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작년 국비학원을 6개월 다니고 수료후 계속 공부하고 있는 비전공자입니다 학원 시작부터 수료후 지금까지 1년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물론 학원다니기 전보다 지금이 훨씬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공부중에 있습니다. 나이가 젊은 나이는 아니라서 처음에 부모님께 잘 말씀드리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후 국비학원을 다녔지만 지금까지 이력서를 내도 잘 되지 않아서 부모님께 눈치도 심하게 많이 보고 뭔가 갑자기 한숨을 쉬신다거나 하면 괜히 저때문에 그런가 싶은 생각이 들어 공부도 잘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개발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로 아무대나 들어가서 일을 하면서 계속 공부하자라는 생각도 했는데 이렇게 되면 만약 중간에 면접제의가 온다면 마음대로 빠질수도 없게 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발자로 무조건 가고싶은데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3
인기 답변
고생이 많으실 거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어느정도 개발에 대해 경험을 했지만, 군대를 전역하고 나니, 개발자가 되고 싶어도 머리에 남은 게 없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른 일을 하자니 다른 방향을 전혀 생각해 본 게 없어 답이 없었고,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해 혼자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아직 개발자가 되기 전엔 몇몇 회사에 지원을 하고, 모두 탈락을 하며 자신감이 떨어지고 이 길이 아닌가를 생각하게 된 적이 많습니다. 어느정도 달리고 보니, 이러한 하나의 과정도 개발자가 되기 위한 성장의 추진력과 개발자가 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스스로 자책하지 마시고, 지금껏 하시던 것처럼 공부를 하되, 무료 강의와 현직 개발자 분들의 유튜브를 참고하며 면접 준비와 공부를 진행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되고자 하는 개발 직무 관련하여 기술 면접을 찾아보시면 어떠한 질문이 나올 수 있을 지도 찾아보실 수 있을거에요. 인프런과 같은 커뮤니티에서 개발자 분들이 모인 디스코드 서버를 들어가 같이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죠. 꼭 회사를 들어갈 필요 없이 간단한 알바를 하며 목돈을 마련하고 목돈을 통해 필요한 강의를 구매해 공부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알바하다 중간에 면접 제의가 들어오면 면접을 보고 만일, 면접을 보면서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다시 정리해서 다시 채워나가고 다시 도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뭐라도 좋으니 어떤 아이디어라도 좋으니 뭐라도 만들어 보면서 경험을 쌓아 개발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만들어 이야기하는 것도 좋은 점수가 될 겁니다. 그리고 너무 공부를 쉬지 않고 달리지 마시고 복잡한 생각까지 든다면 시스템을 만들어 휴식을 취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8시부터 2시간을 공부하고 10시에 잠깐 산책을 나가 멍을 때리며 생각을 정리합니다. 제가 감히 어떠한 상황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될 지 모르겠지만, 질문자님께서 개발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크신 것으로 보이고, 주변의 분위기 때문에 꿈을 접을 생각을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주변의 분위기로 인해서 가지고 계신 꿈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고생이 있다면 꼭 빛을 보는 날이 생길 거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4월 26일
우선 답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조언을 잘 새기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개발자 취업 전문 멘토 개발자 H입니다. 정말 고민이 많으시겠군요. 1년 3개월이면 그렇게 적은 시간은 아니에요. 개발공부는 정말 압축적으로 몰입해서 했을 때 효과가 좋습니다. 지지부진하게 다른 일하면서 공부하면 그만큼 프로로 데뷔할 수 있는 시간이 계속 길어지게 되죠. 지금 상황이 생계를 위해 반드시 일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저는 개발 공부 및 취업에 몰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개발 실력이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아예 개발 공부를 잠시 내려놓고 일을 열심히하셔서 목돈을 만드신 다음, 부트캠프 수강하시고 완전히 몰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요즘 채용시장이 정말 어렵습니다. 어지간한 실력이 아니면 신입 개발자로 취업하는게 상당히 어려워요. 그러니 깊게 고민하시고 본인의 방향성을 설정한 뒤, 행동으로 옮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4월 26일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집안의 압박과 개인적인 사정이 겹쳐 어쩔수없이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해야되는 상황이 되었지만 조언을 잘 듣고 꼭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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