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대학생때랑 취준생 때 여러 언어를 해봤지만 자바가 제일 취향이라서 자바 웹개발자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랑 저번 회사랑 합쳐서 2년 7개월 정도 다녔는데요. 저번 회사는 3개월정도만 다녔으니 그렇다 쳐도, 지금 회사에서는 제가 속해있는 개발 팀에 배당된 프로젝트가 구축보다는 운영 위주인게 많다보니 제가 진행한 프로젝트 목록에는 같은 프로젝트인데 연도마다 새로 계약한 프로젝트가 많습니다. 운영업무라 매년 동일한 업무만 하다보니 기술경력서에 제가 이런걸 했습니다.라고 적기엔 미묘한것같습니다. 특히 그런 프로젝트 중 하나는 그 프로젝트만 쓰는 고유 orm 비스무리한 기술이 있는데 그런 특수성이 발목을 잡는것같습니다. 자바 버전도 1.7을 많이 쓰고 간혹가다가 1.8을 써도 기존 서비스들을 유지보수 하지 새로운걸 만들일이 없어서 이제는 옵셔널이나 스트림 사용법도 가끔 기억이 안 날때가 있습니다. 게다가 기술스택도 애매해져서 자바, 스프링, 자바스크립트, 플러터, 코틀린, 마이바티스라서 제가 이제는 무슨 개발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일만 하다보니 그런 일들은 숙련되서 칭찬받다보니 나태해져서 공부도 반년정도 쉰 적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서 jpa라도 공부하고 있긴하지만 너무 늦었나라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실 지인들은 너는 잘한다. 기술 스택이 부족한건 채우면 된다. 일단 부딪혀라. 그렇게 얘기하긴 하지만 제 스스로에게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라도 개발자로서 사용하고 싶은 기술이 있고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있고 꿈이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정신차려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푸념에 가까운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좋은 곳으로 이직하신 선배님들은 어떻게 용기를 얻어서 노력을 할수있었고, 이직을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3
인기 답변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쌓아오신 커리어는 바꿀 수 없지만, 그 안에서 본인이 배운 것, 경험한 것은 어떻게 잘 다듬느냐에 따라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해온 것들을 잘 정리해 보시고 부족한 부분을 학습하면서 다음 회사 면접을 볼 때 본인의 강점을 조금 더 자신있게 어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화이팅!
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10일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13일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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