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미국계 대학교 FIT 패션경영학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들이 메타버스에 뛰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저의 희망 직업이 2d or 3d 디자이닝 툴을 사용하는 직군입니다. 제가 준비 하려는 방식은 지금부터 'Clo 3d'라는 프로그램을 익혀, 인스타그램의 부계정에 포트폴리오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형식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향후 제가 취업하고 정착하기 까지, 메타버스 전망이 어떨 것 같으신가요? 제가 학생으로서 메타버스에 올인할 가치가 있을까요?
답변 2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몇년간은 계속 유지되지 않을까 싶긴하지만)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요? 패션 경영쪽을 잘 모르지만 "2d or 3d 디자이닝 툴을 사용하는 직군"이 메타버스뿐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에 올인해야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전혀 관련없는 직군이지만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보니 개인적인 의견을 써봅니다. 뻔한 답변부터 드리자면 당연히 메타버스라는 것이 앞으로의 미래가 될지는 누구도 알 수가 없습니다. 많은 브랜드들이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이유가 정말 시대나 대중들이 원해서 라기보다는, 아직 알 순 없지만 혹시 유저들에게 지금까지 미디어로 주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 때문인게 훨씬 큽니다. 그리고 그 경험이 정확히 어때야하는지는 아직 어디에서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죠. (저희 프로젝트가 내놓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영상 컨텐츠에서 영화 <-> 유튜브와의 관계처럼, 인터렉티브 컨텐츠에서는 게임 <-> 메타버스의 관계가 존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존 올드미디어보다 완결성은 떨어지지만 다양성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요. 직업을 선택할 때는 크게 내가 잘하는지, 내가 재밌는지, 경제적으로 만족할만 한지 이 3가지 요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직업이 경제적으로 만족 할 만한지는 시대상에 따라 너무 변하기 때문에, 학생 때는 보다 시야를 넓게 가지고 내가 재밌고 잘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 끊임없이 탐구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D 의상을 만드는 것이 재밌으시다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쌓아나가시는 것은 좋지만, 앞으로 내 길은 이것 뿐이야라고 벌써부터 단정 짓고 올인하시는 것은 되도록이면 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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