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소프트웨어학과 진로 고민

2024년 04월 18일조회 82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소프트웨어학과 재학중인 24살 공대생입니다. 고등학교 시절을 문과로 보내고 재수 이후 점수 맞춰 들어오다보니 요즘 제 전공이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예전부터 이런 생각이 들어 일단 열심히 한번 해보고 적성에 맞는지 안맞는지 결정해보자는 결심이 있었지만, 매번 100퍼센트 열정을 쏟아부으며 공부하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학년이 학년인지라 아직 개발을 해보고 경험해본 상태는 아닙니다. 그래서 섣부른 판단일 수 있겠다는 걱정에 깔끔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생 직장으로 이쪽 분야를 할수있을것같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전과를 한다면 인문대로 가고 싶은, 취업과 같은 현실적인 요소를 생각해볼땐 주저할수밖에 없는것같습니다. 여러 핑계가 많은 것도 알지만, 인생에 있어 꽤나 큰 결정을 내리는데에 있어 분야의 현직자분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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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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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계시군요. 저 또한 비슷한 고민을 대학생때 한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개발에 재능이 있는 편도 아니었고, 학과 점수도 낮았죠. 질문자님과 거의 비슷한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공대를 갔지만 원래 원했던 것은 예체능계와 경영쪽이었어요. 정말 굳게 마음먹고, 전역 후 학과 공부에 100% 매진했습니다. 이 부분이 질문자님과 조금 다른 부분인데요. 정말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 몰입하니 결과가 나오더군요. 여전히 제가 CS쪽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재능이 있으신분들은 어마무시하더군요. 하지만 시장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찾아보니 있더군요.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진짜 100% 몰입해서 열심히 이쪽 일을 해본 경험이 있으셔야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없어요. 그리고 지금 하시는 공부와 실무는 꽤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실무를 하다보면 괜찮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죠. 현실적으로 취업해서 생계와 커리어를 이어나가는데에도 유리한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판단할 수는 없으니 결국은 본인이 100%로 해보고 후회없는 선택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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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 어떤 것인지 잘 이해하시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실제로 코드를 작성하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직접적으로 개발 경험이 없다면, 간단한 프로젝트부터 시작해서 본인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점차 난이도를 높여갈 수 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소프트웨어 분석, 시스템 설계, 테스트, 유지보수 등 다양한 영역이 존재합니다. 반드시 자신을 강요하지 말고 여러 영역을 탐색해 보세요. 결정을 내리는 데에 앞서 부족함을 느낀다면 그 부분을 채우는데 집중하셔도 좋습니다. 특히나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학문과 환경은 그런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재 당신이 스트레스 받고 있는 사항들은 면담을 통해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교수님들, 선배들 또는 동료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종종 새로운 인사이트와 길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아무리 작은 간격으로도 전진하는 것은 여전히 전진입니다. 즉, 자신의 속도에 맞춰 가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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