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저는 초기 스타트업 운영중인 사람이고, 앱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공동 창업자 개발자 한놈이랑 사업 시작 했는데요. 이녀석도 시작할때 개발 경험이 학부따리 웹 프런트 / 백 1년정도밖에없어, 앱 공부하면서 만든 케이스입니다 (RN + firebase 로 개발중) 앱에 사람이 많이 몰려서 서버에 렉이 계속 걸리는데, 이 친구 혼자서 못잡아내고 있고, 시니어급을 한분 고용 하려고 합니다. 자금 상황이 녹록치가 않아서 파트타임 혹은 자문자 포지션으로 구인하려는데요. Q1. 시니어급 파트 (혹은 자문) + 제친구 풀타임 이 조합으로 , 대규모 아키텍처 개선 전까지 버틸수 있을까요. 혹은 시니어분을 풀타임으로 뽑아야할까요 Q2. 시니어급이라고 써놓긴 했는데 몇년차(3년차? 혹은 CTO급?) 뽑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문제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트래픽 문제릉 해결 하려면 몇년차 백엔드 / 클라유드 개발자 분이 필요할까요 Q3. Q2에서 말씀 드린 분 풀타임기준으로 연봉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파트로 갈시에 그냥 연봉에서 시간 대비로 깎으면 될지도요. Q4. 지분을 주고 데려온다면 얼마정도 드려야할지 고민됩니다. 보통 얼마선에서 협상 되는지요
답변 1
인기 답변
질문에 대하 답변을 드리기 전에... 어떤 서비스를 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스타트업의 서비스인데 서버가 터지셨다니 축하드립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답변드리면.. 이라기 전에... 0. 정말 '앱에 사람이 많이 몰려서 서버에 렉이 계속 걸'리는 걸까요? 를 따져봐야합니다. - 앱은 시간대별로 몇 명이 사용하는 지 확인 - 서버의 렉은 언제 걸리는 지 확인 - 앱이 구동되면 어떤 순서로 API 를 호출하는지 점검 - API 에 따라 서버의 리소스를 얼마나 잡는지 확인 - Slow Query 같은 이상한 것은 없는지 확인 --> 이런 것들은 결과로서 리스트와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런 것들을 먼저 확인해 봐야합니다. 정말 답변.. 1. 저의 추천은.. 인프라를 관리해 봤고, 앞으로 함께 개발해 나갈 수 있는 개발자를 채용하세요. 혹시나, 그런 개발자를 뽑기가 어렵다면.. 단기적인 1회성 인프라 컨설팅을 받아도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말씀하신 문제는 서버 인프라를 어떻게 구성했는 지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다릅니다. - 그냥 고사양 서버 1개로 구성했는지 - 중저사양 서버 n개와 LB 로 구성했는지 - CI/CD 는 구성이 되어있는지 - DB는 어떤 형태로 구성이 되어있는지 등등에 따라 다양한 방법론이 있습니다. 시니어 개발자가 오면 저런 것들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매우 높은 확률로.. 저런 것들이 정리가 안되어있을 가능성이 높고, 기존의 개발자에게 하나하나 확인하거나 인프라를 봐야할 텐데 시간이 좀 걸릴만한 일입니다. 2. 다른 직군들도 그렇지만 연차와 경험이 꼭 정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연차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는 약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대표님이 뽑아야하는 시니어 개발자의 구인은 - 지금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드를 잘 써 본 사람. 설계 및 운용까지 - 지금 사용하고 있는 Backend 의 언어 및 프레임워크를 잘 써 본 사람. - 지금 사용하고 있는 DB 를 잘 사용하거나, 일반적인 RDB 혹은 NoSQL 을 아는 사람. 입니다. 개발 연차가 저런 것들을 말해줄 수는 없어요. 10년차 개발자도 클라우드 설계 경험이 없을 수 있으니까요. 3. 연봉은 또 다른 이야기로, 연차와 이전 직장과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현재 운영하시는 스타트업에서의 여유분이 아닐까요. 아주 Fit 한 개발자가.. 이전 직장에서 5천을 받았을 수도 있고, 9천을 받았을 수도 있는데.. 한번 올라간 연봉을 깍아서 이직하기란 쉽지 않죠. 게다가 앞날을 알 수 없는 스타트업이니 더욱더. 4. 지분은 투자 시리즈와 동일하게 생각됩니다. 처음 시드 투자를 받은 회사에서는 VC들이 지분을 많이 챙기고 시리즈가 넘어갈 수록 가치를 인정해 주듯이.. 지금 운영하시는 스타트업의 규모나 매출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3, 4번의 답변은 너무 다양한 거라... 쌀로 밥을 짓는 듯한 답변이었고요. 마지막 조언을 드리자면, 질문을 여러 개로 나눠서 해 주셔서 답변을 나눠서 드리지만, 제가 대표님이라면.. 전 차라리 2명을 신규로 들여올 것 같습니다. - 1인 : 인프라 관련 + 각종 네트워크 + 서버 운영 / 3년차 - 1인 : 서버 개발 + 아키텍처 구성 + DB 구성 / 5년차 정도가 적합할 것 같습니다. 날로 번창하는 스타트업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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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1일
Q1. 파트타임 혹은 자문자 포지션의 시니어 개발자를 데려옴으로써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풀타임 개발자가 프로젝트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하므로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자금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Q2. 일반적으로 서버 아키텍처의 성능 최적화와 관리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한 3년 이상의 백엔드 개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좋을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예: AWS, Google Cloud) 사용 경험이 있다면 더욱 유리합니다. Q3. 연봉은 해당 지역의 평균 시장 가치와 그 사람의 스킬셋, 경력 등을 고려해서 결정됩니다. 파트타임일 경우에는 보통 연봉에서 시간 대비하여 계산되곤 합니다. Q4. 지분 제공은 복잡한 문제로, 다른 창업자들과 비교하여 얼마 만큼의 역할과 책임을 맡게 될지, 그리고 그 사람의 기술이 회사에 어느 정도의 가치를 더해줄 수 있을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일반적으로 지분을 많이 주기도 하는데, 이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개인의 역량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다만 이러한 결정은 회사의 재무 상태와 장기 전략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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