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현재 고3입니다 취미로 하던 개발을 잠시 그만 두고 작년 10월부터 수능 공부만 죽어라하고 있습니다 야자 쉬는시간에 유튜브에 개발 영상만 보면 미칠듯이 개발하고 싶고, 막 설레는데 수능을 포기하고 개발자 취업 준비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공부도 힘들고, 성적도 안 오르고 고민입니다
답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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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사용자
2024년 04월 25일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수능 공부하는 것을 포기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개발자가 실력주의 직업이라고는 하나 학력과 학벌을 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학력, 학벌이 좋아서 개발을 잘하는 인재가 되는 건지, 애초에 그정도 학력, 학벌이 되는 사람이라 실력이 좋은 건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학력과 학벌의 영향이 있는 것음 사실입니다. 또한, 현재 개발자는 수요 대비 공급이 폭주하는 상황이다 보니 학력과 학벌의 중요성이 코로나 시기 이후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대학교는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작게는 대학교 자체에서 제공해주는 기회, 환경, 인적 네트워크들이 있으며, 크게는 대학생이라는 신분에 한해서 제공되는 공모전, 교육 등의 기회들이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중고등학교 교육 봉사를 다닐 때, 무엇을 공부해야 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대학입시에 맞춰 준비를 하라고만 했었습니다. 만약 대학입시에서 개발공부가 유의미하다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손도 대지 말라고 할 정도입니다. 여담이지만, 많은 전공 대학생들은 프로그래밍 자체를 대학에서 처음 접합니다.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겠지만, 잘 이겨내고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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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당신의 상황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결정은 당신 자신이 내려야 할 것입니다. 개발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있다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개발자로서 경력을 쌓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길입니다. 그러나 수능 포기라는 결정은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좋은 대학 거친 다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들어가는 경우, 회사에서 더 넓은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교육 경험이 일찍 직장에 들어갈 때보다 더 많은 문제 해결 능력과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드를 작성하는 능력 외에도 팀에서 일하는 방법, 프로젝트 관리, 요구 사항 분석 등의 보다 이론적인 측면을 배울 기회가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사람마다 다르고, 당신의 성격, 스타일 그리고 생활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당신이 선택한 길은 반드시 옳을 것입니다. 아울러 진학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면 수능에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성향과 역량,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어하는지를 잘 파악하고 결정하세요. 종합적으로 말하면, 개발자로서의 경력은 학력보다 자기 능력이 더 중요하지만, 대학 교육은 단순히 학문적 지식 외에도 다른 측면에서도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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