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프론트엔드 취업 고민이 있습니다.

2024년 03월 25일조회 164

안녕하세요 저는 비전공자이고 작년에 국비수업을 6개월 들은 뒤 수료후 혼자 공부한지 다시 6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이력서도 많이 내면서 공부를 했지만 지금까지 2곳밖에 연락이 오지 않았는데 그조차 코딩테스트가 너무 어려워 최종 탈락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있게 공부를 했지만 현재는 개발자 취업시장이 너무 어렵고 그 만큼 기간이 너무 길어지니 의욕도 없어지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또 이번에는 만약 합격해서 들어가더라도 회사적응 잘하면서 다닐수있을지 못해서 잘리지는 않을지 이러한 생각들이 많이 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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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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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운을 내시고요. 질문자님은 오히려 다른사람에 비해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코테 2번 봤다는 것 문제 유형이 혹시 기억나시나요? 기억 안나신다 해도 문제를 봤다. 어떻게 생겼는지 안다. 이게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개발자 취업시장이 확실히 얼긴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내가 힘들뿐이지 미래의 내가 어떻게 돼있을지는 모르는 거잖아요. 앞날을 준비하세요. 앞날만 보세요. 해왔던 대로 학습을 계속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다니다가 못해서 잘린다는 걱정은 거의 말도 안되고요, 우리나라 해고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질문자님은 신입입니다. 그런 걱정을 임포스터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개발자 대다수가 겪어본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불안하니까 자기 발전을 위해 자기개발에 몰두하게 되는 경향도 있긴 할겁니다. 지금 시간이 밤이라 그런지 고민하는 커리어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우선 잠을 드세요. 그리고 낼부터 네가티브한 생각은 접으시고 그저 열심히 발전만 하십시오. 지금까지 그래오신것 같지만 채용 공고에도 많이 도전하셔야 합니다. 이게 원동력이 되는거 같아요 면접 다가오면 겁나 쫄리거든요 ㅋㅋ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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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4년 03월 25일

답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취업이 정말 안되면 어떻하나 매일 불안하고 고민이 되었는데 작성해주신 글을 보고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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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5일

먼저 당신의 걱정과 고민,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 공부를 인정해 주고 싶습니다. 프로그래밍 학습은 결코 쉽지 않으며 특히 비전공자로서 취업 시장에 진입하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들은 많은 개발자 후보들이 겪는 흔한 고민들입니다. 기술적인 스킬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1. **계속해서 자기개발에 투자하세요** : 기존의 지식에 만족하거나 관성에 의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기존의 이해도를 깊게 하는 등의 자기개발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2. **네트워킹** : 오프라인 밋업, 세미나, 워크샵 등에서 다른 개발자들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어보세요. 그러면서 자신의 이력과 스킬을 알릴 기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3. **자신감 유지** : 합격하지 못한 코딩 테스트로 인해 실망감이 크겠지만, 그것을 부정적인 반응으로 끝내지 말고 경험치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회사생활에 대한 걱정은 사실상 모든 취업 준비자들이 느끼는 거의 보편적인 걱정입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이 이미 국비수업을 듣고, 혼자서도 6개월 동안 공부하는 등의 노력을 보았기에 충분히 개발자로서 회사에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전공자도 충분히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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