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신입 개발자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2022년 05월 04일조회 824

<요약> 현재 회사의 연봉과 워라밸은 만족스러운데 제가 쌓고자 하는 커리어와 방향과 기술이 다르다면 계속 다니며 1년 채우고 이직 하는게 좋을지, 지금 바로 이직을 다시 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서비스 회사에 경력 1년 개발자가 지원함에 있어 이전 회사의 경력상 업무 경험 뿐 아니라 본인이 개인적으로 노력한 부분을 인정해주는지도 궁금합니다. —아래는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비전공에서 국비지원으로 개발을 시작해서 근무중인 신입 개발자 입니다. 첫 회사는 솔루션 회사였는데 지원했던 백엔드가 아닌 프론트 업무 + 주에 70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야근과 주말출근으로 퇴사를 했습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스프링 부트로 백엔드를 시켜준다고 하여 바로 이직을 했고 세 달째 근무 중입니다. 하지만 현재 회사에서는 입사 전에 했던 말과 다르게 10년도 더 된 코드로 돌아가는 시스템의 운영 업무를 배정 받았습니다. 면접 때 얘기했던건 신사업이고 아직은 신사업에 큰 진전이 없으니 회사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 운영 업무를 먼저 익히라고 하더라구요. 아키텍쳐도 코드 스타일도 낯선데, 도움을 주는 사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워라밸과 연봉은 만족스러워서 퇴근 후 스프링 부트와 jpa 등을 지속적으로 공부 중인데, 회사에서 쌓은 커리어가 방향이 달라도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수행한 프로젝트가 있다면 이부분을 인정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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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2

유근수님의 프로필 사진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일단 큰 문제가 없다면 적어도 1년을 채워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완전 신입보다는 1년 경력이 추후 이직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해서요. 업무 외적인 부분의 노력은 개인적으론 완전히 찬성입니다! 다만 해당 부분을 경력상으로 인정받기는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케바케이겠지만, 아마 연봉에 크게 반영을 시켜주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음 이직시에는 어떤 업무를 하게될지, 회사의 구체적인 개발환경이나 문화가 어떤지를 면접때 소상히 물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이수진님의 프로필 사진

이수진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2022년 08월 07일

저도 1년 경력을 만들고 이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박미정님의 프로필 사진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입장에서 신입 혹은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분을 채용할 때 기대하는 바를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볼까 해요. (개인적 의견임을 고려해주세요!) 어떤 회사에 얼마의 기간동안 재직했는지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본인이 참여한 업무 내에서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시도했던 분이었는지 그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는 편입니다. 개인 프로젝트도 동일한 관점에서 득이 될 수 있다고 보고요. 본인이 기대했던 바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기대했던 바가 아니었어도 현재 업무/프로젝트에서 성장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지 잘 고민해보시고 하나라도 있다면 본인의 문제해결과정을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아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본인의 문제해결과정이 면접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면접관들은 ‘아 이분이 기존 회사에서는 그 역량을 펼칠 환경이 안되었구나’ 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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