로 다시 취업준비를 할 때 그리고 그 이후에도 굉장히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물론 당시 저의 상황과 많이 다를 것이라 생각이 되어 지금 생각하고 계신 계획(부트캠프 예정)에 큰 차질이 없는 정도라면 말 그대로 시간을 투자해볼만은 한 것 같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당장 빠르게 원하시는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하는데 제일 중요한 목표이고 거기에 유리한 점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하시던 공부에 집중하셔서 개인/팀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부트캠프를 준비하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민 잘 하셔서 원하시는 바 꼭 이루게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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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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