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방통대 나왔고, 25살 3년차 개발자입니다. 제가 웹 경력은 2년 반이고, 앱 경력은 반개월정도 됐습니다. 현재 스타트업 회사에서 웹도 하고 앱도 하고 있는데요. 어렵긴해도 웹도 재밌고 앱도 배울수록 너무 재밌는 거 같습니다. 그치만 요즘들어 앱으로 더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코딩테스트도 1년 반 넘게 꾸준히 해오고 있기에코테는 자신있습니다. 고민인 것은.. 내년 초쯤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중견, 대기업에 가려면 무언가 하나만 깊게 한 사람이어야 할 거 같아서요.. 제 상황에서 앱만 했거나.. 웹만 했거나.. 뭔가 둘 다 하고있어서 전문성이 떨어져보일까 걱정됩니다... 둘 다 해보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답변 1
면접 가서 관련된 질문을 받는다면 “웹을 메인으로 했고 앱도 곁다리로 해서 어느 정도 경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앱을 0줄에서부터 다 새로 만들고 개발 과정을 리드하라고 하면 그건 좀 어렵겠지만, 인력이 부족할 때 도우미 역할을 통해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것은 현재 회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스스로도 프로젝트에 꽤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식으로 답변 할 것 같아요. 즉 “앱에 전문성이 없다” 라는 식으로 부정적인 표현 보다는 “메인은 아니지만 급할 때 앱도 할 수 있다” 라고 본인의 경험이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다고 스스로 장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 같습니다. 당연히 문서 상으로도 저렇게 표현이 되어야 이력서 검토하는 사람에게 “너무 이것저것한거 아녀?” 하는 인식을 주지 않겠죠. 흔히 하는 말로 “포장하기 나름”이라는 것이죠. 또한 앞으로 2년간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쫌더 비중을 두고 딥다이브 잘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3년 경력에 저정도 앱개발 내용이 있는건 아무런 지장이 없어보이고 걱정이 되시면 아얘 이력서에 안 쓰셔도 될 것 같은데 5년 정도 됐을 때는 “주력기술+보조기술” 형태로 확실히 본인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게 실제 경험도 쌓으셔야하고 문서상으로도 잘 표현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5월 03일
감사합니다! 도움이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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