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주제(ex영화, 소개팅...)로 플젝하고 포폴에 올리는 거 괜찮을까요?

프로젝트 주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다만 주제에 대해서 고민의 흔적이 보이면 좋습니다. 영화예매 웹의 특징은 어떤 게 있는지 예를 들면, 개별 영화에 대한 설명은 자주 바뀌는 정보가 아니니 캐시를 해놓으면 좋겠죠, 그러면 다양한 캐시 전략들이 있을 텐데 어떤 방식을 왜 쓰면 좋을 것 같은지? 이 서비스를 배포하고 운영한다고 가정했을 때 영화예매웹의 UI에서 자주 바뀌는 부분이 어디일 것 같은지? 그러면 자주 바뀌는 부분에 대해서 코드구조를 어떻게 가져가면 변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그리고 실제 업무를 하는 것처럼 기획자, 디자이너에게 이런 변경사항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확인시키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지? 예약앱의 특성 상 예약api를 직접 호출하거나, 자동화 툴을 이용해서 브라우저로 반복적인 요청을 하는 이상한 이용자도 있을 텐데, 정상적으로 예약을 진행하는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저런 케이스들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지? (User agent값만 확인하면 될까요? 네이버예약처럼 실제로 예약을 받는 서비스를 확인해서 적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예약 시 특정 값을 변조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것에 대한처리 단순 구현만이 아닌 이런 고민의 흔적이 있으면 생각보다 할 것도 많고, 면접 때 얘기하실 것들도 많을 거에요.

구현 방식 또는 기술 스택을 다르게 해보세요. 지난 프로젝트에서는 이런 패턴을 써서 구현을 했었는데, 한 번 해보니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어서 새 프로젝트에서는 다른 방법으로 구현을 해본다거나 라이브러리를 써서 구현을 한 코드가 있는데 번들 사이즈가 커져서 이번에는 번들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특정 부분만 직접 구현을 한다거나 테스트 코드가 부족해서 이번에는 단위 테스트와 e2e 테스트를 붙여서 구현을 한다거나 저번에는 프론트 코드를 직접 수정해서 모킹을 했었는데 비효율적인 것 같아서 MSW 같은 라이브러리를 써서 구현을 한다거나 등등 아쉬웠던 부분, 개선하고 싶은 부분을 새 프로젝트에서 충분히 적용하고 어필할 만한 내용이 많습니다. 포트폴리오 주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