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에 관한 질문

안녕하세요. 대학 생활과 회사 생활을 병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계신 것 같네요. 경력 개발에 대한 고민은 많은 분들이 겪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죠. 1. 경력 인정 여부: 대학 재학 중의 경험이라 하더라도, 업무의 내용과 질에 따라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아르바이트 수준이 아니라, 실제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기여한 경험이라면 충분히 경력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대학 재학 중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력 기간을 그대로 인정받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년을 일했더라도 1년 정도의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겠죠. 이력서에는 재학 중 일한 경험임을 명시하되, 구체적인 업무 내용과 성과를 잘 어필하는 것이 중요할 거예요. 2. 데이터 엔지니어링 진출 방법: 데이터 엔지니어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관련 기술 스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Python, SQL, 데이터 파이프라인 도구(Airflow, Luigi 등), 빅데이터 처리 프레임워크(Hadoop, Spark 등) 등을 학습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는 것도 좋겠죠. 실제 데이터를 수집, 처리, 저장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해보는 경험이 도움될 거예요. 이런 준비를 바탕으로 데이터 엔지니어 포지션에 지원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현재 회사에서 데이터 엔지니어링 업무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3. 현재 프로젝트의 가치: 출시까지 진행한 프로젝트는 분명 이력서의 강점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기능 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출시와 운영까지 경험한다면 개발 실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거예요. 특히 본인이 기여한 부분과 해결한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다만 게임 개발과 데이터 엔지니어링은 분야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데이터 엔지니어 포지션에 지원할 때는 프로젝트 경험을 어떻게 연관지어 설명할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진로 선택에 있어서는 본인의 흥미와 가치관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 분야 모두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일에 보람을 느끼고 즐겁게 일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좋은 경험 쌓으시고, 원하는 분야에서 꼭 좋은 결실 맺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