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퇴사한지 반년 넘은 3년차 java 개발자 입니다..

2024년 03월 19일조회 3,722

전 회사에서 크롤링으로 혹사당한 후 대상포진까지 걸리고 더는 안되겠다 싶어 퇴사하고 3개월정도 휴식기를 가지고 3개월째 준비하고 있습니다. 총 반년.. 사이드프로젝트도 계속 만들고 있는데 어디까지 손봐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코딩테스트는 사실상 준비하지 않아서 과제테스트를 보는 곳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3년차로 들어가게 된다면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혼란합니다. 현재는 spring security, jwt, oauth2 를 이용해 로그인 기능을 구현해 놓은 상태에 docker, aws, jenkins를 이용해 서버에 올리는 정도까지만 진행한 상태입니다.. 찾아보니 redis, kafka 같은 것들도 해야 할 것만 같은데 시간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하는게 맞을까요? 테스트코드도 습관이 되어 있지 않아서 혼자서 작성하려니 너무 벅찬 느낌이 듭니다.. 현재하고 있는 것에서 마무리하고 구직을 해도 상관없을지, 더 배우고 채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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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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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님의 프로필 사진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제가 볼땐 현재 스펙으로도 충분하시지 싶습니다. redis, kafka는 확실히 토이프로젝에는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이들의 역할은 캐싱이나 데이터 이동 등의 액션이 있을때 필요한데, 이를 설계를 아무리 잘한다 해도 일단 컨셉잡기 어렵습니다. 저같은 경우 개인프로젝으로 MSA를 구현해본답시고 kafka를 적용해 본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써드린대로 컨셉잡기가 워낙 좀 어렵습니다. 적용해보시려면 최대한적으로 해보시고, 잘 안되도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각자의 하는 역할이 뭔지 숙지 정도는 해가시면 3년차면 그래도 많이 아시는거지 싶습니다. 현재 구성하신 스펙을 구성도나 노트로 정리하시고 이를 위주로 어필하는게 좋겠습니다. 써놓으신 기술스택의 spring security, jwt, docker는 질문나오기 아주 좋은 소재들이니 이들의 역할이 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숙지하시면 될것같구요, 잘 아실거라 봅니다. 추가로 한말씀 드리자면, 코테는 준비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java로 코테풀기가 좀 난감할수 있는데, js로도 생각해보세요. 그럼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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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21일

감사합니다! 막연하게 어떻게 해야 좋을지 감이 안잡혔는데 정리가 되는 기분이네요 👍🏻👍🏻 코테도 확실히 준비해야 되는데 어렵고 힘들다는 이유로 멀리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 다잡고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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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HecatonAI Lab Leader2024년 03월 21일

누구나 흔히 할 수 있는 얘기를 흔하게 남겨드렸을 뿐입니다. ㅎㅎ 개발자의 등용문이란게 다들 비슷비슷하더라고요. 방향을 잡고 계시니 다른 분들에게도 조언 많이 구해가시면서 즐거운 개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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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님의 프로필 사진

비슷한 연차에 구직활동을 하고 취직한터라 공감이 가서 답변 남깁니다! 저도 초반에는 과제 위주로 준비하면서 개인 프로젝트에 이것저것 넣어보려고 했었는데요. kafka나 redis같은 쪽은 실제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지식을 처음부터 공부해서 입히기에는 시간이 빠듯할 뿐더러 다른 분이 말씀해주신대로 개인플젝에 적용하기에 조금 난해한 부분이 있어서, 저는 구직중일 때로 돌아가면 Java, Spring 핵심적인 부분들을 더 깊게 공부하고 적용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면접 볼 때 '개인적으로 해봤다' 하는 정도에 그친 기술들에 대해선 딥하게 물어보지 않았고 3-4년차에게 요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은 Spring을 어디까지 어떻게 활용했는지 (security,jpa 등등), 그리고 CS, 알고리즘 기본이 잘 되어있는지인 것 같아요. (제가 면접봤던 곳들 기준) 클라우드나 Redis, Kafka같은 서비스들을 활용해본 경험에 대해선 그 다음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현재 상황에서는 저는 코테 대비 알고리즘 복습도 하시면서 가고자 하는 도메인쪽 간단한 api서비스 만들어보는 과제 연습 하시는거 추천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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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28일

정말 감사합니다!! cs도 꾸준히 공부해보겠습니다 🙂 그냥 보고 지나칠 수도 있는데 자세하게 경험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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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zy님의 프로필 사진

안녕하세요 😄 저랑 비슷한 년차의 입장이라 공감이 상당히 가네요 저도 이전 회사에서 웹 풀스택 및 CI/CD를 위해 다양한 기술스택을 경험했었는데요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은 다양한 기술을 쓰는게 실력이 좋은 것인가 ? 라는 의문이 있었고 여러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Java, DB, CS 등 기본에 충실하자는 생각으로 바꼈습니다 (물론 아직도 여러 공부를 하고 있지만요 🐵) 오히려 여러개를 했다 = 면접에서 공격 받을 게 많아졌다로 느껴졌습니다. 이미 적용해보신 기술들에 대해 깊이를 좀 더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 및 구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고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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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28일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ㅠ 제가 잘 모르는 기술을 써보고 그 것에 대해 질문이 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답할 수 있는가? 자신 한태 물어봤을 때 아닐 것 같습니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인드로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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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원님의 프로필 사진

kafka, redis 는 특별한 목적이 아니라면 분산환경과 대용량 트래픽을 다루는 시스템에서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해서 사용할 때 배우는 것이 많을 것 같아요. 토이 프로젝트에서 사용해 볼 수도 있겠지만 결국 그냥 사용해봤다 정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면접시에 불리하게 작용할 확률이 높아요. 다른 분들에게도 비슷한 답변을 드리지만 스프링과 트랜잭션만 깊게 파도 면접시에 유리할 것 같다는 의견드립니다. 무작정 토이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 보다 진행한 프로젝트들을 회고하고 스프링이나 자바를 공부하면서 얻은 내용들에 대해서 실습 목적으로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 좋겠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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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28일

트랜잭션과 스프링의 기초 지식이 생각보다 별로 없다는 걸 이번에 사이드하면서 정말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넓게 준비하기보단 자주 활용하는 기술들을 깊게 파는게 현 시점에서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공부하면서 얻은 내용들을 더 많이 활용하면서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경탁 님의 프로필 사진

안녕하세요.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경력면접으로 면접을 볼때 느낀점은 기술을 써봤냐 할 수 있냐도 중요하지만 서비스 개발에 있어서 어떤 시각과 사고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주로 받는 질문들이 어떤 문제를 만나서 어떻게 해결했냐, 왜 그걸 사용해서 어떤 시각으로 접근해서 문제 해결을 하려고 했는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물어보셨습니다. (위 기술을 사용했다면 왜 그걸 사용해야 했는지 이런것들) 지난 경력을 (어필할 수 있거나 지원 회사 니즈와 일치하는 부분) 정리하고 부족하다면 원하시는 회사에 및 직군에 맞는 서비스 로직을 구현해보고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그럴때 어떻게 해결 할지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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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28일

말씀해주신 대로 늦었지만 블로그로 마주쳤던 문제들을 조금씩 정리해가고 있습니다 ㅎㅎ!! 어떤 식으로 해결했나를 작성해보려니 내가 어떤 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도 머리에 잘 정리가 안되는걸 보니.. 알고 해결한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서 항상 정리하고 복기하려고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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